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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는 울산에 살 때 저희 집 앞 버스정류장에 쓰레기통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밤만 되면 쓰레기가 넘쳐요.
저도 하드를 먹으면서 비닐을 버리려고 자세히 보니 가정 쓰레기 특히 음식물 쓰레기가 항상 매일 가득했습니다.
지금은 그 쓰레기통이 없어졌는데 개인을 위해 쓰시는 분들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선진국의 시민의식을 갖추려면 적어도 2세대 정도는 지나야 할 것 같습니다.
그나마 요즘처럼 인터넷 댓글 문화, 유튜브 등으로, 활발히 사회적 교육이 이뤄져서 50-100년 정도 일 것 같아요.
네 맞습니다.
쓰레기통이 있어도 없어도 길거리에 쓰레기 양이 같아요.
쓰레기통이 없으면 길거리에서 쓰레기를 만드는 행동들도 사라지게 되는 것 같아요. 길을 다니면서 먹는 다던지.. 예전에는 오뎅도 들고가서 먹기도 했었는데 요즘엔 왠만해선 그 자리서 먹고 쓰레기도 아예 버리고 움직이죠.
그러고보니 저도 그런거 같아요.
쓰레기 무단투기 안하려고 들고 다니는 것도 불편하더라구요.
가방엔 항상 쓰레기가 있죠...
아니면 차에...
근데 선진국도 길이 깨끗하진 않아요 ^^
뉴욕 살때 지하철 오래 타고 다녔는데, 분위기가 ,,,,
그 이야기 들은거 같아요.
뉴욕지하철은 공기업이 운영하는게 아니라 기업이 운영하기 때문에 미화원도 별루 없다면서요?
뉴요커이셨군요?
부럽습니다.
외쿡 가보고 싶습니다...
@다시오리라 뉴욕 살면서 느낀 점이 우리나라가 정말 깨끗하고 치안이 잘 된 나라는 점....그나마 뉴욕 치안이 미국에서는 엄청 좋거든요^^: 뉴욕 지하철...어릴 때...운동을 좀(?) 했던 저지만..밤에는 혼자 다니기가...좀 무서워요...ㅎㅎ
약간 벗어난 얘기지만 자잘한 쓰레기들중 가장 많은 건 담배꽁초네요 ㅜ.ㅜ
담배 피우시는 분들.....자기 것은 좀 꼭 자신이 처리하시길..^^
비흡연인으로서 놀란 일이 길다니면서 담배를 피는데 째려보는 사람 있으면 눈에다 담배를 지져버리고 싶다는 글을 쓰신 분이죠... 그분께 공감하신 분들이 압도적으로 많았구요.
담배는 아무리 깨끗하게 피운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피해를 주게 되어있습니다.
왜? 1번만 피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 꽁초... 숫자를 보면 진짜 압도적으로 1위이죠.
우리나라는 쓰레기 배출 권리를 지불하게 되어있습니다.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사서 버리죠.
몇 지자체에서 세금으로 쓰레기통을 만들어두었더니, 집에서 나온 쓰레기들을 다 갖고 나와서 주변이 엄청나게 더러워져서 없어진 경우도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네 심지어 인적이 드문 공원안 쓰레기통도 음식물 쓰레기가 가득했었죠.
또 다른 이유는 술취한 분들이 그렇게 부셔대요...
부수고 안에 쓰레기 다 흐트려 놓고...
토하고...
심지어 똥도 싸놓고...
쓰레기통 치울 사람이 없어서 겠죠 예전엔 길거리 쓸고 줍고하시던 미화원분들이 계셨었는데 그래서 거리가 참 께끗했는데 요즘은 안 보여요 거리마다 쓰레기가 뒹굴고 많이 지져분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