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MT 사진 기다리고 계시죠?
또박이 사진기사들이 수많은 사진들중에 멋진 컷들을 선별하는 동안....
'레드카라멜' 사진 몇장과 선발대가 뭐하고 놀았는지 보여드릴께요.
또박이 최고 혼성 댄스그룹 '레드카라멜' 탄생
사건의 발단은 지난 월요일, 신화창조 3조 사전 모임이였습니다.
체육대회 1등은 너무 많이해서 식상한지라... 장기자랑 1등에 승부욕 발동한 3조 조장 (연애쪽에 승부욕 발휘했으면 좋았을텐데... 이거 당췌....)
월요일 사전모임까지 막내들은 부족하고, 74 호랑이들만 버글버글...
고민 많았었죠~
하지만 또박이 엔터테이너 아리까...여장을 하자는 제안에 다들 흔쾌히 좋아했습니다.
막상 컨셉까지 정해지니 혼자는 못하겠다며 고맙게도 단체 자폭을 선택한 호랑이들 쓰봉, 다빈 & 호랭이.
옆에서 웃으며 지켜보고 있다가 얼떨결에 레드카라멜 멤버가 된 들꽃.
그리고 조장과의 약속을 지키느라 찍소리 못하고 레드카라멜 멤버가 된 흑백.
원래 레드 카라멜은 5명이였답니다. 쓰봉, 다빈, 호랭이, 들꽃 & 흑백
그러나 뜻밖의 교통사고로 흑백 하차.
한명이 아닌 여러명이 장기자랑에 나가야되므로 해골 복잡해진 저는 카톡으로 쳇팅방을 열어두었습니다.
하루에 수백개의 톡이 톡!톡!거리면서 결국 금요일 선발대로 2박 3일 엠티를 떠나게 되었구요.
의상이나 소품에 관해서도 미리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다들 어찌나 미모에 관심이 많던지...
쓰봉이 보정속옷, 다빈이 스타킹, 호랭이는 쫄바지, 이쁜 머리띠 그리고 긴머리 가발.
금발머리 가발을 강력히 요청했던 호랭이의 부탁은 예산문제로 부결! ㅋㅋ
일주일동안 하나씩 하나씩 준비했던 과정이 지금 돌이켜보면 즐거운 추억입니다.
자아~ 이제부터 사진과 함께 레드카라멜의 에피소드 시작하겠습니다.
의상 제작 - 아리까가 제작한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리미티드 스페셜 에디션입니다. ^^
가평에 밤늦게 도착하여 우선 고기부터 구워 먹으면서 분위기 업!!
갈비뼈 뿌라먹고 레드카라멜 멤버에에서 중도 하차한 흑백이 회를 찬조해서 덕분에 입이 호강했죠.
살짝 음주와 토킹을 즐긴후 새벽 2시부터 연습 시작.
살짝 지치면 마셔주고..
배부르면 연습하고..
호랭이왈, 댄스 실미도에 붙잡혀 온것 같다나? ㅋㅋ
토요일 아침, 개인별 의상과 소품을 제작하여 멤버들에게 입혀보았습니다.
팔이 두껍게 보일까봐 신경쓰는 쓰봉,
사전모임때 보정속옷 꼭 챙겨달라고 했지만 사실 몸매는 쓰봉이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해맑은 표정의 쓰봉, 여자가 되어 행복해요~
저기 이불에 널부러진 다빈, 그 다음이 자기 차례인줄도 모르고 웃기는... ㅋㅋ
여장하고 걱정이 태산인 다빈.
올해 꼭 장가가는게 목표인데... 장가가 아니라 시집가야 될 것 같아요.
하지만 금방 본인의 현실을 깨닫고 이쁜 미소 날려주시고....
웃는 것도 여성스럽게..... 아주 좋단다. ^^
소주 병나발... 불량카라멜 다빈.
두명을 한꺼번에 세워놓으니 좀 더 그럴싸하죠? ^^
서로 누가 예쁜지 견제도 들어가주고...
애교 한방 날려주시고....
뿌잉뿌잉 귀욤이 다빈 & 수줍은 많은 쓰봉이랍니다.
섹쉬 호랭이.
너너... 나의 쫄바지 어쩔것이여~
참... 1등 상품 디카는 들꽃양에게~
남산우들이 양보하면 밋밋하니까...
아주 공평하게 '가위,바위,보' 로 정했다고 합니다. ^^
푸하하하... 너무 잘 어울린다.... ㅋㅋㅋㅋ 어쩜 옷이 저렇게 잘 어울릴까나.... 낄낄....
빵시미 언냐 이번에는 왔어야 했어
그러게... 왜 안왔냐는
사진 찍은 언냐도 사진 찍힌 오빠들도 넘흐 귀여우시당 ^^* 수고하셨사옵나이닷 덕분에 거운 시간 감사해욧
다들 넘흐넘흐
둘다 제대로 꾸며주었으면 들보다 더 귀여웠을지도 몰라.
ㅋㅋㅋㅋㅋ우리들의 알흠다운 추억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