뜸사랑...배워서 남주자는 봉사단체입니다. 자발적으로 아픈사람을 돌보며 그들의 회복과 치유를 위해 무보수적으로 활동하는 단체입니다. 이러한 기본 이념과 취지를 잊지말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저는 뜸사랑봉사활동을 하며 몸이 아픈 분들을 치료하면서 봉사라는 명목으로 그분들께 더 많이 배우고 감사하게 됩니다. 환자가 스승이라는 노스승의 말씀을 되새기며 침하나를 놓고 뜸하나를 말면서 그분들이 고통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길 바랍니다. 이제 다음달이면 이런 귀한활동도 접게 됩니다. 저개발국으로 재능기부를 위해 2년간 떠납니다. 낯선곳에서 필요한 사람들에게 제가 가진 작은것을 나누고자 합니다. 뜸사랑 회원분들과 우리침뜸으로 치유받길 원하는 분들께 한가지만 바라겠습니다. 2년후 제가 주어진 임무를 마치고 돌아와서 다시 봉사실에서 침뜸봉사를 지금과 같이 할수있기를...... 대전충청지부가 지금보다 더 발전해서 더 많은 후배들이 봉사실에서 한결같이 봉사하고 있기를...그들과 봉사실에서 자연스럽게 합류할수있기를..
그런 바램만이 있습니다.
그럴듯한 명분을 내세우며 개인의 사리사욕을 채우는 몇몇분들로 인해 얼룩진 봉사정신이 다시 본질의 정통봉사정신을 되찾기를 바랍니다. 겉으로는 고상한척하며 뒤로 보수를 바라는 이중적인 모습을 각성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뜸사랑 정회원들의 본 모습을 왜곡시키며 스스로만 정통이라하는 고집스런 모습을 반성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바라는거 아무것도 없습니다. 대다수의 우리 뜸사랑 회원들은 상당히 순수하고 순박합니다. 이런모습이 좋아서 봉사실에 오면 즐겁고 좋았습니다. 시간이 흘러도 우리 대청지부는 그런 봉사정신을 바로 세우며 굳건할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한해동안 봉사실에서 수고하신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건강하시고 늘 한결같은 모습으로 봉사에 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침뜸을 믿고 불편한 몸으로 치료받고자 봉사실을 찾아주신 여러분들께 진정으로 감사드립니다....^^ 쾌유를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