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까이 너무도 당연시(當然視) 해 왔던 가치(價値)들을 새롭게 인식(認識)해야 하는 현재(現在)를 살고 있습니다.
함께 나누어 왔던 소중한 추억들이 감사함으로 되새김질 될 때, 우리는 현재가 아닌 미래를 위해 무언가 행동(行動)해야할 때라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의 위기(危機)가 가져올 내일의 기회(機會)를 위해서 말이지요.
현명한 방법으로 위기를 극복하면서도 해야 할 일을 놓치지 않는 분들이 많습니다. 미래를 위한 교육의 현장에서도 마찬가지겠지요?
코로나19 극복기원! 가족과 함께 슬기로운 문화예술공연이 인제 어론초등학교에서 개최되었습니다.
2020년 10월 29일, 어론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한국전통문화예술원 태극은 ‘설장구와 사물놀이’라는 장구 이야기로 전통적인 신명을 전해주었고,
어론 초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어론 밴드의 연주는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습니다.
소프라노 민은홍은 초등학생들이 좋아할만한 곡을 선정해 함께 했습니다.
특히 태극의 쾡과리 협연은 ‘아름다운 나라’라는 곡의 멋을 더했습니다. 언제나 기대되는 훌륭한 협연입니다.
특히나 감사한 분이 있습니다. 어론초등학교 이해규 교장선생님께서 정말 신경을 많이 써서 조심스럽게 준비한 코로나 극복기원 음악회였습니다.
정성스럽게 자료를 모아 스크린 영상을 띄워주기도 하셨습니다.
강원도 연극협회장으로서, 춘천연극제 부이사장으로서 연극계의 발전을 위해서도 크게 공헌하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문화예술교육을 위해 어느 학교로 가시든 좋은 공연을 만들어 초대해 주시는 멋진 분이랍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도 학생들과 학부형, 그리고 선생님들이 좋아하셨고, 안전하게 마무리되어 기쁩니다.
전국으로 세계로 향하는 태극의 무대를 기대하며, 이해규 선생님의 건강과 함께 어론초등학교의 발전 또한 빕니다.
소프라노 민은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