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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만비이잉]

요즘 살 쪘나? 옷 핏이 별로네... 아 지금 몇 시지?
헉 화장하다보니 시간이 다갔네

그래도 조금 더 빈둥대다 가야겠다. 남자가 약속 시간 딱 맞춰가면 매력 없으니까ㅋ

오 심즈가중계 하네

역대급 출연진! 역대급 시나리오! 오늘 심즈가중계에선 영화 [심즈 코미디]의 주역 다섯 분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활기참)

네 안녕하세요~

[자료화면] 좌충우돌 대학생들의 하숙 일대기! 올 여름, 섹시하게 웃겨드립니다! 코미디 심즈!

네 반갑습니다. 한 분씩 돌아가면서 소개 부탁드려요.

네 안녕하세요 [심즈 코미디]에서 시크한 또라이, 유영 역을 맡은 배우 한지선입니다. 반갑습니다.

배우 서주현입니다 반갑습니다. (차분)

카메라 어디 보고하면 되죠?
네 심즈가중계 시청자 분들 반갑습니다. [코디미 심즈]에서 한설 역을 맡은 김영아 입니다.

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코미디 심즈]로 찾아뵙게 된 김지훈입니다. 반갑습니다. (조용)

안녕하세요. 배우 이석연입니다. 감사합니다.

어쩜 다들 차분히 인사하시는데 배우 포스가... 와...
이번 [코미디 심즈]도 다른 영화들과는 남다른 포스를 가진 영화라고 들었는데요. 영화 소개 좀 부탁드려요.

어... [코미디 심즈]는... 제목 그대로 코미디 영화에요. 여러번 재수 끝에 대학에 입학한 성인들이 모여서 하숙을 하는 정황인데, 성인 녀남들의 개방적인 성 생활과 미묘한 감정들을 다룬 섹시 코미디에요.

연인들이 보기 좋은 영화죠. 외모나 학벌, 나이를 따지지 않고 오직 쾌락만을 위해서 인물들이 움직이거든요. 어... 영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30대의 여자와 20대의 남대생도 본능 앞에서 하나가 되는 장면이 나와요. 인간들의 각기 다른 개성과 성향, 그 기저에는 동일한 본능이 깔려있다는 거죠. 욕구를 향한 인간들의 내면심리를 세심하고 비유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마냥 코미디 영화인 것만은 아닌가 보네요! 그런데 외모, 나이차를 따지지 않는 커플이라고 하면... 당연히 그냥 넘기고 갈 수 없죠. 영아씨!

넵?

아주 따끈따끈한 커플이죠. 바로 어제! 인기 아이돌 수혁씨와 연애를 인정을 하셨잖아요.

퐈~

[자료화면] 김영아(31) ❤ 수혁(22)
9살 나이차를 극복한 야수와 미남 커플!

어제자 심즈패치에서 공개함 사진에서는 배우 김영아와 보이그룹 "러블리보이즈"의 비주얼 센터 수혁이 뜨겁게 포옹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김영아 측(오리진 컴퍼니)은 스캔들 7시간 만에 열애를 인정하는 입장문을 냈지만 아직 수혁 측(더심즈엔터테이너)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읺은 상황이다 • • •

연애 3개월 차면 아직 달달할 때네요~

네... 뭐 아직은 조심스럽죠... 워낙 착한 친구라 제가 복 받았다 생각하고 예쁘게 만나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그렇게들 물아본데요. 비결이 뭐냐고 (웃음)

야수와 미남이 아니라 오크와 미남 커플이죠. 저는 그저 부럽습니다.

호호호호

왜요. 지선 씨도 당장 고개만 돌리면 굉장히 아름다운 남배우 두 분이 계시잖아요.

근데 좀 다르죠. 물론 너무 아름다우시지만 두 분은 남자로써 애교가 너무 없어요. 보통 촬영장에 남배우가 있으면 비타민 역할이 되어야 하는데 두 분 다 워낙 차분하셔서 (장난)

그래도 지훈씨, 석연씨 같은 남신들은 보기만 해도 비타민이 생성되지 않나요? (웃음) 아, 언급을 안 하고 갈 수가 없죠. 지훈씨 최근 레드카펫 패션이 굉장히 화두가 되고 있잖아요! 직접 드레스를 거부하고 수트를 고르셨다고 들었어요.

[지료화면] 배우 김지훈 "보이크러쉬" "뿜뿜"하는 레드카펫 수트 패션

아... 네 남배우로서 항상 드레스만 입어야 한다는 법은 없잖아요. 다양하고 자유롭게 입고싶었어요.

역시 김지훈씨 하면 육감적인 몸매로 유명하죠~
요번 [심즈 코미디]에서도 파격적인 전라 노출을 감행했다고 들었어요. 특별히 다이어트나 몸매 관리를 하신 게 있나요? 저도 비법 좀 알려주세요~

어... 특별히 애를 쓴건 없는데... 그냥 간단한 식이요법과 요가를 꾸준히 해왔어요. 평소에 취미로 요가나 폴댄스를 좋아해서... 그게 몸매 관리에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

아 저 노출씬하면 말할게 있어요. 그 때 현장에 저도 있었고 스탭분들도 되게 많았거든요. 거기서 형이 가운을 벗는데 와... (익살)

아 그 얘기 하지말라니까~ (부끄)

아니 칭찬이잖아 형~







[나레이션] 과연 석연이 현장에서 감탄사를 뱉은 이유는? 광고 후에 확인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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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어제 너무 많이 먹었나... 또 배가 나오네...
옷을 입어도 가려지지가 않아

살 좀 봐.... 틀렸어... 난 이미 글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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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배가 싹 들어갔어! 오늘은 뭐 먹지?

남자들은 직감적으로 느껴지는 날이 있다.
내 생에 소중한 첫 경험이, 오늘 될 거 같은 날이 있다.
어떡하지... 너무 걱정돼...

아! 멜디슨!

남자 몸에 꼭 맞는 피임약! 멜디슨!

소중한 너의 첫 경험을 위해, 먹는 피임약 멜디슨.

끝

[이 빗소리에 묻혀 들리지 않았죠]

너무기괴

[참숯집]

와 진짜 잘만들었어. 성별만 바뀌면 하이퍼리얼리즘....... 주체적 코르셋 진짜 기괴해.

[센을 달라]

퐈하~ 보러 왔습니다

[심즈처돌이]

존똑이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