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권 아파트 평당가가 서울 동북권에 비해 2.5배 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업체 텐커뮤니티는 2002년 7월부터 올 7월까지 서울지역 아파트값 상승률을 조사한 결과,현재 서울 아파트 평균 평당가는 2년 동안 25.49% 상승한 116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서울 강남권(강남·서초·송파·강동) 아파트의 평당가는 1937만원으로 서울 동북권(성동·광진·동대문·중랑·강북·도봉·노원,753만원)과 2.5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파트값 상승폭에서도 강남권의 경우 평당가가 2년 동안 501만원이 상승한 반면 동북권은 130만원 정도 오르는데 그쳤다.
서울지역 전체 아파트값 상승률을 평형별로 보면 40평형대(26.69%)와 50평형대(34.08%)가 서울 평균 상승률을 앞질러 대형평형 위주로 집값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텐커뮤니티 관계자는 “잠실동 주공1단지 15평형이 2년새 4억3000만원가량 오르는 등 주로 재건축단지와 대형평형이 많은 강남권이 다른지역에 비해 많이 올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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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별 아파트값 비교하니…동북×2.5=강남?
이명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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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2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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