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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치려는 쥔에게 도전장 내민 손톱
2008년 중품이었던 아이
아이들마다 물듦이 모두 다르다.
거지인 내가 재벌수준인 여동생에 섭섭함을 보이면
엄만 늘 한 배에 나와도 아롱이 다롱이 아니더냐고...
왁스 금땡이
왁스가지고 원종 운운하면 모두 파안대소하겠지만
이아인 원종 왁스에 금땡이로 내개 왔었다.
피멍 에보니
이 아이는 빨간 깨를 한말이나 뒤집어 쓰고 만났다.
반골기질이 강한 나여서 약간 삐뚤어진 넘을 더 안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 아이를 말괄량이 삐삐라 칭했다.
얼마에 팔거요 얼마 주이소
택비 포함해 주이소 골난(갱상도 억양)한데예.
자구가 네갭니꺼 모림니더.
생각해 보고 연락 드리께예. 예에~~~
결국 2000원으로 흥정은 깨지고 내품에 남은 아이.
옴마야 근데 집에와서 보니 자구가 일곱개 심밨떼이~~~~
영어라곤 THIS, THAT, AND
일어는 아레와, 고레와, 소레와 오 갱끼데스까 만 안다. 이리, 저리 그리 기냥 들였다는 표현 ㅋ
이쁜 목소리 만큼이나 마음 고운 민종맘의 편지
잔뜩 울음을 안고있는 아이같은 하늘을 보며 또 읽어본다.
내 생일날
잠긴 문따고 결이랑 윤희가 쳐들어왔다.
그때 결이가 마시고 남긴 백세주
백세주 마시면 백살까지 살까??
내가 이 착한 동생들 보려면 백살까지 살아얄텐데
오래 살면 벽에 항칠한다고 말릴것 같아 주도 진입 포기... ㅠㅠ
민종맘이 보낸 돌산 갓김치
민종맘 맘처럼 어느 음식에나 어울린다
오늘은 아들하고 햄벅스테이크해서 같이 먹었다.
울 동네 교회 무방부제 생면
나는 원래 틀에 묶임을 싫어한다.
그런데 목욜은 교회에 봉사를 나간다
봉사는 국시 두그릇 맛나게 먹기
그래야 동생들에게 보낼 생면을 살수있다.
새벽에 지하철 첫운행 시간에 마춰 어묵공장으로 갔다
지난번 출근했다 갔더니 어묵 공장 공장장(맞나?? 장자가 ..)이 무섭게 인상을 쓰는통에 쫄았다. ㅋ
조기살에 밀가루 배합을 조금 줄이고 첨붓는 새 기름에 튀겨 오고 싶어서..
근데 문제는 지하철안에 어묵 냄새가 진동해서 내 주변은 빈 운동장.
벌떡 일어나 한말씀 드리고 싶었다.
오늘도 지하철을 이용해 주시는 승객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제가 본의 아니게 서민인 관계로 오뎅(어묵)을 대량으로 들고 냄새를 풍기며 지하철을 이용할수 밖에 없음
정말 죄송스럽기 이루 말할수가 없습니다...라고 ㅋㅋ
오늘은 잿빛 하늘에 부치는 노래라는 싯귀로 뽄나게 글을 쓰고 싶었다.
평소 글쓰기를 즐겨해 학교 댕길때 남의 연애 편지도 엄청 대서해 줬는데
갈래머리 여고시절 나를 무지 이뻐한 아버지덕에
일기와 편지를 모아 책도 내고했는데(물론 비매품- 누가 사가야 말이제 ㅋ)..
쟃빛 하늘은 울음을 물고있는 내 모습같아 슬프다. ㅠㅠ
첫댓글 꽃신언니♥♥정감있는 글ㅡㅡ매력적이어요
저많은다육 어찌 품꼬 사실꼬^^^^^엄청많으시네유
계속 내 보내려구요. 이사할때 홀가분하려면....
그 곳의 하늘도 눈물을 머금었든교
이 곳의 하늘도 눈물을 머금었더이다
그 눈물 상전들이 먹게 줘야지 왜 안으로 ~~~많기도 많어~~~
난 조금더 덜어 내어야 정리를 할 것 같어 ~~ 이젠 점 찍어 놓은 두개만 내품에 안고 당분간 지름신은 끝~~~
저도 아직 많이 내야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인연
줄리엣은 어디 간겨
그것두 인연인디
누가 거지이고
광주 대전 대구 부산도 있고 여긴 촌이라 지하철 없는디
거지라
이해를 못 하겠고요
백세주 저 좀 주시면 안될가요
마시고 자빠져 잘려구욧
새벽에 지하철
어묵공장은 부산에 많다 하는디
무슨 말인지
오뎅장사 할려고 하나
다육은 엄청 이쁘네요
다육뿐 아니고 사람도 무지 이쁘답니다. 언제 울산 넘어가면 손목 한번 잡아 주시렵니까 아버지께서 물려주신 위대한 유산이 많은 사람이랍니다. 고혈압, 당뇨, 풍치 비만까지...
잿빛하늘은 울음을 물고있는 내모습같아 슬프다
정말 싯귀같은 표현입니다 넘 아름다운 표현이시구요 가슴이 메어져옵니다
갱이 언니 담에 제가 연서 한장 보낼께요.콤하게..
와와~~부럽사와요
저많은걸 관리하시기도 힘드시겠어요
예쁜아가들 구경잘하고갑니데..
네리님과도 좋은 인연 엮어 가고 싶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요.
사람의 인연이란 묘하면사 진한 사랑의;이 느껴져서 너무 좋은거랍니다.
이 세상 살아가면서
저 멀리 먼길을 떠날때까지 얼마나 많은 인연을 만나고 헤여지고 할껀데 말이죠!
참말로 다육이가 많으십니다.♬
사랑들님 정원만 하겠습니까 자꾸 정리해 나갈까합니다.
좋은 분들을 옆에 두셔서 행복하시겠어요. 꽃신님 어쩐시 시를 많이 안다 햇더니. 바로 조런 사연이 있으셨군요. 어쩐지.^^*
복에 겹도록 좋은 사람들이 제곁엔 많답니다. 모두사 덕이지요
오뎅은 머할라고 저리 많이 사오셨어요~~ㅎㅎ
추운겨울날 저녁에 따스운 오뎅 먹으면서 떡 구워 먹어도 좋으련만~~
언니에 행복한 일상이 따스럽게 다가오네요~~~^^
마쟈 가래떡이 있어야겠넹 역시 미소님은 재치가 있어.
차곡차곡 잘 정리하셧슴니다.잎이나 줄기가 상하지 않게 정리정돈하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닌데...... 수고하셨슴니다.
늘 고마운 말씀에 감동합니다.
언니의 글솜씨가 참 좋아요.
정이 팍팍 묻어나는 그억양도 그립고~
다육이들도 목공예로 짠 선반에 가지런히 들였네요.
많은 양을 들이느라고 수고가 많았겠어요
언제 결이 손잡고 부산 함 날라오소.
글이 참 재밌고도 가슴에 팍팍 와닿습니다...자주 뵐께요^^
반갑습니다. 자주뵈요
세상엔 이름답고 고운것들이 넘많요걷고있습니다
그중에 우리네 사람들도있지요
죽는날까지 얼마나 많은것을 내눈과 가슴에 담을수있을지
부지런히
이쁜아이들 잘보았네요
핑키아이님 따뜻한 말씀이 더 가슴에 와 닿네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