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보면 답 나옵니다.
추신수 27억 연봉 주면서까지 데려왔죠.
한유섬 박종훈 문승원 전부 초유의 다년계약으로 앉혀 미래 대비했어요. 그 결과?
올해 우승했죠.
선도적이고 과감해야 된다는 거에요.
거액 쏟아부었고 결국 우승했죠.
우리 감독 염감이 망쳐놓은 9위 전력을 물려받아 단 2년 만에 판을 엎어버린 겁니다.
엘지가 머뭇거리며 샐캡 계산이나 하며 예산 튕기고 있으면 절대 우승 못할 겁니다.
류지현이 그 좋은 정규성적 내고도 가을 업셋 광탈 연속극 찍어내고 문책됐어요.
우리에겐 우승외엔 다른 목표가 없어요.
그것도 당장 내년에 말이죠.
지금 보면…
이형종 한석현 타팀 갑니다. 특히 이형종은 타팀 조공한 경우죠.
최악의 경우 채은성 유강남 전부 놓칠 수도 있죠.
이 쯤되면 크보 나눔의 홍길동팀 되는 겁니다.
또 이정용 이재원 군대 갑니다.
이 고스란히 빠진 전력으로 내년에 달릴 수 있다고 확신할 수 있을까요?
나아가
켈리? 내년 5년차에요. 탈이 나도 이상할 게 없죠
플럿코? 올해 무리가 원인으로 건강할 지 장담이 안되죠.
대하 흑역사극 몰빵 중인 용병 타자?
아직 낌새도 없어요. 채은성 문제로 오리무중이죠.
사횔이 걸린 시기에요. 지금이 그런거죠.
지난 10년간 우승 전력을 꾸리기 위해 각 전임 감독들 나름의 역할과 지속적 투자로 차근차근 전력을 업글시켜왔고 이제 성과가 나는 중.
정점에 다다랐죠.
단적인 예로 재건 신구전력의 대표적 두 축.
재건의 중심인 김현수의 나이 36.
고우석은 당장 내년에 구단 허락만되면 빅리그 입찰도 가능한 상황. 2년 후 FA. 아마 본인 처남따라 미국갈 겁니다.
유통기한 길어야 2년이죠.
이와중에 내년 그리고 내후년 셀캡 초과 걱정?
참 한가한 소리죠.
FA 행선지 관련 여러 팀들 채널.
특히 유강남 경쟁 중인 롯데측 시각애선 양의지의 차기 행선지를 우리 혹은 두산의 2파전으로 보고 있더군요.
엔씨 팀 분워기가 망하면서 떠나는게 확실하다고 보네요.
박동원의 경우 타선 몰빵 신세계를 주목하고 있고
엘지는 박동원에 오퍼하지 않았을 것으로 보고 있고…부상이 너무 잦고 잠실 약점을 갖고 있죠.
우린 강하게 진정한 ‘우승청부업자’ 양의지에 최고액 오퍼해야 합니다.
리더쉅…승리멘탈…시너지…이거 어마어마 할 겁니다.
김현수가 가지지 못한 빅게임 능력 보유자.
당장 신세계의 추신수 영입 효과와 그 결과를 보세요.
영입 실패시…
차선인 유강남마저 놓치면 절대 안됩니다.
양의지 영입에서 밀리고 차선 유강남 놓치고 박동원에 패닉바잉?!
박동원 연봉 두 배 보전해주고 여기에 선수 한 명 출혈하면서?
그 돈으로 유강남 조건 후하게 해주고 그냥 잡는게 낫죠.
엘지가 유의 가치를 저평가하고 있는 상황이 맞다면?
양의지 감동받게 그냥 확 높게 질러야 합니다.
엘지가 유의 가치를 높게 보고 있다면?
재건 공신 유를 후하게 대접하는게 맞다고 봐요.
어중간하게 경계선 타는 거 피하는게 좋겠죠.
극딜해야죠. 타겟 확실히 정해서.
어물쩡 대다가
10년 재건 결과 그냥 망해요.
선수가 이렇게 이탈하는 걸 눈뜨고 보면서 내년에 우승을 호언한다?!
영입 예산 결정권 가진 구본능 구단주는
확실한 의견을 줘야 할 겁니다.
툴드 실패에 외인타자 영입 실패의 책임 등등 있으신 차단장도 확실한 협상 결과를 내야 할 거에요.
첫댓글 물론 재미로 보는거지만 dk썰에 의하면
채은성은 한화가 10억쯤 더 배팅했는데 본인이 잔류의지가 있어서 고민중이다라고 하고 (아마도 돈 더 올리라는 언플이겠죠)
유강남은 롯데가 거의 굳히기인것 같네요.
양의지는 엔씨, 두산 외에 제 3의 구단이 더 상회입찰을 했다고 하는데 이것도 언플일수 있지만 아마 박동원 이적이 확실한 기아나 유강남 이적이 확실한 엘지,
이재원으로 부족한 신세계.. 세팀중 하나겠죠.
한화는 55억 포수 최재훈이 있으니..
아씨리 유 채 둘다 일찌감치 놓치면 양의지 적극적으로 들이밀어 볼수 있을텐데 어설프게 채은성 하나 돈 더주고 잡으면서 철수하면 최악이겠죠. 그나마 박민우도 엔씨잔류가 유력하다는데
유의 롯데행이 기정사실이란 전제하에…
말씀하신 썰대로 채가 남아도 양을 못잡는 건 아니에요. 샐캡 사치세는 피할 수 없지만 딱 1년만 벌금내도록 연봉을 조정하면 됩니다. 이를테면 내년 연봉으로 거의 2년치인 40억 주고 샐캡 초과분의 절반은 벌금내면 가능해요. 샐캡 초과가 2년 연속이면 둘째해 신인 지명권이 9순위 밀리기 때문에 이 제제는 피하도록 조정하는건 필수겠고…
지난 4년간 영의지가 받은 연봉 총액이 65억…이 기준을 조금 올려서 오버페이해서 잡는다 할 때…75억선 적용한다면…40-10-15-10 이런 식으로 주면 가능한 거에요. 대략 10억 주면 샐캡 상한선 맞춘다 가정할 때..첫해는 초과분의 절반인 15억 벌금내고 둘째핸 샐캡 맞출 수 있도록 설계하면 되죠. 캡은 3년마다 총액이 오르니까 이거 감안해서 3년 후 연봉도 조정하면 가능치 않을까 싶어요.
@R_MuTT 단, 이렇게 두 명 잡으면…
내년 오지환이 문제가 되겠죠.
이게 아킬레스건인데…
그럼 내후년 오지환 연봉을 캡에 맞게 5억 정도로 낮추고 이후 캡 상한을 2년 연속 초과치 않도록 설계하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만 엘지가 올해 당장 오지환과 장기계약을 맺을지는 의문이죠. 다른이유가 없어요. 올해 오지환 성적이 너무 압도적이었기 때문이죠. 만약 올해 연장계약 맺으면 이 성적 토대가 되니까 계약 규모가 어마하게 될 겁니다. 선수에게 절대 유리한데…구단이 이 시점에 선뜻 하자고 나설리 없죠.
이래서 구단이 지금 골치아픈 겁니다.
@R_MuTT 그리고 양의지는 이적할 거라고 보는 결정적 이유가…
양의지는 지난 4년간 20-20-15-10 순으로 차등 수령했죠.
올해 연봉이 10억으로 크게 낮춘 계약을 한 겁니다. 4년전 계약 당시 혹시나 B급 신분 이적할 경우를 이미 생각해 둔 겁니다.
양은 비즈니스맨인 거죠.
백퍼 떠날 수 있다고 보는 근거죠.
어차피 올해전력으로도 키움한테 힘한번 못써보고 탈락했는데, 차라리 투수나 야수쪽모두 신예들을 적극기용하면좋겠네요 송찬의등 젊은선수들을 쓰면서 팀컬러를 바꾸는것도좋을듯싶네요. 허구헌날 고액 fa 데려와도 우승못하는데 키움처럼 헝그리로 경쟁체제만들어서 강하게 가는게 좋을거같습니다. 유강남.채은성 잡고 양의지까지 데려온들 우승할까요? 전 아닐거같습니다. 팀컬러자체를 바꿔야할듯...
가을야구는 논외로 하고 올해 정규리그 1위팀과 단 2게임차이였고 작년은 공동 1위팀들과 1.5게임차이였습니다.
의미없지만 2년합산은 10개구단 가장 높은 승률이죠.
거의 근접해왔다고 봐요.
정규 1위를 하면 코시도 우승할 확률이 매우 높아질텐데 정말 한 끗이 모자란 상황이라고 봅니다.
몇가지 이프들이 터져주면 가능할텐데
이때 주전포수는 반드시 필요하죠.
유강남 안되면 그냥 포기하고 백업포수 키워서 재원.정용 군제대하는 시점에 다시한번 정상노리는걸로 나가면 어떨까 합니다
저는 둘 금액많이부르면 안잡는게 낳을듯요
자동문에 뜬금포는 일단 간보고 아니다 싶으면 버리는 게 답일 듯하고, 7병규 줏어간 꼴데에서 복덩이인 줄 알았는데 유리몸에 담쟁이인 걸 나중에 알았으니 버리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는 걸 눈치채고 다음부터 엘지산 선수에 눈독 그만들였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