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금천교회 담임목사님께서 제 이메일로 보내주신 편지입니다**
비의 사람은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마음을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마음은 참으로 아름다운 것입니다.
마음으로 하나님을 볼 수도 있고,
상상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없다면 사람이 아니라 동물일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마음을 주신 하나님께 언제나 감사를 드립니다.
그런데 그 하나님이 오늘은 내 마음에 비를 주셨습니다.
밖에 비가 오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비가 오지 않아도 내 마음에는 비가 올 때가 많이 있습니다.
비는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축복입니다.
때로 많은 사람들은 비를 슬픔으로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나에게는 슬픔이 아니라 기쁨이요, 행복입니다.
비가 없다면 정말 더 큰 슬픔이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비가 없다면 이 많은 생물이 얼마나 큰 아픔을 격고 있을 것을 생각해 보셨습니까?
비가 있기에 생명이 있고 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비는 생명입니다.
생명은 가장 소중한 것인데 그 생명을 비가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비를 좋아합니다.
우산을 쓰고 비를 맞으며 걷는 것은 더욱 아름다운 것입니다.
그 속에 인생이 있고 삶이 있으며, 그리고 생명이 있고 생각도 있고,
과거와 미래도 있고 현재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비는 아름다운 것입니다.
그 아름다운 비를 맞으며 주 안에서 사랑하는 사람도 걸어보지 않으시렵니까?
아마 너무나 큰 행복감에 젖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아름다운 비가 지금 내리고 있습니다.
나는 그 비를 창가를 넘어서 오랫동안 바라보았습니다.
그러자 그 비가 내 마음에 들어 왔습니다.
내 마음은 내 마음은.....
비가 있는 마음은 비의 마음입니다.
비의 마음은 생명의 마음이기에 비의 마음이 주님의 마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비를 기다려야 합니다.
비가 가득한 마음이 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비가 생명이고 그 생명을 주시는 비가 주님과 같은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는 비를 좋아합니다.
주 안에서 사랑하는 사람도 비가 가득하기를 기도드립니다.
비가 가득한 사람은 은혜가 풍성한 사람이요,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을 사랑하는 길이 비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비속에 주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창가를 넘어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고 있습니다.
자동차도 지나갑니다.
그런데 내 생각에는 저 많은 사람들이 이 비의 생명을 알고 있을까 염려도 됩니다.
언제나 사람들은 자기입장에서 비가 고맙다는 것만 생각을 합니다.
고맙다는 것은 나에게 이익을 줬다는 말입니다.
이 생각은 누구나 갖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은 고맙다는 것이 아니라 비의 생명을 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주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뜻이 내 뜻이 되어 사는 사람이 비의 사람입니다.
그러기에 비의 사람은 아름다운 것입니다.
이미 주안에서 사랑하는 사람은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그 마음에도 비가 있기 때문입니다.
비의 마음은 비의 마음들과 서로 함께 할 수 있습니다.
같은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비가 없는 마음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비가 있음 마음이 더 큰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마치 보자기가 물건을 감싸듯이
모든 것을 품을 수 있는 마음이 비의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그런 비의 마음을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주 안에서 사랑하는 사람도 비의 마음으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비가 오기에 한번 적어 보았습니다.
승리하기기를 기도드립니다.
김진홍 목사 드림
첫댓글 저도 비를 좋아하는데... 이런 깊은 의미.. 비의 마음이 어떤것인지 알게해주시네요.. 비의 마음 잊지않고 기억하며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