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이유는 간단해요.<br>지금 운용전략처럼 보경창기를 7-9라인 핵심팩으로 묶어서 나가는 방식이라면…<br>항상 찬스가 서건창에게 걸리기 때문이죠. <br>그런데 서건창은 전성기 때도 타점 생산이 꽤 훌륭한 유형은 아니었죠. <br>설령 부활한다손 치다라도 메리트는 크지 않을 거란 의미입니다.<br>보경창기를 하위라인 핵심팩으로 밀고 나가는 건…<br>나름 득점면에서 큰 보탬이 될 수 있죠. <br>일단 하위라인이 그냥 빵빵해 지는 거니까.<br>나름 이 전략은 할 만하다고는 봐요. <br><br>그런데 <br>출루율이 좋은 이 라인이 지나간 흐름땐 어김없이 둘 중 하나는 루상에 나가있을 경우가 많겠고…<br>결국 1-2사 전후에 1번에게 찬스가 걸리게 되겠죠.<br>이 찬스가 해결 못되고 끊기면…<br>그 다음회는 2-4번이 종종 선두타자로 나오는 경우가 다반사가 되겠죠.<br>해서…<br>지금처럼 보경창기를 7-9라인에 계속 걸거면…?<br>현수나 오스틴을 1번에 거는게 생산성에서 훨씬 나을 겁니다.<br><br>야구 원투데이 이상 보셨던 분들 다 아시듯…<br>아무리 훌륭한 1번 타자라도 <br>그 스탯 중 타점이 늘 미미했던 건…<br> 7-9 라인 타선의 출루율이 떨어지니 1번 앞에 타점 먹방 상황이 부족했기 때문이죠. <br>포수로서 다리가 느리거나…한 방 원툴이거나..수비 전문 이거나…<br>보통 이런 선수들로 구성된 게 7-9 라인이죠. <br>밥상이 차려질 경우가 크지 않죠.<br>그러니 7-9라인을 강화하려면 <br>필히 1-2라인이 막강해야 얻을게 많은 겁니다. <br><br>또한…<br>개막 시리즈처럼 <br>7-8 점 나는 날이면 지금 라인업도 상관없습니다. <br>그런데 <br>문제는 3-4점 경기가 많고 이런 경기 결국 한 점 승부고…<br>이 결과가 한 해의 성패를 결정하죠.<br>이런 게임…<br>8-9회 4순 시점 도는 상위타순에게 승패 운명이 걸립니다. 특히 5순 돌아오는 1번은 더 증요해지죠.<br>요즘 트렌드가 <br>가장 잘치는 선수…1-2번에 쓰는 시대 이닙니까? <br>평득이 과거보다 줄었고<br>플라이볼 시대고 때문에 출루율이 줄었고 <br>불펜야구가 나날이 강화되고…<br>그래서 공수 양면에서 경기 후반 한 두 점 공방 능력이 더욱 중요해진 시대죠. <br>그러니 후반 중요상황이 걸리는 1-2번에 무조건 잘치는 선수를 쓰는게 정석이 된 겁니다.<br><br>저는 팬에 불과하지만…<br>나름 데이터야구 매우 선호하는 신봉자예요. <br>그래서 보경창기 묶어서 7-9라인에 돌리는 거 꽤 흥미롭게 보고 있어요, <br>그런데 정말 독한 데이터 야구를 하고…그걸 팀 득점 생산력 향상으로 연결하고 싶다면?<br>다른 수는 몰라도 1건창은 피해야 할 것 같네요. <br>앞서 언급했듯이<br>오히려…차라리…1현수가 정답에 더 가까울 겁니다. <br><br>염경엽 김정준 라인은 <br>데이터 야구 전문 조합이죠.<br>그거 본격 하시려면 독함이 더 필요할 듯 싶죠.<br>1건창은 단지 믿음의 야구일 뿐…<br>이건 데이터 야구에 맞지 않는 역으로 거스른 수인게 분명해 보여서 <br>이런 말씀 드리는 겁니다. <br><br><br><br><br>덧붙여서…<br>개막전 보면서 팀이 좀 짜임새가 어설프고 뭔가 어수선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br>아무래도 신임 감독체제 팀 색깔 변모 과정에서 겪는 혼선인 듯 보입니다. <br>염감이 경기 중 집중력이 상당하고 <br>야구 삼라만상을 친람하는 스타일이라서 기존 선수단이 좀 적응하는데 몇 주 시간이 필요할 거에요. <br>보는 팬들도 이거 고려하시고 지켜보시면 되실 듯. <br>스타일이 디테일이 강하니까 겪을 때 긴장도가 느껴지는 유형인 듯 싶죠…<br>뭐 이건 호붏호가 있는 거니까…<br>아무튼 팬도 적응 시간이 필요할 듯 싶네요. <br><br></p>
<!-- -->
첫댓글 서건창은 9번이 딱인데
1번은 저도 좀 아니라고봅니다
일단은 두고보는걸로
지금 서건창 타격감이 좋아서 1번 괜찮아보입니다 다만 슬럼프가 왔을때 어떻게 중용할지 궁금합니다. 김현수 1번은 반대에 한표던집니다
지금 상황봐선 홍창기 1번이 좋아 보여요, 홍창기랑 서건창이랑 타순 바꾸면 딱 좋을듯...
1. 홍창기 2. 문성주 3. 김현수 4. 오스틴 5. 오지환 6. 문보경 7. 박동원 8. 서건창 9. 박해민
서건창..
키움시절 미련을 굳이 되돌리다 옛날의 금잔듸 타령이 될까 우려됩니다.
흑묘든 백묘든 쥐만 잘 잡으면 되나,
팀의 백년대계를 위한다면 2루는 송찬의, 손호영 등 젊은 친구들에게 좀더 기회를 주는것이 바람직하지않나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서건창의 1번도 그닥입니다.
덧붙여 이정용의 마무리 기용도 불안합니다.
서건창빼고 김민성 2루 세우는게 나을듯요
시범경기때 좋았다고 계속 1번 기용하는데 수비도 안되고 타격도 안되고ㅠ
현재 분위기에서는 홍창기를 상위 타선으로 조정하는게 필요해보입니다.
해민,창기 하위타선 박아 놓으니
이상해요 서건창은 1번타자 감이 절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