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면서
조류에게 있어서의 월동은 번식시기 후부터 그 다음해의 번식성공까지의 연속상황선의 과정으로 이 시기에는 급격한 기후변화와 그에 따른 먹이의 감소로 인하여 심한 개체군의 감소가 일어나며 일부 종의 경우 사망률이 비월동 시기보다 2-10배 높다. 따라서 월동시기의 환경조건과 조류의 몸상태는 이후의 생존률과 그 다음해의 번식성공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특히 월동이나 번식을 위해 먼거리를 이동하는 이동성조류에게는 이동 중에 소비한 에너지의 보충과 번식시기에서처럼 안정된 생리학적 요구량을 충족시키기 위한 서식지가 필요로 하다. 지금현재 한강하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
2.조사지 환경 및 현황
1)가양대교와 행주대교 사이: 많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들어가는 지역으로 야구장 연습장과 밭농사를 주로 하고 있다. 창릉천이 흐르고 덕양산이 있어 물새와 산새를 함께 관찰할 수 좋은 조건이 될 것이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낚시를 하고 있음. 선착장과 생태공원
2)행주대교와 김포대교 사이: 민간인 통제구역이고 늘 김포대교 수중보 때문에 물이 늘 같은양이 흐르고 있는 지역이다. 버드나무 종류가 많이 있는 습지 여름철에는 범람하는 지역과 자갈로 높은 둑을 만들어 찻길를 만든 지역과 밭농사를 하는 지역과 한강 건너편은 고촌면 전호리 지역의 농경지 지역이고 행주외동 지역의 논농사지역이 있음
3)김포대교와 장항 IC중간 비상:김포대교 및 수중보가 있어 한강의 물을 크게 둘로 나누는 지점이다. 또한 그곳에 모래톱이 발달되어있다.
4)장항 IC: 넓게 발달되어있는 논과 옆에 있는 버드나무 숲, 모래톱이 있다. 건너편은 고촌면 풍곡리가 있음
5)이산포IC : 모래톱이 넓게 나타나고 하수종말처리장과 배수문이 있음, 버드나무 숲, 모래채취
6)장월: 한강물이 돌아가는 지점이고 고양주변의 논은 극히 작음 하지만 김포쪽은 아직도 논경지가 넓게 분포하고 있는 지점
7)고양과 파주경계: 고양지역에서 논농사가 가장넓게 하고 있고 한강물이 안으로 들어오는 지역이면서 파주방향으로는 갈대밭이 넓게 형성되어 있는 지역
8)곡릉교와 오두산전망대: 파주지역으로 기수지역이면서 곡릉천에서 흘러 나오는 사주가 발달되어 있는 지역한강과 서해 임진강이 만나는 지역임
3. 조사방법
1) 조사지역은 : 위 조사지역
2) 조사날짜는 : 11월부터 4월
3) 조사방법은 : 자유로를 따라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수시로 세워 필드스코프와 망원경을 이용하여 관찰한 후 기록하였으며 중복되지 않게 조사하였다.
4) 조사시간은 : 근무시간에 따라 오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조사하였고, 모든 지역을 매번 조사하지 못했다.
5) 조사단체는 : 고양습지연구회+환경을 생각하는 고양교사모임"환경아 놀자"
9)한강에서 발견된 새
천연기념물:개리,재두루미,흑두루미,노랑부리저어새,저어새,황조롱이
기타새:쇠기러기,큰기러기,황오리,청둥오리,흰뺨검둥오리,비오리,흰비오리,흰뺨오리,민물가마우지,괭이갈매기,재갈매기,붉은부리갈매기,노랑발갈매기,쇠오리,흰죽지,댕기흰죽지,댕기물때새,때까마귀,까마귀,갈까마귀,왜가리,중대백로,쇠백로,넓적부리,말똥가리,꿩,까치,멧비둘기,개똥지빠귀,흰털발제비
5. 새들을 위협하는 원인
취식 가능한 농경지의 차량 통행증가와 비닐하우스의 면적 증가, 창고의 증가, 농직개량작업 ,개토작업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농경지의 도로증가, 차량증가, 도시확장, 골재채취, 모래섬 제거, 수질오염 등이 새들이 감소하고 있다.
현재 기러기서식지는 한강과 임진강지역, 철원지역, 천수만지역, 순천만지역, 낙동강하구지역, 주남저수지가 해당되고 있다. 점점 기러기의 서식지가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6. 서식지 보존방법과 탐조방법은?
한강하구에서 재두루미와 기러기류와 황오리와 같은 종은 친환경적인 논에서 먹이를 구하고, 휴식하기 때문에 특별히 농사를 금지할 필요는 없고 그러나 밭농사는 고려가 되어야 할 것이다. 새들이 살아가는 곳은 작은 지역이 아니라 많은 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현재 새들이 오는 서식지역만 보존된다고 해서 새들이 살아가는 조건을 만들어 주지 못한다. 철조망으로 보존되고 있는 지역뿐만 아니라 새들의 서식환경을 잘 조사하여 보존해야만 우리 아이들이 미래에도 자연스럽게 한강에 오는 새들을 볼 수가 있을 것이다. 강의 모습을 아동들에게 물어 때 한강의 고수부지를 생각하고 있다. 직선주로의 모습을 떠올리고 있고 교과서에서 삼각주를 이야기하고 있지만 이젠 한반도에서 삼각주가 남아있는 장소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 단순히 철새애호를 하자는 것이 아니라 인간을 위하여 철새의 생태환경을 보존하자는 것을 염두에 두었으면 한다. 한강하류는 1975년 2월 21일 천연기념물로 제250호 지정되어있고 국내외의 학계로부터 검증을 받았고 이를 미래의 환경자원화로 기대되었다. 하지만 여기에 걸맞은 보존정책과 개발이 이루어졌다고는 보기 어렵다. (도시의 확장과, 농경지파손, 도로의 건설과 현재건설계획인 다리 등을 볼 때) 이를 보면 장기적 생태환경 보존보다는 개발논리로 진행되었음은 분명하다. 철새의 생태환경보호는 결국 인간을 위한 것이라는 의식의 전환과 실천이 필요하다.
특히 인천국제공항 도로와 장항IC를 잇는 도로가 계획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는 새들에게 하나의 도시 섬을 만들어 새들의 영역이 좁아져 더 이상 재두루미는 고양시에서 볼 수가 없게 될 사항이다. (제2자유로 건설계획 참고)
한강하류의 철새 종다양성 파괴는 급속히 이루어지고 있다. 생태계파괴의 피해자는 결국 인간에게 돌아온다. 하루빨리 대책이 수립되지 않으면 더욱더 심각해 질 것이고 그 피해는 늦으면 늦을수록 클 것이고 경제적 부담도 극대화 될 것이다. 꿈이었던 미래환경자원은 사라질 위기에 봉착했다.
첫댓글 잘 읽었어여
정말 대단하시군요. 멋진 연구 보고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