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이니.."라고 시작된 전화통화..
귀국했다며..
그래도 귀국하자마자 동생에게 전화를 맨처음 했다고 말은 그렇죠..
말은..
언제나..@.@
의남매를 맺은지 어어언~~~~ 1년하고도 3개월이 넘었는데..
제가 오빠의 말을 다 믿겠어요..
나중에는 솔직히 말하더라구요..
몇번째인기 기억도 나지 않는다구..--;;
그래도..
오랜만에 오빠의 전화를 받으니 기분은 좋았답니다..
여전히 어리버리한 오빠지만..
타국에 나가 그래도 두달 넘게 못봤으니..
하긴 그전에도 서울로 올라가고 나서는 보기 힘들었지만..--;;
언니들 안부도 묻고.. 그동안 뭐하고 살았는지도 묻고..
또.. 서울에 올라오라고..(말은 그렇게 하고 분명 올라가면 나 몰라라 하겠지만)
아님.. 대전에 내려올 수 있으면 나중에 내려오겠다고..
그래도.. 그말에 참 고마웠는데..
설날에 대전에 오겠다고 하더니만..
다시 번복하며 귀찮다고 안온다고 했다구요? --;;
딱걸렸어..--++
그리고.. 언니를 상대로 2승을 거두었다면 좋아하는 오빠를 보니..
전화통화를 하며 고마웠던 마음은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는듯 하군요..
언니..
나중에요..
티미오빠 대전에 내려오면..
부족한 저의 무공이지만 언니와 합체하여..
티미오빠를 무찌르는데 앞장서서 노력하겠습니다..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