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성적 보도를 보면 나라마다 사물을 보는 가치관이 다르다는것을 알수 있다.
금메달을 많이 획득한 국가가 순위가 높다는 우리나라의 올림픽 메달 집계 방식과는 달리 미국의 방송이나 신문은 금.은.동을 같이 취급하여 메달 집계를 할때 합산으로 순위를 발표한다.
미국의 대다수 대학원 학기 강의가 끝났을때 마지막 수업 시간에 강의를 했던 교수들을 학생들이 평가해야 한다며 평가표를 학생들에게 나누어준다. 스승의 그림자 조차 밟지말라는 동양적 겸손과 맹목적 존경심에 길들인 우리 나라 학생들에게는 당황스럽다.
중국 인구의 대다수인 한족의 나라인 명을 멸망시킨 소수민족인 만주족은 청나라를 세우고 전쟁을 통해 신장 위구르, 티베트, 내몽고까지 차례로 정복을 하여 현재의 광활한 중국 영토를 청나라 초기에 구축했다. 여진족의 후예인 만주족이 없었다면 청나라가 존재하지 않았고 또한 지금처럼 넓은 중국을 형성하지 못했을 것이다.
올림픽 개회식에서 한.당.명의 위대함과 역사와 선사를 나누는 기준인 한자의 문자를 보여주며 거대한 미래의 중국을 소개했는데, 몇백년전 오늘날 중국의 영토를 만들기위해 전쟁을 하다 전사한 청나라 군사들이 한족의 편향성에 대해 베이징 하늘에서 떠돌며 원망을 하고 있지는 않았을까?
외신에 따르면, 백두산과 두만강 국경 조차 지키지 못하고, 식량이 부족하여 주민들이 굶주리고 있고, 시장경제를 받아들이지 않으니 세계에서 제일 가난한 나라들중 하나로 남을 수밖에 없고, 도와줄려고 관광을 가면 민간인을 총으로 사살이나 한다. 모든것이 독재자의 책임이라고 할 수 밖에 없다. 북한의 현실을 부정할 수도 없고 그저 북한의 현실이 갑갑하기만 하다.
독재자를 암살하는 것은 공정한 행위일까 혹은 범죄일까?
북아프리카 에서 복무시 폭탄으로 눈 하나, 왼손가락 3개, 오른 팔을 잃은 독일군 ‘클라우스 폰 슈타우펜베르크’ 대령은 소련의 스탈린그라드 전선에서 독일이 패배하자 히틀러를 살해하고 미국.유럽 연합군과 휴전을 한 후 소련과 전쟁을 하여 공산주의를 말살하려는 계획으로 독일 군부와 협의 후, 1944년 7월 20일 히틀러를 폭파 암살시킬 목적으로 라스텐부르크의 검문소들을 무사히 통과하고 히틀러의 벙커가 있는 볼프산체에 도착했다.
벙커에서 회의를 할때 특수폭탄가방을 히틀러가 앉은 테이블 밑에 성공적으로 두었으나 폭발 5분전 한 참모가 가방을 발견하고 히틀러가 거추장스러워 할것 같아 자기 쪽으로 옮겼고 시간이 되어 폭탄이 터졌으나 히틀러는 고막 파열과 다리의 화상으로 살아나며 몇명의 참모만이 현장에서 죽었다.
쿠데타는 실패 했고 군부 가담자들은 체포되어 갈고리에 매달려 교수형을 당했다.
역사에서 만일이 없지만, 성공했다면 소련의 공산주의는 사라졌고 우리나라의 역사도 조금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발키리 ( Valkyrie ) 는 2차 세계대전때 독일 내에서 일하고 있던 수많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소요를 일으킬 경우 제압할 "군사작전명" 이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히틀러에 반대하여 그를 암살하려고 했던 독일 육군대령 클라우스 폰 슈타우펜버그를 그리는 "발키리" 라는 제목의 영화에서 톰 크루즈가 주인공 슈타우펜베르크 역을 연기했다고 한다. 개봉 예정이다.
슈타우펜버그 대령은 히틀러 암살후 독재정권을 대치할 복잡한 발키리 작전을 세우는 것에 협조하지만 그들의 운명은 상황은 꼬여, 작전은 발각된다. 하지만, 죄없는 독일 국민들의 희생을 막기위해 시도한 독재자 제거 계획은 정의로운 일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