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여러분들의 생각에 의해서나 미래계획에 따르면 경의선-신분당선 연결이나 8호선의 별내신도시까지의 연장 등이 나와 있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타 노선과 연결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노선이 많을 것입니다.그 중에서는 실제로 연결하기로 확정하여 공사에 들어간 노선(7호선 인천연장,3호선 오금연장)도 있고요.
이러한 노선들의 장점은 그리 길지 않은 노선에도 보다 많은 승객을 끌어들일 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그래서 연결했으면 좋겠다고 제 나름대로 생각하는 노선들을 약간씩 정리해 봤습니다.
7호선 인천구간을 인천 2호선과 연결
아시다시피 7호선은 지금 부평구청까지 연장공사를 하고 있습니다.이것을 약간의 대피선공사를 하면서 2호선과 연결시키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인천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철도가 들어선 곳입니다.그러나 인천 서구는 21세기가 들어서도 철도가 들어서지 않다가 이제서야 철도가 들어설 예정(공항철도, 그나마도 서구 시내에서 한참 벗어난 지역)이지만 실질적인 혜택은 보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그도 2호선과 이어져 공항철도-9호선이 연계될 예정이지만 7호선을 연결하는 것은 서구에서 부평,부천으로 가는 수요 및 서울 남서부로 가는 교통편을 늘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뭐, 미래계획에는 청라지구까지 가자는 계획이 있다고는 하는데 무작정 늘리기만 하면 길게만 됐지 소요시간에 있어서 혜택을 받지 못한다면 큰 소용이 없겠죠? 대피선 설치 및 급행열차 운행은 필수라고 봅니다.
인천 2호선을 송내 or 상동지구까지 연결 그리고 서울지하철 5호선처럼 인천 2호선 지선을 만들어 소사-원시선 및 제 2공항철도와의 연결
인천 2호선이 끝나는 곳은 인천대공원입니다. 이곳에서 송내역까지의 거리는 3km가 채 되지 않습니다. 그러한 상황인데다 아침이면 막히는 도로상황에 철도확충을 하지 않는 것은 참 아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천 동부의 수요를 끌어들이면서 도로의 부담을 줄이는 것이 이 노선의 목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동까지의 연결은 인천 3호선은 순환선으로 계획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이것을 상동까지 연결하면 노선이 별도이긴 하지만 어느정도의 순환효과도 낼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생각해봤습니다.
그리고 2호선 지선은 시흥 이후의 수요를 생각해서 구상한 것입니다. 이 곳으로는 시흥까지는 시내버스 22번 및 시외버스가 다니는 실정인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꽤나 다닙니다. 이 수요를 잡자는 것이고, 또 이쪽으로 소사-원시선이 다니기 때문에 연계하는 것을 고려했습니다.
그리고 제 2공항철도와의 연계를 생각한 것은 약간 길 수도 있지만 인천 시내에서 광명역 및 안양시내로 가는 게 철도가 있으면 어떨까 해서 생각해봤습니다.
인천 시내에서 광명역으로 가는 것은 거리는 그다지 멀지 않습니다만(인천 동부에서 약 20분이내)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불편하고 노선 또한 적습니다. 이러한 노선을 굳이 셔틀노선을 억지로 뜷기보다 직접 잇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제 2공항철도가 미래에 계획되어 있으니 이와 잇는 것을 구상해봤습니다. 제 2공항철도가 인천을 지나가긴 하나 인천의 외곽을 지나가는 노선이다 보니 생각보다 이용률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시내 한복판을 지나가는 2호선과 연계하면 광명역과의 연계 및 안양시내로의 진입이 보다 더 용이해지고 인천-광명 및 안양의 버스수요를 어느정도 흡수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넣어봤습니다. 약간 길지 않을까 하지만 가치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광명경전철 개봉까지 연장
광명경전철을 구상한 것은 상당히 좋은 일이라고 봅니다. 광명역이라는 이름에도 불구하고 광명시내에서 한참 떨어져서 가기도 쉽지 않은 역이고 버스로도 부족한지라 철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광명경전철은 이를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만 1호선과 연계했다면 더 좋지 않을까 해서 구상해봤습니다. 노선이 그렇게 길지도 않을 뿐 아니라 서울 서부 및 부평,부천 수요도 끌어올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교통망을 광명역이 확충한다면 (신안산선, 광명경전철, 제 2공항철도) 광명착발 열차를 둬도 좋을 정도로 수요를 끌어올 수 있지 않을까 해서요.
용인경전철 신분당선과 연결
용인시의 폭발적인 인구증가 덕에 용인경전철이 생기긴 했지만 자체의 철도 인프라도 부족할 뿐만 아니라 도로사정 또한 좋지 못합니다. 더군다나 서울 한번 가려면 출퇴근 시간엔 각오하지 않으면 안되는 걸로 아는데요. 성남이 어느정도 협조를 하여 도로망이나 버스가 어느정도 확충되었다고는 하나 용인의 마구잡이식 개발로 인해 교통인프라는 오히려 더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더군다나 분당선과 연결한다고는 하나 분당선이 수원~오리구간은 대피선을 설치한다고 하나 그 이후로는 대피선도 설치되어있지 않고 설치하기도 힘듭니다. 그러나 신분당선은 자체가 급행이라(표정속도 60km가 넘던가요?) 용인에서 서울로 가기 훨씬 빠른 길이 될 것입니다. 계획에는 없지만 필요해 보여서 넣었습니다. ^^
신분당선 호매실을 수인선과 연결
이건 많은 분들도 생각하고 있을 것입니다. 수원 북부 및 용인 수지에서 안산 및 화성으로의 철도망도 필요하지 않을까 해서 한번 넣어 봤습니다.
1호선과 6호선의 연결
이것도 많은 분들이 생각하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6호선이 실패한 것은 1호선과의 연계를 하지 않은 것이 크다고 봅니다.처음에는 없었으나 1호선과의 연계를 나중에 고려해 동묘앞역을 짓기는 하였으나 그것만으로는 확실히 부족하지요. 오히려 남부지역이 황금같은 곳인데 이를 무시해 버렸으니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물론 6호선 노선상 환승시키기 힘들었다고는 하나 남영역을 옮겨서라도 연결못할까 하는 맘은 버리지 못하겠군요. 만약 환승이 되었다고 하면 6호선이 대박노선은 못되었을지라도 구간노선이 대박나지 않았을까 합니다.
집이 인천인지라 사심이 좀 들어간 듯 싶습니다. (__)
철도가 효과를 최대한 내기 위해선 굳이 긴 신선을 건설하는 것도 좋지만 기존의 가까이 있는 노선 및 공사예정선을 연장하는 것 또한 엄청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순환선도 또다른 네트워크 효과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러나 저희가 생각한다고 다 지어질 수는 없겠지요. 이러한 아쉬운 부분들은 민원이나 여기 있는 분들의 새로운 생각을 통해 나오기도 하겠지만 공사비에 쪼들리고 미리 저희가 생각하는 방식으로 만들지 못했다는 것이 아쉽기만 하네요.
허접스런 글이나마 이렇게 올립니다.
첫댓글 7호선-인천2호선 연결은 이미 장기적으로나마 확정된 사안이고... 광명경전철은 솔직히 굳이 필요할까 하는 생각이 드는...ㅡㅡ;; 나머지는 정말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용인 경전철 노선 구조상 신분당선과의 연계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장기적으로 생각한다며는 꼭 피룡 하다고 봅니다 지금은 광명역 주변이 벌판이지만은 몇년이 지난후 도시 구성은 자연적으로 되리라 봅니다 부산에 경우에 산업도로 만들어 던 부산시장이 욕은 들어 먹어지만 시간이 지난후에는 잘해다고 시민들에게 칭찬 받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