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e Back! 중국 내수 관련주
중국 인플레 우려 완화 가능성 점증
중국 물가 고점신호, 4월 CPI 및 PPI 안정세 : 지난 11일 발표된 중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5.3%로 3월(5.4%)보다 소폭 하락했고, 4월 생산자물가지수 역시 지난달 7.3%에서 6.8%로 둔화되었음.
올해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 목표치는 지난해 대비 1%p 증가한 4% 라는 점에서 아직 목표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임.
그러나 최근 곡물가격을 비롯한 국제 원자재가격의 오름세가 주춤한 가운데 부동산가격 상승세 또한 둔화되고 있어 중국의 물가상승률은 고점 확인과정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됨
국제 원자재가격 특히, 곡물가격 안정세 : 지난해 11월 미국의 2차 양적완화로 촉발된 글로벌 유동성 팽창이 원자재시장의 투기적 수요를 증가시키며 실수요 반영분을 초과하는 원자재가격의 급등세를 야기시켰고, 이는 중국 등 이머징마켓의 물가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한 바 있음.
그러나 4월 이후 증거금 인상 등 상품시장 규제가 강화되었고, 일부 투기자금이 이탈하면서 최근까지 이어졌던 원자재 가격의 오름세는 다소 둔화되는 모습임.
특히, 봄철 곡물출하가 늘어나면서 곡물가격 안정세와 함께 중국의 물가안정 및 인플레 우려 완화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임.
중국 부동산가격 상승세 둔화 : 지난 3월 12차 5개년 계획을 통해 향후 5년간 공공주택 3,600만호를 공급하고, 공공주택비중을 20% 내외로 상향한 바 있는 중국정부는 1월 <신국 8조>를 시작으로 4월까지 매월 부동산대책을 발표하고 있음.
부동산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상승률은 둔화되며 점차적으로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습임.
지난 1월 5.9%까지 상승했던 70개 주요도시 부동산 가격 상승률(전년동기대비)은 4월에 4.3%까지 하락했음.

12차 5개년 계획의 효과 본격화될 전망
후진타오, 12차 5개년 계획 강조 : 중국의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지난 4월 열린 보아오 포럼(매년 4월 중국 하이난성 보아오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지역경제 포럼)에서 내수확대를 통한 성장을 강조하며 소비진작 가능성을 높이는 등 민생 개선, 내수 확대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12차 5개년 계획의 효과가 본격화될 전망임.
12차 5개년 계획에서 질적성장에 초점을 맞춘 민생안정 강화 : 중국은 지난 3월 전인대를 통해 양적성장보다는 질적성장에 초점을 맞춘 12차 5개년 계획을 발표했는데, 민생안정 강화 및 부의 재분배, 내수기반 확충을 통한 성장을 강조했음.
12차 5개년 계획의 민생안정 부문 내용을 살펴보면, 고용 확대(연간 900만명의 신규 고용 창출, 연간 800만명의 농촌노동자 도시 이주, 최저임금 연평균 13% 개선)와 조세부담 완화, 의료서비스와 노후보장 등 사회보장제도 확충, 공공주택보급 확대, 도시와 농촌인구의 최저생계비 인상 등이 시행될 전망임.

중국의 소비확대와 중국 내수관련주에 대한 관심 높아질 전망
노동절 이후 중국 소비증가의 계절성 :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009년 8,590억달러에 불과했던 중국의 중산층 소비규모는 2020년에 4조 4,680억달러로 420% 증가할 전망이며, 이는 세계최대 소비국가인 미국의 중산층 소비규모를 넘어서는 것임.
한편, 중국의 소매판매가 5월 노동절 이후 연말까지 증가세를 유지하는 계절성을 갖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중국의 소비확대와 내수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늘어날 전망임.
중국정부의 개인소득세 개혁과 임금인상을 통한 가처분소득 증가 전망 : 중국정부는 5월초 노동절을 앞두고 개인소득세 기본공제액을 현행 월소득 2,000위안에서 3,000위안으로 상향조정하고, 기존 9단계의 누진세가 적용되던 소득세율을 7단계로 조정하는 등 개인소득세 개혁을 통한 가처분소득 증가가 전망되고 있음.
최근 지린(吉林)성이 최저임금 인상에 나서면서 올해 1/4분기 최저임금을 올린 지역은 모두 13곳으로 증가했고, 이들 지역의 최저임금 인상폭은 평균 20.6%에 달해 지난해 4/4분기 상승폭인 13.7%를 상회하고 있어 개인소득세 개혁과 임금인상 등을 통한 내수활성화가 가능할 전망임.

자료출처 : 우리투자증권/맥파워의 황금DNA탐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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