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무섭지만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놀이기구는 뭘까?”
“아이와 함께 지나치게 무섭지 않으면서도 재미있게 탈 수 있는 놀이기구가 뭐지?”
간만의 휴일에 가족 또는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잡고 놀이동산에 왔지만,
정작 무엇을 타야할지 좀처럼 결정하기 힘든가요?
그런 여러분을 위해 오늘,
국내 놀이동산 곳곳의 추천 놀이기구들을 정리해드립니다.
아이와 함께 부담없이 탈 수 있는 놀이기구 BEST 3
1. 아빠랑 아이랑 나란히 네버랜드로! : 피터팬
어릴 적, 겁이 많았던 행복지기도 재미있게 타던 놀이기구, ‘피터팬’입니다!
영원히 어른이 되지 않는 피터팬의 이름을 딴 이 기구는 작은 배 여러 척이
후크선장의 큰 배 주위를 빠르게 도는 형태의 놀이기구로,
한 척에 두명씩 어른도 아이도 함께 탈 수 있습니다.
동화 속 네버랜드는 아니지만, 피터팬 놀이기구는 용인 에버랜드와
과천 서울랜드에서 동명의 놀이기구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2. 구름속으로 비행기 타고 가요~ ‘둥실 비행선’
어린이 8명이 함께 타도 거뜬한 과천 서울랜드의 둥실 비행선!
웅장한 위용을 자랑하는 체펠린 비행선이 온 가족을 위한
귀여운 둥실 비행선으로 돌아왔습니다.
적당한 속도로 회전하면서 두둥실 떠오르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둥실 비행선은 서울랜드에 찾아온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과천 서울랜드 동문쪽 방향에 미래의 나라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3. 동아줄 꼭 붙잡고 도망쳐! : 햇님달님
무서운 호랑이의 손길에서 벗어나기 위해 동아줄을 붙잡고 올라간
우리 전래동화 ‘햇님&달님’에서 따온 동명의 놀이기구입니다.
무서운 호랑이는 없으니 안심하세요!
어린이 버전의 자이로드롭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 실내구역 중 어드벤처 키디존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짜릿하고 상쾌하게 소리질러~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 TOP 3
1. 낙하각도 77도! 최고의 짜릿함, T 익스프레스
용인 에버랜드의 시그니쳐 놀이기구, T 익스프레스를 탄 사람들은
조금 과장을 더하면 ‘영혼이 날아갈 것 같다’고들 표현하죠.
국내 최초의 나무로 만든 롤러코스터인 T 익스프레스 입구 앞은
정말 무섭지만 그만큼 재밌다는 명성에 늘 문전성시를 이룹니다.
2. 번지점프와 스카이다이빙을 동시에? 스카이엑스
시속 60km부터 85km까지, 온 몸으로 던져지는 듯한
급상승과 급하강을 느낄 수 있는 스카이엑스입니다.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스카이엑스를 타기 위해선
파크 이용권과 다르게 별도의 비용이 부과되며,
예약제로 운영이 되기 때문에 일찍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맑은 날씨가 기다리는 어느 날, 서울대공원에서 하늘을 달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3. 어디로 튈지 모를 공중전차! : 파에톤
고대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태양신 헬리오스의 아들 파에톤이 질주하는
태양전차를 몰았단 일화를 형상화하여 만든 이 놀이기구는
몸체를 단단히 고정하고 발이 두둥실 떠서 날아다니는 짜릿함이 특징이죠.
더 큰 재미를 느끼고 싶다면 신발을 잠시 벗어두기를 추천합니다.
경주타워가 서있는 경주 엑스포공원 앞, 경주월드에서 만나보세요.
다가오는 주말에는 친한 친구들,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놀이동산에서
추천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