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일이…순리를 거슬러 잘 되는게 별로 없어요.
더구나 군문제는 군필 남성이라면 다 경험해 본 일이 아닙니까.
저도 우승을 간절하게 바라지만…
솔직히 그 열망의 순수성은 감독 염보다 더 하면 더했지 못하지 않아요.
왜? 염과 달리 전 오직 이 팀만 응원했고 미래도 그럴 것이기 때문예요.
그럼에도 젊은 선수들의 미래를 위한 계획을 담보 삼아 우승이란 불투명한 욕심을 채우고 싶지는 않습니다.
현실적으로…
이재원 이정용이
감독의 요청을 거절할 수 있을까요.
가고 싶어도 갈 수가 없게 됩니다.
또 이재원 경우 감독이 기횔 준대니까 뭔가 되도 될 거란 생각만 갖게 될 거에요.
이정용도 잘해서 와일드카드 승선만 생각하겠죠.
장미빛 미래만 생각하고 계획이 틀어질 경우는 제쳐두게 되죠.
현재가 아름다운 젊은이들이까 그런겁니다.
도약도 할 수 있고 성적도 내고
그 힘을 받고 국대 승선도 가능하단 말
본인만 잘하면
선수 좋고 구단도 좋으니 일석이조란 말
그냥 젊은이 현혹시키는 사탕발림이라고 봅니다.
현실적으로
이정용 이재원이 국대 승선하는게 쉽습니까.
상무는 다시 지원하면 되는데 무슨 문제?!
상무가 선수가 가고 싶으면 언제든 갈 수 있는 데입니까.
아시안게임 엔트리가 24명입니다.
국대트윈스하면 모를까. 엘지 선수들로 가득 채울 수 없고.
현재 기량과 성적으로…
고우석 정우영 김윤식 문보경 (이민호) 등 후보.
이정용 이재원은 그 후순위죠.
우리는
우리 팀만 봐서 우리 선수들만 이뻐 보이지만
다른 9개 팀들 유망주 환경을 보면 그 팀들 내부에도 다 짱짱한 선수들이 다 있죠.
당장 올해 성적 앞선 문보경이 노시환 한동희를 쉽게 밀어낼 지도 장담이 안됩니다.
잘해도 우리 선수들로만 절대 채울 수 앖어요.
그렇다고 대놓고 후순위 이재원만 밀어줄 수도 없고..,
냉정하게 승선 확률이 떨어지죠.
더구나 와카를 노리는 이정용은 더 말할 것도 없죠.
또
상무를 스스로 포기한 선수에게 상무가 선발 기회를 다시 줄지 의심되고…일종의 괘씸죄랄까…
신성한 군의 사무를 농락한다고 여겨서
앞으로 상무지원할 엘지 선수들이 오히려 무언의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다고 걱정되요.
군대를 가지고 도박거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더구나 계속 운동할 수 있는 상무잖아요.
상무가 정말 큰 혜택이죠.
그럼에도 그보다 더 혜택인 면제 혜택을 노린다?!
승선 보장도 없고
승선돼도 금딴다는 보장도 없고
팀 유망주 우선 순위도 밀리고
나아가 운동팀 감독이전에 어른이잖아요.
이러면 안되는 거 아닙니까.
운동선수 이전에 젊은이 인생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결정이짆아요.
염.
벌써부터
본인 성공 욕심을 더 앞세우고 무리수를 두고 있는데…
심히 우려됩니다.
욕이 그냥 나오면서
지면에 쓸 도리는 없고…
그래서 쓰면서 뱉어 내고 있습니다.
제 생각과는 다른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젊었을 때 한 번은 인생에 승부수를 던지는 것도 좋다고 보시는 분들도 있을 거에요.
그런 의견도 존중하네요.
하지만
그렇다해도 군문제…
그 결과를 스스로 책임 못질 어른이 무대책 뽐뿌질 하면 안되는게 아닌지…
..,,
이미 결정은 났으니
더 이상 거론하고 싶지 않습니다.
첫댓글 오지환 아시안게임때 사태 벌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극 개인적 견해입니다.
이정용 경우,
나이, 기량등을 고려 상무가는게 맞다 봅니다.
재원의 경우,
승부 걸어볼만 합니다.
제가 이재원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알아봐주는, 밀어주겠다는 감독밑에서 한번 해 보겠습니다.
송찬의같은 경우도 마찬가집니다.
과역
이재원 출장기회가얼마나보장하줄지가문제죠
외야수에. 김현수 박혜민 홍창기. 문성주 이재원
지타로갈건지요
머리가아푸네요
이재원 선수는 보내야 하는거 아닌가요? 염감독 본인 때문에 군 미뤘으니 치든 못치든 주구장창 내보낼텐데 문성주 송찬의 선수는 상대적 박탈감에 빠질까 우려 됩니다.
순리대로 그리고 실력위주의로 어렵지만 이것이 가장 현실적일듯 싶은데
저도 기사를 보고 의아했습니다.
이재원이야 기회가 있을테지만 이정용은 다음 상무 못간다는 것이 바른 추측일 것입니다.
문제는 선수들이 가진 심적 하중이 장난 아닐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반드시 해내야 한다는 부담...
게다가 이정용의 볼은 올 시즌이 끝나갈 즈음에는 이미 통타(?) 당했다는 것이 바를 것입니다.
새로운 구질이나, 새로운 패턴이 절실해 보이는데 걱정이네요
아쉽네요...이런식이면 오히려 성적을내야한다는 압박감이 더심할텐데...그냥 용병타자와 송찬의등으로 메우면될것을 , 엘지외야진에 이재원을 어디까지 밀어줄수있을지가 관건이네요
이영빈을 비롯한 엘지 4명이 상무입대했다고합니다.만약 위의 둘이 취소 안했다면.. 결과만 본다면 나쁘지않네요. 위 둘은 잘해서 국대 될 기회가 있으니까요
더이상 거론하고싶지 않으시다면서 이런 글은 왜 쓰시는지? 거론하기 싫으시면 그냥 두고보면 되는 거 아닌가요?
그나마 다행인 건...
상무가 지원 취소자에게 다음 지원에서 불이익을 주지 않겠다고 한 부분...
철저히 당해년도 기준으로 합격 여부를 가리겠다고 했으니 그 부분에 라도 기대를 걸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