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사 환종주
1.산행구간: 장안사-삼각산-x552m-독립가옥-상대계곡-x382m-x260m-장안사
2.산행일자: 2009. 01.10(토요일)
3.산행거리 : 15.5km
4.산행참가자: 윤상대 맨발선배님 및 인터넷영알회원6명
5.구간별 거리 및 소요시간 :6시간25분
6.필요지형도: 삼호,좌천(1/25.000)
7.코스별 산행시각
◎ 울산출발(08:30)
◎ 장안사 도착(09:15)
◎ 장안사 출발(09:45)
◎ 전망대(10:00)
◎ 324m /양산423/1998재설(10:15)
◎ 전망대(11:05)
◎ 휴식(11:05~11:20)
◎ x472m/삼각산(11:25)
◎ 용소골 안부(11:47)
◎ 석은덤 삼거리(11:54)
◎ 상아령 식사(12:20~13:10)
◎ 549m/보3 EL 549.K.PENG 220 (13:20)
◎ x556m (13:25)
◎ 민가(13:50)
◎ 명희농원(14:00)
◎ 박치골 갈림길(14:10)
◎ 불광산 갈림길(14:24)
◎ x417m 만보등산로 갈림길(14:31)
◎ 만보등산로 합류(14:45)
◎ x336m 갈림길(15:00)
◎ x336m(15:29)
◎ x261m(15:52)
◎ 장안사 주차장 입구(16:06)

8.산행기
2009년 1월 정기산행일입니다.
다시말해 2009년 첫 공식산행입니다.
일찌기 산행일정을 조정 공지를 해야함에도 이런저런일로 일주일전에야 산행공지를 합니다.
장소는 장안사에서 석은덤으로 돌아오는 단거리 코스이기에 편안하게 다녀올 생각으로 마련한 코스입니다.
프롤로그
산행일정은 두째주 토요일로 정했는데...
몇일전 원식님이 윤상대 맨발선배님의 하산 택배를 담당했다는 연락이 있은후 맨밸선배님의 연락이 있엇습니다.
조만간에 주변에 산행일정이 조정되면 꼭 연락을 달라고....
마치 1월 정기산행이 장안사 주변으로 잡혔다하니 같이 할수 있다는 전갈입니다.
젊은 사람따라갈수 없으니 미리 먼저 가겟다는 이야기도 덧붙이면서....
◎ 울산출발(08:30)
2009년 1월10일 08시30분
공지를 낸지 일주일째이라서인지 생각보다 참여자가 없습니다.
법원앞에서의 첫모임 6명(권분남,최정문,정원식,임건호,김두한,김승곤)입니다.
잠시 법원입구에서 권총표의 쌍화탕으로 속을 달래며 원식씨의 베르쿠르즈는 장안사를 향하여 달립니다.
고속도로를 타보지 못했다는 소리에 청량에서 고속도로로 올립니다.
그리고 얼마후 장안사로 빠져 주차장에 도착하는데....
선배님에게 통화를 합니다.
그런데 아직 댁에 계신다는 이야기이며 20여분 걸린다는 말씀이십니다.
엊그제 원식씨와 통화중 울산 출발전에 전화하겠다는 약속을 한모양인데 원식씨가 잊어 버린모양입니다.
방법이 없는거죠
20여분동안 장안사를 둘러 보기로 합니다.
이곳으로 산행을 올때마다 둘러보긴 하지만 오늘만큼 세세히 돌아디닌적은 없습니다.
잠시후 이윽고 선배님이 도착하고...

◎ 324m /양산423/1998재설(10:15)
곧바로 산행을 합니다.
주차장을 벗어나 계곡을 횡단 곧바로 324m의 가파른 길로 올라 붙습니다.
잠시후 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주차장과 장안사 경내, 새로운 경험입니다.
그리고 얼마후 오른쪽 사면을 버리고 곧장 올라서는데...
삼각점이 있는 324m입니다.
삼각점 중간에 깃발도 세워져 있고...


◎암릉 전망대(11:05)
그리고 곧바로 내려서는데 조금전의 사면길과 합류 합니다.
후미을위한 기다림, 그리고 이어지는 능선길
길이 매우 좋습니다.
잠시후 x317m를 지나는데 앞서던 선배님께서 잠시 주춤하시더니 왼쪽으로 돌아서면서 오늘은 "저가 가이드 합니다"라면서 x317m 돌아서 왼쪽으로 내려섭니다.
사람들이 잘다니지 않은 코스를 소개시켜준다는 겁니다.
말그대로 오솔길에 편안한 내리막길입니다.
게다가 낙엽으로 인한 발걸음도 푹신거릴정도의 길, 잠시후 길은 안부에서 오른쪽으로 180도 돌아서 사면길로 들어 섭니다.
아마도 여름철이면 다니기 힘들정도의 숲속길이지지 싶습니다.
잠시후 화전민터로 보이지만 이제는 습지로 변한듯 마른풀로 우거진 습지터를 지나 곧장 올라서면 조금전 x317m에서 오는 능선길과 함류 합니다.
그리고 기분 좋은 능선길
소나무로 우거진 기분 좋은 능선길입니다.
언제나 와도 참 좋은 길입니다.
잠시후 산행중 보았던 헬기장중 가장 잘 다듬어진 헬기장을 만나는데..
이정도는 헬기장으로 보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오른쪽 박치골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안부에서 잠시 바위 전망대까지는 오르막길입니다.
낙엽으로 발목을 빠질정도의 오르막길
하지만 그리 긴 오르막길이 아니기에 잠시 숨고르다 보면 바위 전망대에 올라섭니다.
정말로 조망하나 죽여 줍니다.
울산이 왜그리 가까이 있는지 의심들정도로...
그런데 울산이 저곳인데 왜 고속도로로 왔느냐는 정문형님말마따나 정말 조망하나는 좋습니다.
그리고 둘레 둘레 모여서 막걸리를 한잔씩 합니다.
시원한 그맞 또한 일품입니다.
그리고 잠시 휴식하면서 맨발선배님의 산경험담을 듣습니다.
시그널 걸때의 스틱 갈고리며 등산화가 아닌 운동화만의 산행경험등등...
그리고 다시 출발합니다.


◎ x472m/삼각산(11:25)
잠시후 삼각산 정상에 올라섭니다.
준희 선배님의 고도 표지판과 함께 삼각점이 없는 삼각산 정상석.
잠시후 석은덤을 비롯한 주면을 조망한후 다시 내려섭니다.

◎ 석은덤 삼거리(11:54)
바람에 일렁이는 먼지는 발자국마다 먼지가 푹신 푹신 거립니다.
서해지방에는 대설주의보다 하여 교통이 끊기고 하는데...
이곳은 먼지만 날리니...여간 걱정이 아닐수 없습니다.
잠시후 용수골 안부를 지나 봉우리를 하나더 넘어 섭니다,.
잠시후 창령성씨지묘를 지나 올라서는데
석은덤 삼거리입니다.
그런데 그동안 없던 철조망과 함께 들어오면 않된다는 감시원(?)
이곳은 우리땅이라며 무조건 들어오면 않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무슨이야기인지 우리땅은 무슨말이며 또 언제부터 자기땅이라고 말뚝 박아 놓고 못들어 오게 했는지...
그리고 자기네들은 남의 땅을 밟고 다니지 않는지....
무슨 신앙촌이라는데...
얼마전 기장 체육관 지을 당시 체육관 뒷산이 자기들 땅이라며 방해를 했던 그 신앙촌이라는 맨발선배님의 설명입니다.
그리고 말이 통하지 않은 종교 집단이라며 산행코스를 변경하자는 이야기입니다.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한동안 석은덤 산행은 하지 못할것같은 분위기입니다.

◎ 상아령 식사(12:20~13:10)
다시 길은 상아령쪽으로 내려섭니다.
그리고 바람이 타지 않은 따스한곳을 골라 식사를 하기로 하고 상아령을 지나 언덕받이에 둘레 둘레 앉습니다.
그리고 식사를 하기로 하는데...
간단하게 즐기는 맨발 선배님의 식사와는 달리 우리는 보온밥통에 소고기국에다 미역국 그리고 숭늉까지...술만 없을 뿐이지 대조가 되는 식단입니다.
그러길 50여분 이런 저런 이야기와 함께 다리에 쥐가 난다는 한사람을 하산케 하고는 다시 출발합니다.
◎ 549m/보3 EL 549.K.PENG 220 (13:20)
해운대CC가 조망되는 549m에 올라섭니다.
둥근모양의 섬각점에는 빙위표시와 함께 보3 EL 549.K.PENG 220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대운산과 용천산등 건너편의 영남알프스 가이드라인의 모습이 선명하리만큼 조망이 좋습니다.

◎ 독립가옥(13:50)
다시 내려서는데 억새밭을 지나 x556m를 오르기전에 오른쪽 사면길로 내려섭니다.
지난 여름에 장안사 환종주시 이용했던 그길을 잠시후에 만나는데 이번에는 능선따라 내려섭니다.
노루길인듯 해보이지만 이내 많은 사람들이 다닌듯 시그널도 많이 보이고...
하지만 암릉에다 때로는 가파른길등..
게다가 벌목한 나무들이 이리저리 널부러져 있어 조심스레 내려섭니다.
잠시후 민가가 보이는 계곡에 내려서는데...몇채의 민가가 있어 올라서는데....
그중 한곳의 집에서 사람 한분이 보이며 뭔가에 열중입니다.
잠시 올라서서 물이나 한모금 하자면 말을 건넵니다.
그런데 같이한 맨밸선배님을 아는듯한 말이 오고 가면서 지난 맨발 선배님의 대운산 1000회 등반기념 축문을 써줬다는 분이랍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와중에 존함을 물어 보니 이자 정자 구구라는 분입니다.
전에는 백숙이다 음식등을 팔곤 했는데 지금은 하지않는다는 이야기와 함께 촌집의 앞집은 부산의 모병원장님의 별장이라는 소식과 함께 다시 올라섭니다.

◎ 명희농원(14:00)
이정구님의 동생이 운영한다는 명희 농장
잠시후에 도착하는데 아내의 이름을 따서 명희 농장이라 지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염소 가두리 농장은 풀한뿌리 없는 맨땅뿐이라 혹시나 하는 맘으로(먹이 줄까봐)지나는 등산객들 주변으로 모이기 일쑤입니다.

◎ 박치골 갈림길(14:10)
다시 이를 지나 올라서는데 산님들이 하나둘 하산하기 시작하는데...
우리는 산행을 시작하는 셈인데....
얼마후
조난표지목 16번에 도착합니다.
박지천가는길과 장안사 2.76km 57분, 그리고 뷸광산 1.98km 55분이라는 이정표입니다.
그런데 친절하게도 소수점아래 00km까지 표시하는등 시간도 5~7분 다위로 표시를 해주니 이게 누구의 걸음 시간인지...
이곳에서 다시 길은 불광산쪽으로 향합니다.

◎ 불광산 갈림길(14:24)
잠시 오르막길이지만 이내 길은 사면을 타고 나갑니다.
크나큰 참나무 밭의 산능선 사면길
여름이면 이사면길이 참으로 멋지겠다는 생각을 잠시합니다.
그러길 잠시후
불광산으로 향하는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 x417m 만보등산로 갈림길(14:31)
만보 등산로갈림길과는 수십미터 되는길로 항상 불광산 가는길의 잠시나마 헷갈리는 지역입니다.
기리고 이어지는 울산시경계 능선길
이곳도 마찬가지로 불광산 1.38km 42분/장안사1.381km 72분/박치골 0.6km/9분 의 고조목 6번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넓고 넓은 산능선길
쪼개어진 산사랑의 고도표지가 걸려 있는 x417m고지
그리고 안부를 내려섰다 잠시 올라서는데...

◎ 만보등산로 합류(14:45)
앞서던 맨발선배님의 한마디..
15km를 채우려면 따라 오시라는 한마디입니다.
그리고 곧바로 시경계능선을 버리고 상대계곡 만보등산로인 게곡으로 냐려섭니다.
이곳도 마찬가지로 노룻길인 능선길,
밀양박씨지묘를 지나 잠시후 게곡으로 내려서는데 편백나무가 등장 그리고 만보등산로와 합류합니다.

◎ x336m 갈림길(15:00)
잠시후 배내무밭 농장을 지나는데...
지난 5공때 이땅 주인이 땅을 샀는데 절을 지을려고 허가신청을 했는데 허가가 나질않아 이렇게 놀고 있는 땅이 되었다는 선배님의 이야기입니다.
게곡을 횡단잠시후 울타리가 있는 x336m갈림길에 섭니다.
그리고 만보등산로를 버리고 오른쪽으로 올라서는데...
많은 사람들이 다닌듯 길은 좋습니다.
얼마를 올랐을까 갑자기 선배님 하시는 말씀 오른쪽길은 많은 사람들이 다닌길이라 왼쪽 노룻길로 올라섭니다.
정말로 사람들이 다니지 않은길 중간 중간 선배님의 시그널만 하늘높이 달려 있고....
하지만 길은 있습니다.
가쁜 숨소리만큼이나 삐죽거리는 땀방울..
물론 한바람에 날려가긴 하지만...
얼마후 시경계 능선길과 다시 합류 합니다.
◎ x336m(15:29)
그리고 이어지는길 불광산 쪽으로 이어집니다.
잠시후 정면에 x336m를 두고 일반적인 등산로인 사면길을 버리고 곧바로 올라섭니다.
그리고 잠시후 봉우리 하나를 지나 잠시 더 가면 구조목 1번의 이정표에 올라섭니다.
불광산3.865km 89분, 장안사1.2km 8분, 상대게곡2.4km 40분의 이정표 앞에서 잠시 휴식을 가집니다.
후미가 도착할때까지....

◎ x261m(15:52)
다시 후미가 합류하고 이곳에서 동남방향으로 내려섭니다.
초행길입니다.
노루길인 산길 잠시 내려서는데..
안부에서 정면으로의 무덤쪽으로의 길을 버리고 길은 다시 왼쪽 사면으로 내려서는데...
잠시후 이곳에서 중앙으로 내려서는길과 합류를 하는 사면길이 이어집니다.
그리고 대나무가 덤성 덤성있는 안부
오른쪽 대나무밭 사이로 길은 있지만 장안사 오른쪽 달마대사가 있는길 이지만 입구가 막혀있다는 선배님의 설명과 함께 곧바로 올라섭니다.
무릅까지 빠지는 낙엽길
미끄러지가 일쑤이지만 얼마되지 않은 길이라 ...
잠시후 x261m에 올라섭니다.


◎ 장안사 주차장 입구(16:06)
참나무와 잡나무로 얼룩진 x261m에서 나무가지 사이로 보는 박치골은 지는 해로 산그늘이 지어졌습니다.
그리고 다시 내려섭니다.
건너편의 324m 봉우리를 보면서...
왼쪽 염소방복장의 울타리를 따라 내려서는데 낙엽이 허벅지까지 빠집니다.
그러길 수분후 능선따라 이어지다 내려서는데 장안사 입구인 화장실 뒷편으로 내려섭니다.
그리고 다시 장안사 주차장으로 복귀하면서 하루 산행을 종료합니다.
맨발선배님의 기장 시장에서의 하산주
감성돔회와 아나구회와 함께한 준희 선배님
일무러 부산에서 하산주나마 참여하겠다는 선배님과 하산주를 주고 받습니다.
몇잔의 소주잔이 오고 감에 분위기가 무르익고
모자라는 감성돔회를 추가도 하고...그리고 모자라는 소주도 추가도 하고...
맨발선배님과 함께 다음 산행을 울산에서 함께하기를 부탁하여봅니다.
끝으로 함께해주신 준희 선배님 비록 무릅이 좋질 않아 산행을 자제 하고 계시지만 이직도 산행의 열정을 젊은사람 못지않게 좋아 보이는게 여간 다행이지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