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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가(Stiga) 옵티멈 시리즈가 궁금합니다.
미라쥬 추천 0 조회 453 17.01.15 17:46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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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1.15 18:23

    첫댓글 옵티멈싱크를 주력으로 2년정도 사용했었는데 제느낌엔 타구감이 아주약간 단단하고 잘 받쳐주며 임팩트 한대로 스피드를 잘 구현 했던것 같습니다 특별한거없이 무난하게 잘 사용했었습니다

  • 작성자 17.01.16 08:27

    후기 공유 감사드립니다.

  • 17.01.15 18:56

    옵티멈 싱크와 옵티멈 플러스를 저울질하다가 옵티멈 플러스 86.5g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쁘지는 않았지만 그냥 저냥의 기억뿐이고 엑셀 파일에 특별한 기록은 남아있지 않습니다.

    옵티멈 세븐은 여러자루를 구해서, 텐존과 헥서HD가 아직도 붙어 있습니다. 적당히 얇은데 또 적당히 뻣뻣하고 회전도 좋고 해서 흡족했었습니다.

    옵티멈7의 전체적인 감각은 오펜시브 우드 NCT와 비슷했습니다만, 조금 더 stiff(뻣뻣)한 대신에 힘은 더 있었습니다. 가끔 꺼내 쳐봅니다만, 따로 기록은 남기질 않았네요. 아마도 오우NCT에서 플라스틱 볼 시대를 맞아 파워 업을 하기에 적당하지 않을까 합니다.

    옵7은 스티가의 숨겨진 명품이라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17.01.16 08:30

    세븐을 갖고계시는군요. 사실 저도 세븐을 구해볼려고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국내배송 가능한 곳이 없더군요. 왠지 느낌상으로 세븐이 끌려서 그랬는데 나머지 제군들이나 먼저 사용해봐야겠네요. 상세하고 친절한 설명과 후기 감사드립니다.

  • 17.01.17 15:25

    옵티멈 시리즈는 스티가에서 두 개의 상품군을 잇는 bridge 상품이라고 할 수 있어요.
    왕리친 선수가 활약하던 시기, 클리퍼 시리즈로 인기를 얻고 있던 스티가는, 몇 가지 고민이 있었는데요,
    그 중 하나는 오펜시브 클래식, 클리퍼 시리즈의 뒤를 잇는 새로운 블레이드를 개발해야 한다는 장기적 과제와 함께,
    스피드 글루잉이 금지되면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문제도 장기적으로 큰 숙제였지요.

    수성 글루가 출시되면, 스티가의 약한 표층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 당시 스티가의 고민 거리였습니다.
    스티가는 친환경적이면서 타구감각을 희생시키지 않는 특유의 접착 방식을 쓰고 있었기 때문에,

  • 17.01.17 15:27

    수성 글루의 강한 접착력을 견디지 못 하고 블레이드 표층이 상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개발한 것이 표층의 새로운 코팅 방식이었습니다.
    옵티멈 시리즈는 번쩍 거리는 표층이 특징이구요, 단단한 표면으로 인해 앞으로 출현하게 될 수성 글루를 잘 견디게 될 것이라는 점에서는 의문의 여지가 없었지요.
    하지만 블레이드의 특성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은 채 표층만 바꾸는 것은 반쪽짜리 개혁안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래서 시장에서 크게 인기를 누리지는 못 했습니다.

    그러나 이 반쪽 짜리 개혁은 곧바로 대박 사건으로 이어집니다.
    바로 단단한 하드우드의 출현입니다.

  • 17.01.17 15:30

    스티가는 표층에 코팅을 하는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단단한 표층 소재를 새로 개발하기 시작합니다.
    그 첫 번째가 에보니 목재를 사용한 에벤홀츠구요, 당시 궈예 선수를 비롯해서 중국 선수들이 에벤홀츠를 선택하면서 대박 블레이드가 되었지요.
    이어서 로즈우드, 메이플우드 등 하드우드 시리즈가 연이어 등장했구요,
    이 반짝거리는 코팅 소재는 점차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갔습니다.

    현재는 표층을 미세하게 갈아서 매끈하게 만드는 다이아몬드 터치 기술이 보완적으로 사용되고 있지요.

    스티가는 표면층을 강하게 하기 위한 전략과 더불어 지난 해 큰 기술적 진보를 이루었습니다.

  • 17.01.17 15:31

    바로 새로운 글루의 개발이 그것입니다.
    현재 출시되는 신제품들의 경우는 과거보다 표층이 떨어져 나가는 경우가 현저하게 줄었는데요,
    타구 감각을 희생시키지 않으면서도 접착력을 강화하게 된 새로운 접착제의 개발에 그 원인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이상 간단히 답변 드렸습니다. ^^

  • 작성자 17.01.17 17:31

    친절하면서도 상세한 설명 너무 감사합니다. 이해가 쏙쏙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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