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오나연기자] 전남유아교육진흥원(원장 서정인)은 오는 31일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장 내 한국관 그랜드홀에서 공·사립유치원, 어린이집, 학부모 등 유아교육공동체 300여명을 대상으로 '유아미래교육을 위한 인문학 연찬회'를 개최한다.
연찬회 강사로 초대된 아주대 수학과 박형주 석좌교수는 ‘미래교육의 방향과 학교교육의 변화’를 주제로 연결된 세상을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후 참여자들은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면서 미래교육의 방향을 구체적이며 실재감있게 그려보고 유아교육이 추구해야 할 지향점 등을 찾아가게 된다.
연찬회 사전 신청자인 여수 죽림초병설유치원 교사는 "막연하게 생각되는 미래교육에서 유아교육이 놓치지 말아야 할 미래교육의 관점이나 방향 등이 매우 궁금하다."며 참여를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서정인 원장은 “인구절벽과 지역소멸, 기후위기를 비롯해 유아교육계의 큰 과제인 유보통합 등 앞으로 우리가 풀어가야 할 과제를 앞두고 유아교육공동체가 미래교육의 방향을 논의하고 유아교육이 지향하는 바에 대한 공감대를 만들고 싶었다. 이번 연찬회를 출발점으로 전남교육이 지역 중심 공생의 글로컬 교육으로 힘차게 나아가도록 전남유아교육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