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참여기업을 모집했으며 지난 4월 기업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와 배출권 모의거래를 위한 운영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참여 기업들은 “탄소중립, 신재생에너지(RE)100 등 이미 세계적인 흐름에 맞춰 기업의 변화도 요구되고 있다. 법적의무는 없지만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참여했다. 광주시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적극 지원해주는 만큼 기업들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온실가스 감축 의지를 밝혔다.
강기정 시장은 “대한민국 최초로 도입한 기업탄소액션은 정부가 규제하지 않았는데도 기업들이 먼저 온실가스 감축을 약속한 것”이라며 “당장 빛나는 일도, 누가 알아주는 일도 아니지만 미래를 위한 큰 걸음이자 엄청난 일임을 확신한다. 기후위기는 모두가 당장 행동해야할 문제인 만큼 광주시는 2045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전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역기업 12개사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11%를 감축하고 광주시도 정부 계획보다 5년 빠른 ‘2045 탄소중립도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즉각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