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일두 선생님 잘 계신지요?
저희 가정은 모두가 잘 있습니다. 제 딸 하온이는 운림초등학교 1학년에 떨어지지 않고 합격하여 1학년
을 잘 다니고 있습니다. 정원에 있던 동백도 망울을 터트리고 담장의 개나리도 노란 빛을 발하며 푸르디
푸른 창공에 자신들의 존재를 유감없이 표현하고 있습니다.
봄이 되면서 새학기가 되고 그러면서 너무 바쁘네요...
선생님 외래, 겸임을 보따리 장사라고 하더라구요...
주거와 학교가 멀리 떨어져 있는 관계로 이동 시간들이 너무 많습니다.
강의시간도 일주일에 19시간......
어질 어질 합니다.
선생님 건강하시구요..잠시 뵙고 싶어서 들어왔는데 역시 푸근함이 느껴지네요
식구 모두가 잘 적응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는듯 하여 저희 내외도 안심하고 있습니다.
또 뵙도록 하구요....잘 지내세요...
첫댓글 언제나 열심이시네요.건강하시고 안부 전해주세요.바쁘게 사시는 모습을 엿보니 겨울내내 게을렀던 제가 반성되네요.
싯수가 ......정말 ....와.........힘들겠다.곧 좋은 소식 들리겠는데요.......백수님
가까이 계시면 몸보신을 위해서 '개'라도 한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