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본은 아직 적지만 후반기 출루율이 5할입니다.
타격능력도 좋지만 유인구에 속지 않고 나쁜 볼에 방망이가 안나가는 건 진짜 대박입니다.
우리 타선이 특히 약한 사이드암 투수들에게도 쉽게 속지 않네요. 어제 임기영, 오늘 윤중현 한테도 그렇구요.
오픈 스탠스에서 나오는 타격자세도 쉽지 않은데...
진짜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데뷔 첫타석 초구홈런(상대 신재영 사이드암)은 운이 아니었던 거 같습니다.
어제 다이빙 캐치를 보면 순발력도 좋구요
땅볼타구에 대한 수비는 차차 경험 쌓이면 좋아질거라 생각합니다.
노시환의 백업이 아니라 1루, 3루 등 내야에서 기회를 많이 주는 게 성장의 지름길이 아닐까 합니다.
페레즈는 김태연의 출루덕분에 기회도 많이 얻고 있는데, 힐리와는 다른게 사이드암 투수들의 공을 잘 때리고 타율도 좋아지고 있습니다.
페레즈의 빠른 적응, 군필 김태연의 등장, 외국인투수들의 안정감, 1,2,3번의 고정타순
아직 들쑥날쑥하지만 김민우의 10승,
장시환의 1승은 가능할까
김기중의 선발 자리잡기
이원석 응원! 몸쪽 공을 안피하고 맞는 근성넘치는 선수, 스피드대박(제가 원하는 스타일)
최인호, 장지승 외야의 주인은 누가될까(FA가 진짜 필요한 자리구나 실감)
황영국 피하지 말고 많이 맞으면서 성장해라(오래걸렸지만 가능성 충분함)
요즘은 승패보단 요런 포인트로 야구보는 재미가 쫌 있네요^^ 물론 이겨야 두세번 더 보게 되죠!
첫댓글 요즘 야구보는재미있다는 말 저도 공감되네요.
김태연 어제 수비는 진짜 대박이었죠.
내야자리를 놓고 하는 이런 고민도 있네요...
김태연 3루 노시환 1루 페레즈 외야하면 되겠네요..
노시환보다 낫습니다
여러가지 면에서
김태연은 저도 대뷔 첫타석 초구 홈런을 기억합니다. 그게 독이되었을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현역 다녀와서 더 단단해 진것 같습니다. 슬럼프도 어떻게 극복하는지도 봐야겠지요. 꾸준히 3할대만 유지해준다면 3루를 맡겨도 좋을 듯 합니다.
외야는 정진호, 노수광, 임종찬이 안보이네요. 정진호는 자숙 중일거고, 이태양과 바꾼 노수광은 어디서 뭐하고 있는거죠? 부상인가요? 임종찬은 2군에 있나요? 최인호, 장지승 타율을 보면 ....그래도 이 선수들 밖에 나올 사람이 없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