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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9Cafe
 
 
카페 게시글
초보자의 다양한 이야기 예탈시..대기시간..
최종탁구병기 추천 0 조회 712 18.12.06 09:10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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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12.06 09:19

    첫댓글 지역마다 다르긴한데 전북권에서는 보통 7부가 먼저하고 5부가 예선전하면 오전이끝나서..단체전은 4시이후에나 시작했습니다. 그러니까 7부가 예선이 9시 시작이면 예탈하면 9시반이면 끝나실꺼고 단체전은 4시에나있으니 클럽분들경기보거나 자거나 그러겠죠^^;저도 시합 두번밖에 안나가봤지만, 예선전이 11시에시작하는 상위부수의경우 본선하고 단체전이 겹치는경우도생기구요

  • 18.12.06 10:06

    그래서 큰 시합(전국 오픈,,등)에 잘 안나가게 되는 이유입니다..그나마 개인전 단체전 둘 다 나가면 좀 나은데..어쩌다 개인전만 나가면 아침에 개인전 예선 통과하면,,오후 초반에 단체전부터 할 경우,,단체전 예선이 끝나야 개인전 본선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경우 심하게는 3~4시간 기다리다 치게 됩니다...ㅋ..정말 지겹고 짜증나죠,,책을 한두권 싸 들고 가거나...주변에 사우나에 갔다 오는 경우도 있었습니다.ㅠㅠ~~~

  • 18.12.06 10:49


    주변에 운동장이 있으면..
    중간 시간에 죠깅을 합니다..
    몸도 가벼워지고
    운동도하고.
    땀도 많이 나고 좋아요..

  • 18.12.06 14:10

    일단 담배 두개피 피면서 밖에서 수다를 좀 떱니다. 그런 다음 옷도 든든하게 갈아입고 체육관을 어슬렁 거립니다. 짐 다싸서 메고 다니니 시합 때 안흘렸던 땀이 다 나네요. 등이 축축합니다.

    선출들 경기보면서 혼자 감탄사 연발하고 멋진 장면 영상에 담아볼려고 핸드폰 들고 녹화버튼을 수십번 눌러보지만 그닥 성과도 없이 저장공간 용량만 가득차네요.

  • 18.12.06 14:11

    그러다 건너편 미모의 여성분 경기가 눈에 들어오네요. 그 큰가방을 멘채로 구경꾼들을 비집고 들어가 응원합니다. "서브가 횡인데 왜 커트로 받냐"고 훈수도 둡니다. 그 여성이 이기자 같은 동호회 응원군보다 더 크게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합니다. 심지어 퇴장하는 그 선수와 하이파이브도 합니다. "나이스~" 짝!!!

    개회식전에 예탈이라서 누가 경기했나며 물어보면 단체전만 나왔다고 뻥칩니다. 금방 도착한듯이 숨을 헐떡이며 나를 보는 이상야릇한 눈빛은 무시하고 잠잘만한 장소를 물색하러 갑니다.

  • 18.12.06 14:12

    @세모래 등, 허리, 엉덩이 길이가 딱 맞는 벤치를 발견하고 혼자 기분좋다고 낄낄댑니다. 자세를 잡고 팔짱끼고 두눈을 감습니다. 잠은 안오지만 그냥 눈을 감고 있습니다. 시합장의 모든 소리를 들으면서...

  • 작성자 18.12.06 14:24

    댓글 감사합니다..
    기다림은 어쩔쑤 없는 거네요...
    예탈 되더라도 기다림을 받아드리고 즐겨야 겠네요...ㅠㅜ

  • 18.12.06 15:28

    예탈하시면 그냥 편안한 옷으로 갈아입으시고 컨디션 조절하시면 됩니다.
    꽤 많은 시간을 보내야 단체전을 합니다. 최소 서너시간 이상일 겁니다.

  • 18.12.10 17:54

    저는 3~4시간 기다린적도 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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