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건 3인방이라고 이야기하기가 쫌 뻘쭘하네요..
다름이 아니라..
롯데의 5억루키 우완 김수화랑 4억루키 좌완 장원준..
거기에다 이번 2차 1지명이 될것같은 좌완 류현진..
류현진 역시 3억이상을 받을것같구여..
롯데만의 유망주 BIG3라고 해야하나..ㅎㅎ
아직 아무것도 보여준 것 없는 영건3인방이라 말하기가 민망하네여..^^
먼저 팀 허슨(우완)= 김수화(우완)
186cm, 86kg
김수화를 소개하자면..
2003년 고교최고의 투수로 불리우며..
순천 효천고를 혼자서 교고최강의 팀으로 만들었죠..
그때문인지는 몰라도 프로와서 혹사의 후유증으로
아직 1군데뷔를 못하고 있답니다..
2년간 재활의 결과로 2군에서 150km대를 찍으면서..
조금씩 부활하고 있다고 하네여..
제가 본 고교때 모습은 상당히 뛰어난 제구력의 소유자로..
구속보다는 지능적인 투구로..
타자를 매우 쉽게 요리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투구후 수비력도 교고생이라 볼수없을 정도로 깔끔했죠..
그가 150km를 장착하고도 1군무대에 대뷔를 안시키는 것이
조금 이상하긴한테..
들리는 이야기로는 혹사의 여파로 어깨근육을 다시만들었다고 하네여..
그래서 조금씩 투구수를 늘려가고 있는 중이랍니다.
양상문이 제대로 키울생각인것같습니다..^^ (너무 아끼는 거아닌가..ㅡㅡ;;)
그의 플레이를 기대하는 롯데팬이 정말 많은 것이로 암니다.
내년에는 꼭 부활해서 선발의 한축을 담당해
예전 김진우와 대등하다던 평가를 다시 받길 바랍니다.
마크 멀더 = 장원준.
183cm,75kg
장원준을 소개하자면..
2003년 김수화와 양대산맥을 이루며..
부산고 최고의 에이스로 등장했었죠..
처음 그가 대뷔당시에는 뛰어난 제구력을 갖춘 좌완투수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제2의 주형광이라며..
상당한 유명세를 타기도 했죠..
하지만 3학년이 되고..
그의 구속이 눈에 띄게 늘어나기 시작했죠..
하지만 제구가 안된다는 게 큰 문제점이죠..
투수가 제구가 안된다..ㅡㅡ;; 어이없음..
그리고 불펜에서의 모습과 경기에서 모습이
너무 다르다는 게 또다른 문제점으로 부각되었죠..
현재 장원준이 불펜에서 맘먹고 던지면 150km를 넘기는 건
식은 죽먹기 보다 쉽니다고 하네여..
불펜에서의 투구력은 손민환을 능가한다는 말이 있죠..
제생각에는 그 이유는 고교당시 부산고에
너무 뛰어난 투수들이 많았다는 것이겠죠..
작년 신인왕 오재영, 04년 1차 1지명 이왕기가 있었죠..
그래서 그런지 장원준이 혹사는 안 당했어도
경기를 이끌어가는 모습을 보지 못했죠..
그래서 시즌 초반부터 양상문 감독이 못하더라도 계속해서
선발진에 투입시켜 위기상황 극복하는 능력을 키우려 했던것같습니다.
시즌초반까지 기대에 못미쳐서 욕도 많이 먹었죠..
몇달전에 2군으로 강등됐죠..ㅜ.ㅜ
하지만 어제가 1군등록하 바로 선발출장..
6이닝 2실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뛰어난 제구력이 다시 살아난 모습이고
위기대처능력도 많이 향상된것 같습니다..
2군에서 무슨 마술을 걸은 건지 예전과 많이 다른 모습으로 상당히
기대하게끔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몇경기를 더 뛰어봐야 알겠지만..
이런 모습으로 시즌을 끝낼수 있다면 내년시즌이 상당히 기대할만하죠..
혹시 암니까.. 압도적인 피칭으로 15승을 달성할지도..ㅋㅋ(희망사항)
베리지토 = 류현진
189cm,90kg
류현진은 저도 경기하는 모습을 본적이
없어서 들은 이야기로만 적어야 할것같습니다..
인천 동산고출신으로 현재 고교최대어중 한명입니다..
아직 2차지명이 이루어지진 않았지만
류현진을 능가할만한 선수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1차지명당시 SK에서 류현진과 이재원을 두고 고민하다가
이재원을 선택했죠..
그 때문인지 류현진의 싸이홈피에는
날 놓친것을 꼭 후회하게 될꺼라고 올려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류현진이 롯데로 오는 것은 이미 기정 사실화된듯합니다..
과연 어떤 선수일까여..
제가 알아본 봐로는
승부근성이 상상을 초월한다고 합니다..
그의 투구내용역시 거의 삼진위주로 타자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죠..
고교1학년때인가 팔꿈치인대 부상으로 투수생명이 끝나는 것으로 봤지만..
토미존수술과 미친듯이 재활에 매달려..지금의 모습으로 섰다고 하네여..
부상경력이 조금 불안하긴하지만
그의 의지력은 야구인생에서 많은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됩니다.
145km~150km 강력한 힘의 투구.. 넘쳐나는 자신감..
그리고 폭포수 커브.. 그의 야구에 대한 열정..
오클랜드의 배리 지토랑 유사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베리 지토 역시 3인방중에선 막내죠..
내년에 류현진이 쎈쎄이션을 이르킨다면 SK상당히 배아프겠져..^^
첫댓글 실례지만 손민환이 아니라 손민한 입니다 ^^ 암튼 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김수화는 군대 간걸로 아는데.. 그리고 한명 더 추가하자면 이왕기 를 추가해야할듯... 정말 시원시원하게 잘던지던데요~~ ㅋ 롯데 팬으로써 뿌듯합니다..ㅋ
김수화 군대 안갔습니다. 2군에서 던지고 있죠.
혹시 김대우를 얘기하시는게 아닐지... 김대우는 롯데가 지명했지만 입단하지 않고 고려대로 간 다음 상무에 입대했습니다. 지금 무지 잘하고 있고...
김대우 메이비 MLB로..ㅎㅎㅎ
김대우 메이저로 가기위한 작업을 하고 있죠.. 지명당시 롯데가기 싫다고 고려대로 간선수로 유명하죠..정말 mlb로 갈 생각이였는지가 참궁금했습니다.. mlb간다하더라도 성공하기는 힘든 구위인데 왜 mlb를 가려는지.. 혹시 롯데가 너무 싫어서 그런가,,ㅡㅡ;;
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사실 류현진은 과대포장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이번 대붕기때도 최고 141km 밖에 던지지 못했고..최고가 145안팎에 선수입니다.. 직구는 웨이트로 단련되 묵직하지만... 변화구나 로케이션쪽에는 아직 장원준에 비해 확실히 낫다라고 할수는 없을듯
롯데는 추신수나 백차승만 있었어두.. 안타깝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