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볼 거리와 이벤트, 화려한 쇼로 "블리자드 스케일"을 외치는 WWI.
팬사이트는 항상 좋고 화려한 이야기만을 전해 드리는게 당연! (현장 퀘스트 7개 다 하면 XBOX 준다는 소식 등을 전하는 등 ^^;) 그럼, 실제로 WWI에 다녀오신 플포 가족들은 뭐라고 평하실까요?
WWI!! 정말 이 추운 날 바쁜 시간 쪼개서 갈 만 한 것이냐?!
(몇몇 분들의 글에서 방송 불가 멘트는 살짝 수정했습니다 >,<;;)
[행사장 배치 안내도]
▌달라란 서버의 "인천대두"님
사는 곳은 인천인데 판다펫 한 번 얻어보겟다고 졸립다는 친구 꼬셔서 일찌감치 갔다 왔습니다...가서 쥬얼리 공연도 보고 빈도 보고 스타크래프트 고스트도 해보고 확장팩 체험도 해봤는데, 한 가지 느낀 건 V.I.P 유져와 그냥 유져와의 대접의 차이는 완전 극과 극입니다.
첨에 입장할때 부터 V.I.P 유져는 바로 입장이 되고 이것 저것 즐기는데도 V.I.P 유져 줄 따로 일반 유져줄 따로 줄을 서더군요.
실례로 확장팩 체험 코너에서 가서 15분간 체험하고 나와서 밥 먹고 다시 왔더니 아까 계시던 분들 계속 줄서 계시더군요..확장팩은 블러드 엘프만 1렙짜리로 모든 캐릭이 다 있던데 놀라운건 -_-;; 종족 특성이 스킬을 사용하면(기술 이름은 기역이 안나는군요) 광역 침묵이 걸리고 도적의경우 기력이 20이 차고 전사의 경우 분노가 20이 차는 무지막지한 종족 특성입니다 -_-;; 더군다나 쿨탐은 2분....;;; 한 마디로 사기더군요;;
쥬얼리 공연보는데 시끄러운 팬들 때문에 짜증났고(*옮긴이: 방송용 멘트로 언어 순화했습니다 -_-;;) 더군다나 쥬얼리는 4명인데 한 명은 어디로 갔는지 3명이 나와서 노래 부르고 서인영은 무성의한(*옮긴이: 방송용 멘트로 언어 순화했습니다) 표정으로 춤추고 여튼;;
확장팩에 대해서 많은 기대를 갖고 갔었는데 죄다 1레벨에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어서 실망이 컸습니다. 스타크래프트 고스트는 뭐 저그 vs 테란 이렇게 나눠져서 아라시 분지 형식으로 싸우던데 그것도 저그 기지 다부수니깐 바로 나가라구 하고... -_-;;;;
한 쪽에선 디비디비딥이나 하고 -_- 콜라 한 번 얻어 먹어 볼라구 영화 보러 갔다가 완전 긴 줄에 좌절해서 콜라도 못 마시고 후.....
소문난 잔치에 볼것 없다는 옛말이 틀리지 않앗다는 사실을 다시 깨달은 하루였군요...
[오그리마존: 와우 판넬을 주는 디비디비딥 퀘스트]
▌달라란 서버의 "옥탑방스톤콜님
"소문난 잔치집에 먹을 것 없다"
이 말 밖에..
드릴 말씀이 없음...
팬더 팻 하나로 만족중-_-;
[오그리마존: 아제로스 마라톤 대회 - 사람 많아서 저도 못함 -_-;]
▌세나리우스 서버의 "엘레보스"님
퀘스트 7개 다 깨고 경품 dvd 받고 신나게 놀았어요~ 참 즐거운 하루였고 지금도 즐기는 중~
카와이한 블엘도 해봤지만....생각 외로....나엘 복사판.... ㅡㅡ;;
오늘 놀러오시면 킬다가 사인해준데연~ 호호
다들 즐거운하루되시고 30만원의 보상 ...김판다씨를 만나시길 간절히 기원하면서~ 뱌뱌~ x노트 인터넷 카페에서 글 하나 올리고 갑니다!
- 드렉타르 외 overt, 새벽바람, 킬다, 초정사이다, 다크스피어, 진통제 올림
[초보자 체험존 : 간혹 연세 많으신 분들도 보인다 +_+]
▌듀로탄 서버의 "노블프리스트"님
제가 도착한 시간은 12:00
줄이 엄청 서 있길래 뭔 줄이지 햇는데;;; 초대권 출력줄이었습니다..-_- 초대권을 미리 뽑아가시면 바로입장 가능합니다~ 그리고 영웅유져는 본 행사시작 1시간 전에 입장 가능합니다.(부럽다ㅠㅠ)
그리고 들어가서 보니 확장팩 시연회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그 전에 입구에 이쁜 언니들 두 명과 네파횽이 떡 하니 있는데 카리슴하가 작살이더군요) 확장팩 시연회 가서 해봤는데..시연 시간 10분 정도 -_- 블러드엘프엿는데 카와이하더군요~ 블엘 특성은 꽤 좋던데 10분이라 마니 즐기진 못했습니다. 마을은 아름다웠구요. 지도 상에선 표기가 안되서 어딘지 모르겠던데용 미니맵에선 무슨 섬이라고 나와있었습니다.
그렇게 10분 때우다보니 주얼리 언니들의 축하 공연~ 보고 이제 뭐할까 하다가 퀘스트 스템프가 있길래(입장 때 나눠줍니다) 이걸 해보자 하고 오그리마로 갔습니다. <--부스 이름
오그리마에선 두 가지 퀘가있는데
1. 달려라 아제로스 마라톤!! <-- 선더블러프에서 지정된 장소까지 뛰는겁니다. 1렙캐릭으로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이건 패스..ㅠㅠ
2. 몬스터와 디비디비딥!! <-- 엔피씨(실사) 분과 디비디비딥을 합니다.-_- 5명이 20초 버티믄 콜라 상품권과 뭔가를 줍니다. (2번 시도 2번 탈락..ㅠㅠ)
그리고 난뒤에 스톰윈드로 가보았지요~<---역시 부스이름
스톰윈드에도 두 가지 퀘가 있습니다.
1. 원져를 구출하시오 !! <-- 엔피씨(실사) 분이 감옥에 갇혀 계십니다 -_-;;; 열쇠로 여는 곳이 3 군데이고 3명의 참가자가 열쇠 꾸러미에서 맞는 열쇠를 찾아서 먼저 열게되는 분께 엔피씨(실사)분이 상품을 줍니다..-_-
2. 최고의 대장장이 대결!! <-- 이건 망치치기 게임 두 개가있는데 도우미가 일정 숫자를 내줍니다. 그러믄 그숫자에 근접하게 망치를 친분이 상품을 받게 됩니다. 상품은 퍼즐..-_-
그리고 나머지 퀘스템프는 확장팩 체험과 영상관람 스타크래프트 고스트 체험하믄 도장 찍어주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라시 전장 배틀을 했습니다. 여기서 궁금한 점이 많으실것 같으신데, 정리하면 팀신청 같은 거 안하셔도 걍 줄 서면 입장됩니다. 단판승이고 16강 4강 이런거 없습니다. -_- 15명 줄 서신대로 들어가셔서 캐릭 정하셔서 하면 됩니다. 거의 막공대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해설분이 중계해주시고 하는데, 캐릭은 블자에서 나눠주는 캐릭으로 합니다.
캐릭장비는 기본 야전장비셋에 전사는 천둥쐐기 <-- 이걸 무기로 주더군요. 도적은 절개단검+ 전멸. 낭꾼은 네파 도끼에 라크델라 심장부사냥개이빨. 캐스터들은 기본 단명 잔달라에 네파 지팡이가 무기입니다. 사제만 축지. ㅠㅠ 거기서 바로 특성 바꿀 수 있게 만골드에 일치 일마 붕대 100개씩 캐스터는 마력영약도 줍니다.
입장해서 15명이 자리잡고 앉아서 자기 셋팅시간 5분정도 그리고 바로 시작합니다. 전장에서 지면 핸드폰 고리 이기면 멀록 티셔츠를 줍니다. 참고로 전 티셔츠 받았습니다-_-v 티셔츠가 갖고싶은 분들은 약간 경험 있는 분들이랑 같이 들어 가셔서 함께 티 받고 나오는 좋은 방법도 있습니다.
그리고 콜라 무료쿠폰을 수시로 나눠 주는데..토 나올 정도로 먹을 수 있습니다..콜라,,-_-
1일 체험기구요. 내일은 나머지 스템프 받고 좀 더 즐기다 올라구용~ 그럼 즐거운 와우 되세용^^
[스톰윈드 존 : 최고의 대장장이..6살짜리와 대결해서..저는.. 졌어요 ㅜ.ㅠ]
▌노르간논 서버의 "게임이좋아용"님
10시에 도착했는데 끝이없는 줄 -_-;
맨 뒤에섰는데 HERO 줄이랍니다 -_-;;;;;;;;;;
HERO가 일반유저줄보다 긴것같더군요
10시30분~11시쯤 HERO유저들 입장이시작되엇씁니다.
11시~11시30분에서야 일반유저 입장이 시작댔구요
들어가면 커다란오닉시아앞에 쭉빵이 누나들이 서 있습니다 ㄱ-
가뿐하게 사진찍어주시고
WWI 경품 정말많더군요
전장 같은 경우 야전 풀셋 등 전장 뛰기 딱 좋은 템으로 맞춰져 있는
아이디들이 준비되어 있고 그 중에 자기가 원하는 클래스 선택해서 전장을 도는 겁니다
아라시분지에서하구요
유저 대 유저로 15:15팀 짜서 하는 겁니다
블러드엘프 같은 경우 한 사람당 15분으로 플레이 시간이 제한되어 잇구
춤은 오징어트위스트 ㄱ-
스타크래프트 고스트 체험존..
저그로 하세요 테란 조내조내 어렵습니다
스톰윈드에는 두 가지 퀘스트가 있습니다
망치로 치는 거랑 윈저퀘
윈저퀘 보상은 스타크래프트,워크래프트,디아블로 합본 디브이디구요
망치퀘 보상은 퍼즐입니다.. 정육면체 삥삥 돌리는 퍼즐 -_-;
오그리마존은 줄이 너무 길어서 못 갔구요 -_-;
내일 가서 퀘하구 올 거예용
각 존마다 쭉빵이 누나들이 있구
보기 좋아요 -ㅂ-
푸하하하
아 그리구 퀘 하나씩 깰 때마다 콜라 무료교환권 줍니다
잼써요!!
[스톰윈드 존 : 윈저 구출.. 시작하자마자 옆 사람이 2초만에 열었음 -_-;]
▌캘타스 서버의 "candlelight"님
VIP 캔들과 와우저 친구 2명...
이른 아침... 너무 추운 날씨로 인해 포기할까... 도 했지만...
펫의 유혹에 일산에서 9700번을 타고 강남으로 ㄱㄱㄱ
강남에서 택시타고 코엑스로 ㄱㄱㄱ
코엑스 11시경 도착해서 입장권 출력하고 행사장으로 가보니, 엄청난 인원이 줄서 계시더군요...
'아... 펫받기는 틀렸구나...' 생각하며 좌절모드에 빠져...
안내원에게 "저기 VIP입장도 저 줄인가요???" 물어보니 그냥 들어가라고 하더군요 !!!
그 많은 분들을 제치고 걸어 들어가는 그 기분...
VIP 혜택이라 좋기도 했지만... 은근히 이 사람들이 나를 "아... 폐인 지나간다..." 이런 눈으로 쳐다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흠흠...
여간, 펫도 받고 티도 받고...
확장팩, 고스트, 디비디기딥 ㅡㅡ;;; 지포스 경품 응모... 등등 해보고 돌아왔습니다...
정말 추운 날씨네요!!! 그러나 저의 새끼 펜더는 저를 기쁘게 하는군요 ㅠㅠ
[행사장 곳곳의 VIP 전용 통로]
▌레인 서버의 "씨크리갓"님
오늘 WWI 갔다가 A3 용지 정도 크기에 "레인써버 살려내라" 던가 라고 쓰시고 돌아다니시던 2분인가 봤는데 멋있었어요~~~~ㅎㅎㅎ 이러케 유저들이 노력하는데 블리자드에서도 먼가 대책을 내노켔죠..^^
[해볼 만한 장비가 준비되어 있어 인기 많은 배틀 그라운드 존]
▌말퓨리온 서버의 "Hexion"님
일단 확펙 플레이 기대하고 가시는 분들 심심한 애도를 표합니다. 블엘 1렙짜리 케릭 몇 개 달랑 던져 주고, 월드맵에는 내가 어딧는지 표시도 안되며, 종특도 광역 침묵 하나 밖에 구현 안됬으며, 그것마저 전사와 도적뿐이 구현 안됬더군요
고스트 기대하고 가시는 분들 강추합니다. 확팩관 달리 어느 정도 완성된 상태에서 시연해주더군요. 꽤나 스피디한 감도 있고 화끈하기도 한.. 여튼 잘 만들엇다고 생각됩니다. 콘솔 말고도 pc용으로도 출시됐으면 하는 바램이 생길 정도로군요. 아무레도 조이스틱으로 조준하는게 익숙치 않아서 원...
개발자들과의 인터뷰는 제가 도무지 시간 관계상 불가능해서 뭐라 말씀을 못 드리겟습니다만 뭐 이미 질문이 다 나와있는 상태에서 정해진 답변을 할 뿐이니 어딘가의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것을 보는것으로 충분하다고 느껴집니다.
그리고 아기판다 펫 가지러 가시는 분들 역시 강추합니다. 귀여버 뒤져요 ㅋㅋ 대신 아침부터 남정내들 사이에서 줄을 스는 고난은 좀 격으셔야 함. 게임이나 에니에 빠져 본 적이 없으신 분들은 좀 고달플지도 모르시겟더군요.
마지막으로 도우미 누나들 보러 가시는 분들 흠.. 강추라고 할 만한 정도는 아니지만 역시나 가보시는걸 추천합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네파리안 머리 앞에 있는 두 분 의상이 참 인상적이더군요.
vip회원이여서 티셔츠 받았었는데 고스트 하다가 정신없어서 놓고 와 버렸네요... 주으신 분 누군지 모르겟다만 기분 좋으시겟군요. 뭐 사실 티셔츠보단 후드티가 더 끌리던데 도장 5개 받기가 좀.,.. 뭘 별의별 유치한 짓을 다 해야되길레 걍 페스하고 집에 와 버렸습니다...
뭐 여튼 그럭저럭 가볼만한 곳이긴 합니다. 제가 히스토리관을 사람의 압박으로 못가봣는데 이거 하나 볼려구 내일 한 번 더 가봐야 할 거 같군요..
그럼 모두들 즐와 하시길.
[이 분이 네파 앞의 그 두 분 중 한 분 ^^;]
▌라그나로스 서버의 "두부"님
회사가 근처라 슬쩍 회사일 핑계되고 갔다 왔습니다.
히어로라고 티셔츠도 받고, 핸드폰줄 하나 받아왔구요.(시간이 없는관계로)
약간 편의를 제공받았습니다. (Hero니까.. '강조')
관심갖고 있던 블러드엘프 전사하고 도적 해봤는데...
그.. 뭐랄까 하여튼 밝은 도시느낌과 날렵한 동작..
나엘의 회전돌기 비슷한 옆으로 돌기...트위스트춤..
재미있겠던데요.. 간지나네요..
그리고 아라시전투 중계를 봤는데 (스타처럼)
팽팽하게 싸우더군요.. 얍삽이도 좀 보고..(귀퉁이 마법사)
저렙밖에 플레이못해봐서...좀 그렇지만 호드라고 생각하니
약간은 어색하기도 하고...쩝...
확팩 나올때까지 할지는 모르겠지만 갔다온 소감이었습니다..
[방패가 눈에 확 띄는 전사(위)와 수준급 외모의 도적(아래)]
▌데스윙 서버의 "파닥파닥"님
오전에 후딱 가서 판다 펫 업어왔습니다.
서두르지 않으면 판다 펫 받는거 어렵겠더군요.
어쨌든 판다 펫은.. 열라 귀엽.
미친듯이 따라다니다가 잠깐 머뭇거리면 잠이 듭니다.
그리고 멀리 달아나면 잠에서 깨어나 미친듯이 따라오죠.
맘에 드네요.
그리고 확장팩 해봤는데..
블엘에 도적이 분명히 있더군요.
캐스터계열이 블엘 도적 만나면 방법이 없겠네요.
그리고 WWI.
사람들 무지 많이 오더군요
어지간한 이벤트 참여는 VIP회원으로 들어가서 하는거 말고는 힘들듯..
줄이 무지 긴데 VIP줄은 따로에요.
일찌감치 가서 확장팩 - 고스트 - 아제로스 마라톤 - 윈저를 구하라 - 대장장이 - 디비디비딥 - 역사관 순으로 돌아보시는게 최단코스.
근데 디비디비딥은 영 뻘쭘.. 모르는 사람 다섯이서 20초간 디비디비딥을 해야된다는데
아무도 안하더군요..ㅋㅋ
오늘 아포 은행앞에서 전사 파닥파닥을 찾으시면..
판다펫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꼬맹이 판다
▌헬스크림 서버의 "아싸야로"님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벌써 부터 인원제한에 걸려서 제한을 하고있습니다
대기표까지 받고있더군요 팬더팻은 아직 많아서 계속 나눠주고있는거 같구요
확장팩 하러갔더니 1랩케릭주고 10분하게 해주더군요 그래서 랩업도 하나 못해보고
나왓꼬 종특도 없고 맵도 안보여주고 최고 실망
끝나고나서 메인홀 가보니 쥬얼리랑 빈 나와서 춤추고 개막식 끝났습니다.
사람이 진짜 많네요 뭐든지 줄서고 해야해서 짜증이 심하게 나는중입니다.
히어로 회원이라 일찍 들어오긴했는데 그래도 많네요 내일 오시는분들 줄설꺼 각오하고 오셔야
할듯 하네요 아까 11시쯤에 보니 3층부터 1층까지 일반 유저 대기줄이 심하게 길게 있었음
이상 코엑스 WWI 행사장에서 아싸야로 입니다~
[확장팩 로딩 화면]
▌와우플포의 "단편소설"님(접니다 -_-a)
10시 30분 경에 도착하니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다행히 특별 초청권이 있어서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을 뒤로 한 채 살짝 먼저 들어갔습니다. "특별초청권" 뭔가 있을 것 같잖아요? ^^;
'취재하러 가면 판다 공짜로 주지 않을까? +_+;;'
예... 절대.. 안 줍니다.. -_-;; 블리자드의 행사 진행은 아~주 공정했습니다. -_-;;
시작하고 오전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고, 고스트 체험관이나 배틀그라운드는 아직 열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이 곳 저 곳 기웃기웃.. 어쩐지 썰렁 >,< 오후 2시가 지나서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날이 추워서였겠죠?
오프닝쇼가 시작되고 스타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 3 선수 소개(스타가 더 인기가 많았던 듯 -_-a), 개발자 인사(개발자들이 청중에게 큰 절을 올려서 다들 환호), 쥬얼리와 전혜빈씨의 축하 공연 등이 있었습니다.
오프닝쇼가 끝나고 곧바로 취재기자 간담회(스케쥴이... 다들 점심을 안 먹는 듯 -_-a)를 갖고, 애쉬브링거라는 아이템은 없다는 말에 가슴 한 구석이 뻥 뚫린 듯한..(물론.. 나와도.. 포인트가.. 쿨럭) ARENA와 낙스라마스에 잔뜩 기대를 갖고 간담회장을 나왔습니다.
행사장을 이 곳 저 곳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발견한 아웃랜드에 나올 몬스터들의 이미지 스케치!!
기뻐하며 열심히 "팀장님 저걸 기사화하고 싶습니다!!" "해상도 봐라.. 너라면 눈 아파서 저거 보겠냐?" 구박 받고 징징징 ㅜ.ㅠ 내일 다시 가서 선명한 화면으로 꼭꼭 찍어서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돌아다니면서 보이는 분들은 거의 다 손에 손에 콜라를 들고 계시고, 성급한 판단이기는 하지만 행사는 성공적이라고 조심스럽게 평가할 수 있었습니다. 모두들 유치하다고 돌아서서 불평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디비디비딥 하시는 분들은 다들 열광의 도가니 ^^;; 배틀 그라운드는 반면에 심각한 분위기로 "이야.. 저 사람 컨 장난 아니삼"으로 웅성웅성.
판다를 받으려면 반드시!
아니어도 한 번쯤 가볼만한 행사인 듯 합니다. ^^;
ps. 혹시 2층 프레스 센터에서 샌드위치 먹으며 아래를 멀뚱히 보고 있는 부시시한 사람을 보면 손 흔들어 주세요~ ^^;
사소하다고 생각되는 여러분의 팁이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와우의 다양한 팁과 노하우를 wow@playforum.net으로 알려주세요.
출처는 플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