요즘 가뜩이나 일때문에 힘든데 거기다 머리카락까지 무지막지하게 빠져서 정말 눈물이 납니다.
2년전부터는 머리속이 너무 많이 보여 젤이나 왁스도 못바르고, 짧게 자르는걸 즐겼는데 짧게 자르면 속이 너무 많이 보여서 짧게도 자르지 못합니다.
얼마전에 병원에 갔더니 탈모중기(?)에 접어들고 있다고 하더군요.
좋다는 샴푸(댕기머리, 보노겐액, 각종방문판매 한방샴푸 등)도 많이 써봤는데 오히려 더 많이 빠지는것 같은 느낌만 들고...
이제는 먹는 약을 생각중입니다.
이런말 쓰기 뭐하지만 가뜩이나 정력도 약한편인데 부작용으로 발기부전이 올 수 있다는 프로페시아를 먹기에는 너무 두려운 마음이 앞서고, 지금 하는 일도 너무 피곤해서 부작용으로 피로감이 올수 있다는 프카도 좀 꺼려집니다.
해서 쏘팔메토라는 것을 먹어보고 싶은데 써보신분들 효과는 좀 어떤지 정말 궁금하고, 현재 가격과 한통에 얼마나 먹는지, 무엇보다도 좀 싸게(제가 많이 가난합니다.)살 수 있는 곳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미녹시딜?이 무엇인지요? 약국에 마이녹실이라는 상품은 있던데 같은건가요? 그것도 효과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첫댓글 쏘팔메토 효과 없습니다. 피곤할 때 먹는 삐콤씨 정도의 수준이랄까......효과가 있어봐야 플라시보 수준인 듯. 미녹시딜은 마이녹실과 같은 건데 치료효과는 어느 정도 검증되어 있지만 발모가 쑥쑥 되는 약은 아닙니다. 스트레스가 심한 생활을 하시고 프로페시아 류의 약을 꺼리신다면 무슨 방법으로도 탈모를 막을 수 없습니다...
헐... 그랬군요;; 감사합니다.
프페 부작용이 10명중 1~2명 수준이하로 알고 있는데 ..아마 프페 먹고 괜찮은 분들은 글 안 올리고 부작용 생긴분들만 글 올리니 많아 보이나....대부분은 프페 먹고 지장없는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