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로에 대한 이해가 잘 되지않아서 질문 몇가지 드리 겠습니다(저는 완전 초보입니다....)
전에 잠깐 스마텍 이란 헬기를 사서 호버링 연습만 하다 포기 하고 이번에 티렉스를 사서 호버링 연습을 하고 있는 데요 전에 스마텍 을 할때는 자이로 라는 것이 따로 없어 셋팅을 하기 쉬웠는데요 이 티렉스는 자이로 라는 것이 있어서 셋팅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막막합니다.......
참 제 헬기 사양은
조종기 JR사 ADT 3810
T-Rex BL 모터 세트 ,서보 : W-084 서보 x 3개, 서보 : HS-55 x 1개 ,
Align Head Lock Gyro RCE-400 , 변속기 : Quark-22A , PQ-B1800N-TX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1번째 질문 자이로의 역활?
2번째 질문 자이로 감도를 많이들 이야기 하시는데 자이로 감도가 무엇인지요?(제가 알기로는 측면에서
바람이 불었을때 꼬리가 돌아 가지 말라고 설정 하는것 같은데 맞나요....)
3번째 질문 자이로 를 조종기 에서 헤드락 모드를 사용 하는것이 있는데요 헤드락모드는 어떨때 사용 하 는 것인지요 노멀 모드랑 헤드락 모드랑 틀린점이 무엇인지요?
4번째 질문 자이로 감도는 조종기서 설정 하나요 아니면 자이로에 있는 게인설정 하는 것이 있는데 거기서 설정 하나요? 또 설정은 어떤 식으로 하는 것인지요? 만약 조종기로 설정 하는 것이라면 어떤 것을 조작 해야 될런지요 조종기도 너무 복잡하네요 ㅠㅠ
질문이 많아서 죄송 한데요 혼자서 하려니 막막 합니다... 주위에 도움 줄 사람이 없거든요 귀찮아도 자세히좀 설명 해주시면 감사 드리 겠습니다............... 여러 고수 분들의 도움이 필요 합니다
첫댓글 참 한가지 질문 더요 자이로를 노멀 모드로 호버링을 하면 안정 감이 있는데요 헤드락 모드로 하고 호버링 하면 좌,우 진동이(이것을 헌팅이라고 하나?) 심한데요 이럴때 자이로 감도를 설정 해서 잡는 것인가요?
1. 자이로는 티렉스경우 로터가 시계방향으로 돌때 헬기의 몸체는 반대로 반시계방향으로 돌려고하는 힘이 생깁니다. 이것을 로터회전때문에 생기는 반토크라고 합니다. 이러한 반토크를 상쇄하기 위해 헬기는 테일로터가 있습니다. 테일로터로 꼬리가 돌아가려고 하는 방향으로 바람을 일으켜 안돌아가게 막는 것이죠
이러한 작용을 사람이 직접 손으로 조종기를 움직여 컨트롤 할수도 있겠습니다만, 이는 거의 불가능 할 정도로 아주 어렵습니다. 로터의 회전수변화나 피치변화에 따라 반토크가 시시각각으로 변하기때문에 사람이 손으로 컨트롤하기란 여간 힘든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자이로라는 장치를 사용하여 자동으로 반토크를
감지하여 자동으로 테일로터의 피치각을 조정해서 테일로터의 풍량을 변화시켜주는 것이죠.
2. 자이로는 앞에서 말했다시피 로터때문에 생겨나는 반토크를 감지하는 일종의 센서이자, 자동 컨트롤러입니다. 자이로 감도라는 것은 이러한 작동을 좀더 세밀하게 하느냐 둔감하게 하느냐를 결정하는 것이라 할수있습니다.
3. 노멀모드에서는 자이로는 확실하진 않지만 로터 반토크의 세기에만 반응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바람이 불면 바람에 의해 바람부는 방향으로 기체가 돌아갑니다. 그리고 로터의 회전수와 피치의 변화에 따라 조금씩 기체가 돌아갑니다. 그래서 rudder to gyro mixing 과 throtle to gyro mixing 과같은 믹싱을 해줘야
야 합니다. 헤딩락모드는 말그대로 헬기의 자세를 바람에 관계없이 고정시키는 기능입니다. 바람이 불어도 바람에 기체가 밀려가더라도 기체는 돌지않고 자세를 유지합니다. 초보자는 헤딩락모드를 사용해서 호버링하는 것이 기체가 돌지않고 안정적이어서 조종하는데 좀 더 수월할겁니다.
4. RCE-400자이로에서 수신기쪽으로 가는 BEC커넥터가 2개 있을겁니다. 일반적으로 6채널 수신기에서는 러더선을 4번채널에 꽂고 노란색단선으로 되어있는 것을 수신기 5번채널에 꽂게 되어있습니다. 여기 노란색 단선이 바로 자이로감도선인데 이것을 수신기에 꽂으면 조종기에서 감도조절이 가능하고, 이것을
수신기에 안꽂고 사용하면 자이로 자체에 있는 감도조절핀을 돌려서 감도를 조절하게 되어있습니다. 조종기에서 설정할때는 조종기 Gear채널의 EPA(ATV)의 수치로 감도를 조절합니다. 감도는 대략 60전후가 적당할 듯 싶습니다. 제경우 헌팅은 자이로보다는 테일쪽 구동부의 문제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더군요.
우앙~~! 저도 자이로에대해 몰랐는데 이해가 되네요 ^^; 질문하신 동호님 답변 해주신 용준님 감사합니다 꾸벅
가람준(이용준)님 자이로에 대한 답변 감사 드립니다.... 초보인 저도 확실 하게 이해할 정도로 상세한 설명을 잘 해 주셔서 뭐라 감사를 드려야 할지 모를 정도로 감사 합니다 앞으로 많은 질문 드리겠습니다 잘 부탁 드리겠습니다.
박명환님 저희(초보분들) 열심히 노력해서 플라잉 하는 그날까지 포기 하지 않기로 해요 ^^* 화이팅
조금만 추가를 하겠습니다. 자이로의 역할을 위에 말씀하신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덧 붙이고 싶은 것으로... 자이로는 각도를 감지합니다. 조종기에서 신호가 들어오지 않는한 그 각도를 유지할려고 합니다. 메인로터의 관성이던, 외부의 바람의 영향이던...
그래서 꼬리가 돌아가게 되면, 돌아가기전에 기억하고 있었던, 그 각도를 유지할려고 합니다. 그래서 테일로터의 각도를 자이로가 변화를 시킵니다. 물론 동작은 서보가 하지만... 그래서 꼬리를 일정한 방향으로 유지를 하는 것이죠... 여기서 감도라는 부분이 있는데, 각도를 감지하기 위해서 자이로 내부의
사람에 비유하면 머리에 해당하는 부분이 각도를 감지하는 센스로부터 신호를 계속 읽어냅니다. 그 신호를 읽어서 각도가 변화를 했다면, 이전의 각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서보로 신호를 보내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꼬리가 유지되는 것인데...
이렇게 센스로부터 신호를 읽어내는 횟수, 이것이 감도인 겁입니다. 감도가 높다는 것은 같은 시간에 많은 횟수에 걸쳐서 신호를 읽는다는 것이고, 감도가 낮다는 것은 같은 시간에 적은 횟수의 신호를 읽는다는 의미입니다.
일반적으로 감도가 높다는 것은 신호를 많이 읽어들임과 동시에 서보로 보내는 신호 또한 많다는 얘기입니다. 러더서보의 경우 정확도와 스피드가 요구되지만, 내구성이 요구되는 것도 이때문입니다. 헬기에 장착된 서보 가운데, 러더서보만큼 많이 움직이는 서보는 없죠...
고급으로 갈수록 러더서보가 디지털에 고스피드 그리고 볼베아링을 장착한 이유가 정확도와 스피드 그리고 내구성을 염두에 두었기 때문입니다...
김수호님도 친절 하신 답변 감사 드립니다........ 모든 분들이 참 친절 하게 잘 설명 해주셔서 저 같은 초보 에게는 참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전동헬기카페 화이팅 입니다요 ^^*
ㅋㅋㅋ 동호님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