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두가지를 풀고자 한다.
지난 5일,6일 우리 철원군장애인
판소리합창단은 전북 남원에서
열린 전국판소리경연대회에 참가
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남원으로 출발하는 날 나는 토성리
에 사는 미정씨를 모시러 가서 집안
으로 들어갔는데 풍을 맞아 몸이
불편하신 어머님이 지갑을 꺼내시더니 한손으로 뒤적이며 10만원을 건내면서 대회 나가는데 가서 장애인분들 "음료수 사드
리세요" 라며 내손에 쥐어 주셨다.
순간 가슴에서 애닯은 감동이 밀려
와 형언할 수 없는 감정으로 자세가
구부정한 채 서있었다. 미정씨네는
모녀가 구가옥에서 수급비로만
생활하시는 걸 알기에 계속 사양을
했지만 어머님이 동생들이 추석때
와서 돈을 주고 갔다며 제 형편이
어려워 이것뿐이 드릴 수 없다고
하시는데 정말 울컥했다.
(그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그리고 지난 추석나눔행사때
2천5백만원상당 후원을 해주신 대신로지스틱스 정종문회장님도 후원물품을 직접 싣고 오셔서 차에 실린 선물 180박스 직접 사모님과 함께 운반을 하시고 축사에서도 받으시는 분들이 혹여 서운하지 않도록 배려하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날 내빈들은 정종문회장이
운전기사인줄 알았다고 합니다.
이 두분의 영상을 올려 봅니다.
우리 철원에도 후원금액의 차이에
따라 그릇의 크기를 재단하지 말고
큰 바위얼굴이 주는 교훈처럼
막대한 부나 사회적 지위보다 지속적인 자기 성찰(겸손)이 인간의 위대한 가치를 드높인다는 것을 지역사회에서 공통된 인식
으로 자리매김하길 개인적으로
바랍니다.
https://youtu.be/UdW-BYr_fOE?si=FKES47brL-aaIN8p
https://youtu.be/-MT_vw8Aw_0?si=16yCLP5x6ib2BbXk
정종문회장님내외분 선물 나르기
어머님의 마음
정종문회장님내외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