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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염창 산악회* 산을사랑하는 사람들의모임 |
충청남도의 서북쪽에 위치한 섬 안면도
안면도는 태안반도 중간에서 남쪽으로 뻗은 남면반도의 남쪽 끝에 자리잡고 있는 아름다운 섬이다. 행정적으로 태안군의 안면읍과 고남면을 이루고 있는데 면적 87.96㎢, 해안선길이 120㎞, 인구 1만 390명(2001년 현재)으로 우리나라에서 6번째 큰섬에 해당한다. 고남면에서 출토된 고남패총군으로 볼 때 안면도는 7천년전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통일신라시대에는 장보고가 견승포(지금의 방포)에 해상 전진기지를 두어 바다를 지켰으며, 고려 때에는 삼별초가 주둔했었다는 설이 있고, 조선시대에는 수군절도사의 분병(分兵)이 주둔했던 요아량수(要兒梁戍)의 설치장소로 추정되고 있는 등 국방상으로도 매우 중요한 요새지역이었다.
지명의 변천을 살펴보면 통일신라시대에는 고랍국, 고려시대에는 안면소·광지향, 조선시대에는 안상면·안하면이라 하였으며, 임진왜란 뒤에 안면소·안면곶이라고 하였다.
1895년에는 태안군에 속하였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안상면·안하면이 안면면에 병합되어 서산군에 속하였다. 1980년 안면면이 안면읍으로 승격되었으며, 1989년 서산군에서 태안군이 분리되어 오늘에 이른다.
안면읍은 본래 곶으로서 육지인 남면과 연륙되어 있었는데, 삼남지역의 세곡을 실어나르는 것이 불편하자 조선 인조 때 지금의 안면읍 창기리와 남면의 신온리 사이를 절단함으로써 섬이 되었다고 하며 현재는 연륙교로 육지와 이어져 있다.
북쪽에 솟은 국사봉(107m)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해발고도 100m 이하의 낮은 구릉지와 평지로 이루어져 있고 단일 소나무숲으로는 세계 최대인 자연휴양림과 영목항·황도포구 등의 볼거리가 있다.
1968년에 국가로부터 충남도가 국유림을 양여받고 1970년에는 교량을 건설하여 연륙됨으로써 울창한 소나무숲과 서해안의 아름다운 해변, 그리고 철 따라 입맛을 돋구는 해산물을 찾는 외지인의 발길이 점차 증가하여 최근 관광, 휴양지로 각광받게 되었다.
잠에서 깨어나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섬 안면도
안면도가 위치한 군(郡)은 태안군이다. 태안군 인근에는 서산, 당진군, 보령군 등이 위치한다. 그런데 왜 65억 인류의 대축제인 월드컵이 열리는 시점에 한달 앞서, 서북쪽의 섬 태안군 안면도에서 전세계 꽃들의 화려한 잔치가 열리는 것일까?
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생사의 모든 경조사에 빠질 수 없는 필수품이다. 애사(哀事)는 물론이요 경사(慶事)에는 반드시 이를 기뻐하고 함께 즐거움을 나누는 꽃이 등장한다. 그렇다면 ‘2002 안면도 국제꽃박람회’는 세계인의 축제인‘2002 월드컵’과 무관한 행사가 아님을 짐작할 수 있다. 즉, 안면도 세계꽃박람회는 인류의 대제전인 월드컵이 후천세계의 종주국인 한반도에서 열림을 축하하고 환영하는 꽃 잔치라는 점이다.
그러면 그 꽃 잔치가 열리는 곳이 왜 태안군 안면도인가 하는 점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모든 지명(地名)은 그 땅이 갖고 있는 고유한 지기가 드러난다. 안면(安眠)이란 ‘편안하게 잠잔다, 쉰다’라는 의미이며, 안면도가 소재하는 태안(泰安)군의 지명도 ‘크게 편안하다’는 의미이다. 안면도와 태안군의 공통점은 ‘편안할 안(安)’자에 있다.
태안에서 약 30km정도 떨어져 있는 안면도는 우리나라에서 6번째로 큰 섬으로 태안군과 안면도를 이어주는 다리가 1970년(연장200m) 개통됨으로써 육지와 이어졌다.
본래 안면도는 반도로서, 육지인 남면과 이어져 있었는데, 삼남지역의 세곡조운(稅穀漕運)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조선조 인조 때에 지금의 안면읍 창기리와 남면의 신온리 사이를 절단함으로서, 이때부터 안면곳이 섬이 되어 오늘의 안면도가 된 것이다.
안면도에는 해안선을 따라 펼쳐져 있는 14개 해수욕장(꽃지,방포,삼봉,백사장,바람 아래해수욕장 등) 안면읍의 상징인 해송을 마음껏 감상하고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안면도 자연휴양림, 천연기념물 제 138호인 모감주나무군락지 등이 있다. 또한 안면도국제꽃박람회가 꽃지해수욕장과 안면도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개최되고있다.
지구촌 꽃들의 대 축제인 “ 안면도 국제꽃박람회”가 충남 태안군(泰安郡)에 있는 안면도(安眠島) 꽃지 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98년 국내 최초로 선진국 24개국이 가입된 AIPH(국제원예생산자협회)의 공인을 받아 ‘꽃과 새문명’이란 주제 아래 세계30개국 나라 170개 단체 및 업체가 참가하여 벌이는 명실공히 세계 꽃들의 화려한 축제다.
안면도 꽃박람회는 단발성이라는 한계를 갖고 있지만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나라 화훼산업의 세계화를 위한 일대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선 지역적으로는 안면도 해양 관광지 개발과 지역의 화훼산업을 촉진하는 성과가 있다고 말한다.
- 철새가 날아드는 서산방조제 -
충남 서산 해안의 서쪽에 천수만을 사이에 두고 좁고 긴 안면도가 자리잡고 있다. 서산에서 안면도로 가기 위해 건너지르는 방조제 안쪽에는 동북아 최대의 철새 도래지로 해마다 어김없이 겨울 철새들이 무더기로 찾아든다. 기나긴 방조제를 사이에 두고 한쪽은 서해의 넓은 갯벌이 한쪽은 간월호와 부남호라는 큰 민물호수가 있고, 여기 넓은 간척지의 논에 널린 이삭들이 새들의 먹이가 되어 주기 때문이다. 천수만에서는 사철 새들을 볼 수 있지만 특히 매년 11월에서 3월까지의 겨울철새 무리가 장관이다.
- 신온리에 있는 염전 지역- 소금창고도 보인다. -
안면대교를 건너기 직전에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좀 생소한 이름이지만 드르니라는 이름의 작은 항구가 햇볕에 졸고 있다. 항구 초입에는 제법 큰 염전이 현재도 소금을 만들고 있다. 태안남쪽에서는 유일한 염전이 바로 이곳이다. 태안군 남면 신온리에 있는 드르니 항은 곰섬과 과 마주하고 있는 곳으로 주로 이곳은 염전지역이었고, 간척사업으로 생긴 들녘이 현재 자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서대학교의 항공대학 캠퍼스가 자리잡고 있어서 초경량 경비행기 및 비행활주로를 임대받아 안면도와 태안 서해안의 항공레져 여행으로 관광객들을 손짓하고 있다.
- 드르니항에 정박 중인 갯배(위)와 바지락을 캐는 아낙네들(아래) -
염전 앞을 지나 조금만 가면 눈앞에 뻥 뚫린 갯벌이 펼쳐지고 그리 길지 않은 방파제가 포구를 가로지르고 있다. 방파제에 내려서면 다른 항구에서 느낄 수 없는 친근함이 몰려온다. 항구에는 큰 배는 없고 작은 갯배만이 곤한 잠에 취한 듯 쉬고 있는 모습들이 먼저 눈에 보인다. 물 빠진 자갈해변에서는 머리에 수건을 칭칭 맨 아주머니들이 한껏 옷을 껴입고 바지락을 캐고 있다. 바다 건너 안면도 백사장이다.
- 드르니항에서 바라보이는 안면도 백사장포구(위)와 횟집들(아래) -
‘편안할 안(安)’에 ‘잠잘 면, 쉴 면(眠)’. 편안하게 잠 잘오는 섬. 안면도의 뜻풀이다. 그러나 여름과 가을이면 안면도는 그 반대의 섬이 된다. 여름 피서로 한차례 떠들썩하고 나면 추석을 전후해서 늦은 가을까지 대하잡이로 바빠진다. 매년 10 월 중순이면 대하축제까지 열려 안면도 백사장항은 시끌벅적한 가을 맞이를 하게 된다. 이처럼 안면도의 가을은 백사장항이 중심이 된다. 백사장의 시끌벅적한 모양새에 비한다면 언제나 조용하고 한적한 바다 풍경. 드르니항은 그런 곳이다. 복잡한 항구의 모습이 싫거나 그저 조용히 포구의 갯벌풍경을 바라보고 싶어진다면, 안면도 초입 드르니항으로 가보아도 좋을 듯싶다.
- 남쪽으로 길게 뻗은 안면도 지도, 안면대교로 연결되어 있다. -
안면도는 우리나라 전체의 지형과 마찬가지로 동쪽은 높고 서쪽은 낮다. 때문에 주로 서쪽에 해수욕장과 이름난 볼거리들이 몰려 있다. 이런 연유로 안면도의 동쪽 면에는 남들이 모르는 숨은 보석 같은 곳들이 있다. 황도가 그렇고, 안면암이 그렇다.
- 전형적인 농촌 풍경 뒤로 황도교회가 서 있다. -
안면대교를 건너면 삼봉해수욕장으로 진입하기 직전에 왼쪽으로 황도로 가는 이정표가 나타난다. 나지막한 구릉에 한두 채의 오두막이 점점이 박혀있는 전형적인 농촌 풍경이 이어진다. 그러면서도 높지 않은 언덕을 오르내릴 때면 멀리로 언뜻언뜻 바다와 맞닿은 하늘이 보이기도 하는 게 한적하고 기분 좋은 드라이브 길을 열어준다. 좌우로 난 작은 길들을 전부 무시하고 한길만을 따라가면 갑자기 눈앞이 뻥 뚫리며 작은 바다가 나타난다. 그리고 차 한 대가 겨우 지날만한 작고 낮은 다리가 건너편의 섬과 육지의 끈을 잇고 있다. 그곳 바로 황도다.
- 최근 황도에는 전망이 좋은 곳에 펜션이 자리 잡기 시작했다. -
다리를 건너 황도에 들어서면 우선 흠칫 놀라게 된다. 작은 어촌 마을에 이렇게도 크고 화려한 집들. 그것도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언덕위에 최근에 들어서기 시작한 동화 속에나 나올법한 언덕위의 하얀집들, 펜션(플라워랜드 등)이 있다. 황도에는 현재 두 개의 큰 펜션이 들어서 있다. 두 개의 펜션과 황도교회가 한곳에서 황도를 굽어보고 있어 얼핏 섬 분위기가 대단한 휴양지 인양 느껴진다. 또 하나 놀라운 것은 황도에는 산이 없다는 것. 가장 높은 곳이 해발 47m. 섬 전체가 평평한 초원과 같다. 그 속 곳곳에 마을이 숨어 있다. 황도에는 논이 보이지 않고 거의가 밭이다. 그래서 보리가 익을 때면 온 섬이 누렇게 보인다고 ‘황도’라는 이름이 유래했다고 한다.
-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예쁜 펜션의 한 장면 -
안면도 사람들은 요즘 황도를 가리켜 ‘황금도’라고 부른다. 그 이유는 이곳이 우리나라에서 단일 면적당 바지락 생산량이 가장 많은 곳이기 때문이다. 방조제가 조성되기 전에는 이곳 개펄이 훌륭한 바다 밭은 아니었단다. 방조제를 만들면서 오히려 혜택을 본 곳이 이곳 황도. 아스라이 보이는 간월도까지 온통 넓은 뻘 바다를 안고 있는 앞 바다가 천수만. 안강망 어선으로 고기 잡던 일이 시원치 않자 황도 사람들이 모두 나서서 이 갯벌을 이용하여 밭농사를 하듯이 갯벌을 갈고 깊이 묻힌 조개를 캐 올려 굵게 키웠단다.
- 바람에 따라 돌아가는 바람개비, 황도에 설치된 풍력발전기의 날개(위)와 일몰(아래) -
황도에서 나는 바지락은 껍데기가 단단하고 살이 알차고 큰 편이어서 항상 최상품으로 거래된다. 황도 바지락의 유명세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곳도 있다. 마을 전체가 공동작업으로 바지락 어장에서 수확을 올리고 있다. sea&sun 펜션 앞을 가로질러 물 빠진 바닷가에 내려서면 조개껍데기로 이뤄진 길이 바로 앞의 작은 섬까지 길게 뻗어 있다. 거리만도 5백여m. 이곳 사람들이 천수만에서 채취한 조개를 알맹이만 빼내고 빈껍데기를 바다에 버렸는데, 많은 세월이 흐르다 보니 지금처럼 조개껍데기가 바닷길을 만들어 놓았다. 조개껍질 길을 걷다가 나오면 언덕위의 큰 당나무 아래로 커다랗고 빨간 바람개비가 돌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쉽사리 볼 수 없는 풍력발전기다. 바람결을 따라 방향을 바꾸어가며 쉴새 없이 돌아가는 바람개비의 모습이 마치 헬리콥터의 프로펠러를 연상케 한다.
- 안면도의 상징이 된 울창한 안면송 숲 -
황도 외에 안면암(安眠庵)도 숨은 보석 같은 곳이다. 황도에서 돌아 나오면 오른쪽으로 백사장항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고 77번 국도를 따라 직진하면 안면읍으로 들어가는 길. 안면읍 쪽으로 직진하면 삼봉해수욕장 입구를 지나 안면읍으로 들어가기 직전에 안면도 특유의 소나무 숲길에 접어들 즈음 숲길 바로 앞쪽에 왼쪽으로 안면암 이정표가 있다.
- 안면암 입구에서 바라본 안면암 - 4층으로 건축되어 있다. -
이를 따라 들어가면 곧바로 비포장 길이 시작된다. 흡사 오지 트레킹을 하듯 산을 두세 구비 휘돌아 올라가면 갑자기 눈앞이 탁 트이면서 바다가 나타난다. 바다를 보고 내리막길을 내려서면 산이 아닌 해변에 4층 규모의 안면암이 천수만을 바라보며 바닷가에 웅장한 모습으로 서 있다. 1998년에 창건된 안면암은 1층은 공양처, 2층은 불자수련장, 3층은 소법당이 현대식으로 건립되어 있고 4층에만 대웅전과 불경 독서실이 전통 사찰 양식을 하고 있다. 또 본관 옆에는 용왕각과 삼성각도 들어서 있다. 그러나 안면암을 찾는 이유는 다른 데 있다. 일출의 장관을 보거나 안면암에서 바라보는 바다의 풍광이 아름답기 때문이다.
-안면암 아래에서 여우섬까지 이어지는 부상교, 물이 들면 이 다리를 이용하여 건너온다 -
특히 안면암은 앞으로 탁 트인 바다에 두 개의 작은 섬인 여우섬(속칭 '조구널')이라는 두 아기 섬을 앉혀놓고 있다. 안면암에서 작은 계단을 내려가면 넓게 펼쳐진 갯벌위로 건너편의 작은 섬까지 100m의 부상교가 놓여 있다. 안면암을 찾는 이들의 진짜목적이자 즐거움은 바로 부상교를 건너 ‘조구널’이라는 이름의 작은 섬으로 들어가 보는 것이다.
- 방포 해변(위)과 방포해수욕장 쪽에서 꽃다리 너머 보이는 꽃지의 할아비바위(아래) -
- 화려한 조명을 받은 꽃다리의 멋진 모습 -
안면암에서 되돌아 나오면 곧바로 울창한 안면송림을 지나 승언리로 들어가게 된다. 방포해수욕장과 꽃지해수욕장이 지척이다. 방포해수욕장은 안면도에서 개장한 지 가장 오래되는 해수욕장이다. 방포포구는 작은 몽돌과 모래가 섞여 있어 구두를 신고 걸어도 빠지지 않는 단단한 모래사장 위를 걷는 재미가 있다. 조개잡이와 방파제에서의 바다낚시도 한몫을 하고, 해수욕장 바로 옆에 포구가 있어 먹거리가 풍부하고 펜션과 민박들이 가까이에 밀집해 있다. 방포포구를 가로질러 철교가 놓여 있다. 철교 위에서 바라보면 꽂지 해변의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 위로 넘어가는 해넘이를 볼 수 있다. 또한 철교 아래나 할미바위 바로 앞의 방조벽 위에서 사진을 찍으면 아주 훌륭한 일몰 사진이 된다.
- 꽃지 해변에 세워진 솟대(위)와 해변 앞에 서 있는 할매바위 및 할아비바위(아래) -
꽂지는 예쁜 이름만큼이나 주변경관과 조건이 좋아 먼저 개방된 방포 해수욕장보다 더 선호된다. 여름 해수욕뿐만 아니라 가을 겨울의 호젓한 바다산책코스로도 일품이다. 4km에 달하는 넓은 해변과 해변 오른쪽 포구 옆에 나란히 서 있는 할아비 할미바위가 인상적이다. 특히 할아비 할미바위 위로 넘어가는 일몰이 워낙 아름다워 이를 화폭이나 사진에 담으려는 사람들이 사시사철 찾는 명소기도 하고 젊은 연인들의 밀월지로 최적의 장소가 되기도 한다. 각종 영화가 이곳에서 촬영되기도 했다.
- 안면도 자연휴양림 -
꽂지 여행의 재미거리는 바로 옆에 있는 해수욕장 바로 근처에 휴양림 중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안면도 자연휴양림이 있다는 것도 장점 중 하나. 천년 노송 숲에서의 삼림욕과 바다 여행이 아주 잘 어울린다. 안면도자연휴양림을 가로지르면 샛별해수욕장 가는 길이 있고 좀더 내려가면 장산포 가는 길이 오른쪽으로 펼쳐진다.
- 안면도의 바람아래 해수욕장 -
장산포에서 좀더 내려가면 영목항 못 미쳐서 바람아래해수욕장이 있다. 일몰 무렵에 살랑거리는 파도에 발을 담그고 걸어보는 해변 산책이 더없이 좋은 곳이다. 안면도에서 가장 아래에 있는 숨겨진 해수욕장. 이름만큼이나 분위기 있는 해변이다. 우측의 아기자기한 해안 아래로는 끝이 보이지 않는 드넓은 백사장이 펼쳐진다. 옛날에 이곳에 살던 용이 승천하면서 용틀임을 한 것이 지금의 해수욕장의 지형을 만들었고, 그 이후로 바람이 많아져 지금의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는 재미있는 전설까지 있는 곳이다.
-안면도 맨 아래에 있는 영목항의 멋진 풍경(위)과 포구에 들어선 횟집들 -
안면도의 맨끝(고남면 고남리)에 위치한 영목항은 지방어항으로 규모는 안면도에서 가장 큰 항구로 항구 주변이 깨끗하게 정비되어 있고 경치가 매우 좋다. 바다 건너 원산도, 효자도, 추섬, 빼섬, 삼형제 바위가 보이고 천수만을 향하는 배들도 볼 수 있다. 이곳의 주 어종은 우럭과 농어다. 또 까나리 액젓이 유명해 김장철에는 까나리 액젓을 싸게 구입할 수 있으며, 수산업이 발달하여 바지락, 소라, 고동과 우럭, 농어 등이 풍부하며 값도 싸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 영목항에서는 대천, 원산도, 효자도 등으로 가는 배들이 출입한다.-
이곳은 어항이지만 보령과 태안을 잇는 해상 교통로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항구 주변으로 음식점이 많이 있어 식사를 하기에도 편리하다. 5월에는 영목항어촌계에서 주관하는 영목항 수산물 축제가 열려 독살 체험과 조개잡이 체험, 좌대낚시 체험, 유람선 관광체험을 무료 혹은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안면도의 석양-
방포해수욕장과 방포항 사이에 있는 태안 안면도 모감주나무 군락(천연기념물 제38호)
도비산 [島飛山/桃肥山]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추평리에 있는 산.
높이는 352m이다. 이 산은 차령산맥의 북서지형구(北西地形區) 금북정맥에 속한다. 보령·부여 일대의 대동계로서 태안반도 동쪽은 모산 가야산맥(伽倻山脈)이다. 서쪽은 팔봉산(八峰山:362m)·상왕산(象王山:307m) 등 저구릉성 산지가 뻗친 해식지형(海蝕地形)으로 수많은 만입(灣入)과 반도, 크고 작은 섬들을 이루고 있다.
금북정맥은 광덕산(廣德山:699m)·칠갑산(七甲山:561m)·무성산(武盛山:645m)·오서산(烏棲山:791m) 등에 이어진 금강과 삽교천의 분수계로 호남과 기호지방을 나눈다. 가야산맥 주봉은 가야산(678m)이며 덕숭산(德崇山:495m) 수덕사 일대는 관광지다. 여맥은 중앙에 팔봉산·망일산(望日山:302m)·도비산을 세우고 지맥 하나는 안면도(安眠島)로 건너뛴다. 개벽 초 중국에서 날아왔다는 설도 있으며 복숭아꽃이 많이 피어 도비산(桃肥山)으로도 부른다.
주로 선캄브리아대 서산층군의 규암 및 편암으로 이뤄진 하천 연변에는 충적층이 분포한다. 천수만(淺水灣) 등 리아스식해안은 만입이 많고, 전면에 섬들이 놓였다. 심한 조차(潮差)와 파랑(波浪)으로 만리포·연포\·무창포·비인 등지 사질해안에는 대양의 큰 파랑이 직접 부딪치는 해수욕장들이 발달되어 있다.
갯내음 짙은 들녘에 솔숲 푸른 천수만은 1977년 방조제 난공사에 폐선을 써서
지도를 바꾼 대역사로 10,166ha의 경지와 4,500ha의 있는 대간척지로 변했다. 이 산은 연암산(441m)과 팔봉산에 이어 서산의 셋째 봉이다. 절입구 농로로 가면 부석사(浮石寺)다. 산정에 서면 서산농장 너머로 서해가 밀려온다.
부석사는 677년(신라 문무왕 17) 의상이 동명의 영주 부석사를 세운 다음해에 창건하고 무학이 중건했다 한다. '검은여'의 뜬돌(부석) 전설과 두 절을 지은 의상과 선묘(善妙)의 애틋한 사랑은 설화만이 아닌 듯하다. 그 밖에 '백제의 미소'서산 마애삼존불상, 보원사지 5층석탑, 안견 기념관, 간월도(看月島) 간월암, 정충신 사당 진충사, 정순왕후 생가 등 명소가 많다.
☞ 찾아가는 길
서해안고속도로 홍성IC(29번 국도의 해미방면)→갈산삼거리(좌회전-662번 지방도의 서산간척지방면)→서부(40번 지방도)→서산간척지 방조제→원청삼거리(좌회전-77번 국도의 안면도 방면)→안면교→안면읍 소재지
☆ 산행일정 ☆
☞ 일시 : 3월 4일 7시
☞ 등산코스 : 4시간 00분
☞ 준비물 : 행동식 , 간식, 식수, 방수방풍의, 여벌옷, 기타 개인장비.
☞ 출발장소 : 염창동 국민은행 앞 7시00분 출발
☞ 회비 : 20,000원
☞ 예약 전화 : 010-7662-3683
- 저희 산악회는 순수한 비영리 단체로서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입니다.
- 저희 산악회는 차내 음주가무를 하지 않습니다.
- 저희 산악회는 항상 서로를 배려하고 격려하며 가족같은 분위기로
- 산행하기를 원하며 회원 가입을 환영합니다.
- 미리 전화를 주시거나 카페에 예약해 주시면 좌석을 배정해 드립니다.
*본산악회는 비영리 순수 동호회로써 산행대장 포함 운영진은
산행 코스 안내만 할뿐 안전은 각자 개인 책임이며 불의의 사고에 대한
어떤 법률적 책임도 지지않습니다.
★ 산행시 가급적 선두를 앞지르지 말며 산행 리더의 통제에 잘 따라서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 되도록 협조 부탁드립니다. ★
*제919차 안면도 솔 향기 길 예약현황*
[참가 하실분 꼬리표에 예약해 주세요]
산행 참가 예약 좌석 배치도
4. -강철원 |
3. -최영국 |
통 로 |
2. -강회장님 |
1. -표정희 |
8. -육갑숙 |
7. -송근숙 |
대장:김범중 |
6. -맹정순 |
5. -김인분 |
12.-정봉후 |
11.-정봉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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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이부성 |
9. -송응석 |
16.-박정순 |
15.-손현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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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전충근 |
13.-김명자 |
20.-노석순 |
19.-노석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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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노석순 |
17.-노석순 |
24.-노석순 |
23.-노석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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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노석순 |
21.-노석순 |
28.-강철원 |
27.-강철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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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노석순 |
25.-노석순 |
32.-김연자 |
31.-김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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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석형구 |
29.-장보고 |
36.-장보고 |
35.-장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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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이대근 |
33.-김춘자 |
40.-장보고 |
39.-장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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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강철원 |
37.-강철원 |
44.-노석순 |
43.-강철원 |
45-이경제 |
42.-김봉림 |
41.-김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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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9번 조성순 10번 조성순11번 정봉후 12번 정봉후 13번 전충근 14번 김명자 등록 합니다
15 16번박정순언니육갑숙예약부탁해요
15번노석순16번노석순 17번노석순 18번노석순 19번노석순 20번노석순 21번노석순 22번노석순 23번노석순 24번노석순 44번노석순 등록합니다!
장보고 2자리 예약합니다.
추가 세자리더 입니다.
총 5명 입니다 한명은 강나루아파트승차,네명은 하이웨이 주유소앞 승차입니다.
1번 표정희 5번김인분 신청합니다!!!
대장님 41번예약합니다
송응석 이부성외1명 신청합니다!!!
박홍득 부회장 몸이안조아 불참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