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름 : 엽녀 번 호 : 1524
작 성 일 : 2001/08/29 (수) PM 06:20:13 조 회 : 34
씬32 신화네집안(아침)
신화 일어난다..신화 머리가 아픈지 머리를 만진다..
신화 일어나 물 마시러 가는데 식탁위에 쪽지가 있다.
수빈(E):너 뭐 때문에 그렇게 술을 마셨냐....냉장고 안에 꿀물 따났다....마시고.....그리고.......아니다 이따 병원에서 얘기하자...
신화 쪽지를 보며 웃더니 냉장고로 가서 수빈이 딴 꿀물을 꺼내서 마신다.
씬33 태훈이방(병원)
태훈앉아서 차트를 보고 있는데 문이 열린다
태훈:아직 진료 시간...(보면 수빈 이다)어.아침부터 왠일이야?
수빈:야 한태훈....너 사실대로 얘기해라.
태훈:뭘?
수빈:신화랑 혜원씨...
태훈:(놀라서)뭐?
수빈:나한테 속이지 말고 사실대로 말해줘..
태훈:수빈아..
수빈:나 신화 나 만나기전에 여자있었다는거 알고 있어....그 사람이 혜원씨 맞지?
태훈:(차마 대답을 하지 못한다)
수빈:(그런 태훈보고)맞구나..
태훈:수빈아....너 만나기 전에 일이야...
수빈:(그렇게 가만히 있다가 일어나면서)나 갈께..
수빈 나가고 태훈 수빈나간것을 보다가 전화를 한다
태훈:야...유신화 너 지금 어디야?
씬34 차안
신화:(운전하면서)나 지금 병원 가는길이야?...........왜 무슨일이야?.......알았어.....
신화 전화를 끈고 무슨일인가 생각해 본다.
씬35 병원 복도
수빈 생각을 하면서 걸어가고 있다.
-혜원과신화 수빈 세진 밥을 먹었을때 가만히 있던 신화 혜원의 모습
-병원에서 나란히 앉아서 얘기하는 모습
-신화 술취해 혜원을 부르는 모습
-신화 수빈이 들어오자 상자 얼른 서랍에 넣는 장면
수빈 멈추다가 돌아서 간다.
씬36 신화방(병원)
문이열리고 수빈 불을 켜고 들어온다
수빈 책상으로 가서 서랍을 보고 잠시 망설히다가 서랍을 열어본다
신화 깜박하고 열쇠를 잠그지 않았다.
수빈 서랍에서 상자를 꺼낸다.
상자속에 신화와 혜원 다정히 찍혀있는 사진을 보고 나침판 그리고 편지를 본다
수빈 천천히 편지를 펴본다....
이때 문이열리고 신화 들어온다...
수빈 신화를 보고 신화 수빈을 보고 놀라는데...
신화:수빈아 너 지금 뭐하는거야?
수빈:(신화보다가 애써 웃으면서)차트 찾다가 상자가 있길래 난 나주는 줄 알고 열어본건데.....미안하다...
신화 당황해서 수빈한테 가서 수빈손에 있던 편지 뺏고 상자 서랍에 넣는다
신화:(힘없이 와서 앉는다)
태훈:(신화보다가)수빈이가 알아버렸다...
신화:(아무렇지 않게)나도 알어...
태훈:(신화보고)알고있었어?
신화:(고개를 끄덕인다)
태훈:(그런 신화보고)어떻게 할꺼야?
신화:나도 모르겠다..
태훈:야 모른다면 어떻게.수빈이한테 혜원이는 이제 잊었다고 다 예전일이라고 이제 아무감정 없다고..얘기해줘야 되는거 아니야....
신화:그래야 되는건가?
태훈:(신화보고)야 너 그게 무슨 말이야?
신화:(태훈보다가)나 갈께....
신화 일어나 나가고 태훈 그런 신화를 본다.....
씬38 옥상위
신화 혼자 걸어와 담배를 핀다
(인서트)
씬 25 이어서
신화:그럼..그럼 수술은 수술하면 살수 있는거야?
민수:장담못한다...
신화:그런 말이 어디있어?....성공률 몇퍼센트야?
민수:50%
신화:(고개를 숙인다)수술하지 않으면 한달 밖에 못산다고.....
민수:그래....
신화(N)혜원아...나 어떻해야 하니?........
씬39 음식집안
지민 혜원 세진 연진 유미 애라 정연 여자들 모여서 밥을 먹고 있다.
지민:야 이렇게 여자들끼리 뭉친게 얼마만이냐?
애라:그러게...기집얘들 다 바쁘다고 .....
연진:(혜원보고)왔으면 연락하지...
혜원:(웃으면서)적응좀 하느라....
정연:언제까지 있을꺼야?
혜원:한 한달정도.....
유미:근데 왜 갑자기 귀국한거야?
혜원:어...그게....나 책 낼려고 하거든..
세진:(혜원을 본다)
지민:하긴 나 말고도 베스트 작가 신혜원 작가님의 작품을 기다리고 있을거다...
혜원:(웃는다)
정연:(지민보고)지민아 니네 회사 영화 제작은 잘돼가?
지민:그럼...니 윤지민이 있는데.....
애라:(웃으면서)야 윤지민 여전히 말은 잘하내...
지민:말은 이라니?....말과 행동 둘다 잘해.
혜원 들어와 세면대로 간다...
혜원 통증이 심한지 세면대를 붙잡고 이를 악물고 참고 있다
가방에서 약을 꺼내서 먹는다...잠시후 통증이 조금 갈아 안자 물을 틀고 세수를 한다...
그리고 고개를 들어 거울로 자신의 모습을 본다...
씬41 음식점안
혜원 자리로 들어와 아무렇지 않은것처럼 앉는다
세진:왜 이렇게 오래있었어?
혜원:어?..어 화장좀 고치느라고.....
세진 혜원을 보고 혜원 세진을 보며 웃는다
씬42 신화방(병원)
신화 진료를 하고 있다
신화:(환자보고)가슴있는데 조금한 혹이 생겼는데요....치료하면 괜찮아 지실꺼예요
환자:그럼 수술을 해야 되나요?
신화:아니요...수술할 정도까지는 안하고 그냥 약물 치료만 하면 낳실수 있으세요....
환자:네....
신화:오늘은 우선 약만 받아가세요...
환자:감사합니다..
환자 나가고 신화 차트를 보며 확인한다..
신화 차트를 보다가 잠시 생각을 하다가 전화를 들어 전화를 한다
신화:여보세요.....나야........오늘 저녁에 시간있지?,..........예전에 그 술집에서 9시에 만나자.......그래......
신화 전화를 끈고 밖으로 나간다
씬43 선배 진료실안
신화 앉아있다
선배:(신화보고)무슨 일이야...너 요즘 나 자주 찾아온다
신화:선배...나 부탁이 있는데
선배:뭔데?
신화:어.....그게......
씬43 술집안(저녁)
신화 먼저 술을 마시고 있고..잠시후 수빈 들어와 신화를 보고 신화한테 간다
신화:(수빈보고)왔어?
수빈:(앉으면서)벌써 마시는거야?
신화:어.....
수빈:(신화보고)그 상자본거때문에 그러는거 같은데....나 상관안해...어짜피 지나간 일인데....
신화:수빈아......(어렵게)나한테 한달만 시간을 주면 안돼니?
수빈:무슨 시간?
신화:그냥 아무말없이 나 한달만 내가 맘대로 할수있게 해주라.
수빈:(아직도 이해가 안가서)야 언제는 미 맘대로 안했냐....무슨 얘기인지 자세히좀 얘기해봐....
신화:나중에 나중에 다 얘기해줄게....그냥 내 부탁좀 들어줘......
수빈:(신화를 쳐다본다)
씬44 혜원이네집
벨소리가 나자 혜원 책을 보다가 현관으로 간다..
혜원:누구세요....
아무대답이 없자 현관으로 가서 문을 여는데 신화 서있다..
혜원:(신화보고)유신화..
신화 앉아서 집을 둘러보고 있고 혜원 커피를 들고 온다.
혜원:(자리에 앉으면서)집에 좀 지저분하지...아직 정리를 안했거든...(커피주면서)마셔..
신화:(받으면서)고마워...
혜원:(신화보고)근데 무슨일이야?...이 시간에?
신화:어...그게....내일부터 병원 나와서 약물 치료 받고 입원해....
혜원:(놀라서)너...너 알고있니?
신화:응...(혜원보고)이제 너 담당의사 나다...내가 너 치료할꺼야....
혜원:(강하게)유신화!!
신화:내일 아침에 내가 데리러 올께...
혜원:(신화 보지 않고)상관하지마...
신화:상관하지 않게해..그럼...
혜원:유신화 너 왜그래?
신화:(혜원보다가)입원해서 약물 치료 받고....수술 할수있으면 하자..
혜원:싫어...나 남은 시간 병원에서 보내기 싫어..
신화:신혜원..너 안죽어...그러니깐 나와서 치료받아...
혜원:니가 어떻게 알아...내 병원 내가 제일 잘 알아....
신화:난 의사야.....니가 살수있고 없고는 내가 판단해...
혜원:(화가나서)유신화...너 왜그러는데...나한테 신경쓸 시간있으면 수빈씨한테나.
신화:(말 자르고 강하게)그럼 신경쓰게 하지마....(눈가에 눈물이 맺혀있다)나 버리고 갔으면 잘 살아야지...나보다 더 잘살아지....이게 뭐야....(눈물이 흐른다)
혜원:(눈물 흘리면서)그래 나 너 버리고 간 사람이야...그러니깐 신경쓰지마....나 니가 신경쓸 가치도 없는 얘야..그러니깐...그러니깐 나 신경쓰지 말어...
신화:(감정억제하면서)난 의사야...너한테 남은 감정 남아서 그러는거 아니야... 그냥..그냥 의사로써 환자 치료하는거야....(눈물 참으면서)그러니깐 아무 걱정하지마.......
혜원:신화야....
신화:(일어나면서)내일 데리러 올께....
신화 나가고 혜원 잠시 그렇게 앉아있다.
신화 없고 혜원 혼자 쇼파에 앉아서 울고 있다
혜원(N):이러려고 온건 아닌데...마지막으로 그냥 니 모습 볼려고 했는데....나 또 너한테 짐이된거 같다...난 언제나 너한테 짐만되는구나...유신화...정말 미안하다...미안해....
씬45 차안(저녁)
운전 하는 신화 눈에서 눈물이 흐른다.
신화(N):신혜원.....무슨일이 있어도 내가 너 살리거꺼야....그냥 이렇게 죽게 나두지 않을거야...
씬46 사진관안(저녁)
세진 앉아서 사진들을 보다가 혜원을 생각한다...
(E):뭘 그렇게 생각해서 사람 들어온것도 몰라.,
세진 돌아보면 강산 서있다...
강산:(앉으면서 손에 있던 봉지 올려 놓으면서)무슨 생각한거야?
세진:아니예요,.....(강산보고)근데 이렇게 늦게 왠일이예요?
강산:어..그냥 보고싶어서....(세진보고)정말이야....
세진:(웃고)오늘은 잠복근무 안해요?
강산:응...범인 잡았거든...(그러다)아 맞다..너 저녁 안먹었지....내가 니가 좋아하는 초밥 사왔다.
강산 아까 사온 봉지에서 초밥두개를 꺼낸다....
강산:(세진보고)먹어....여기 초밥 니가 저번에 맛있다고 했잖아...
세진:오빠..뭣하러 거기서 사와요..여기서 먼데...
강산:야 그래도 먹는김에 (세진보면서)우리 세진이가 좋아하는거 사주고 싶었거든..(웃는다)
세진:(강산보고)오빠...고마워요....
강산:고마우면 맛있게 먹어라.....
세진:오빠도 드세요..
강산:그래..빨리 먹자....나 사실 지금 무지 배고 프거든...
강산 먹고 세진 강산 먹는것을 보면서 웃다가 먹는다.
씬47 혜원네집앞(다음날 아침)
신화 벨을 누르는데 안에 아무 소리없자 계속 벨을 누른다..
그렇게 있다가 문이열리고 혜원 나온다.
신화:(혜원보고)아직 준비 안했어...? 빨리 준비해....나 출근해야되..
혜원:유신화......나 안가..
신화:빨리 준비해....그냥 간단히 세수하고 옷 간단히 있고 나와..
혜원:(신화를 본다)
씬50 병원 복도
신화 혜원 같이 걸어간다.
신화:밥 안먹었지....이따 밥부터 먹고 치료 받자...
혜원:신화야...나 진짜 치료 받을 생각없어....
신화:이건 의사로써 명령이야.,,더 악화되기전에 약물치요 받고...그 담에 수술 결정하다...
혜원:나...수술안해....
신화:(멈춰서 혜원보고)수술 안하면 어떻게 할껀데?
혜원:상관마....
신화:내가 그랬지...난 지금 환자를 진료하는거라고....어떤 의사가 환자 잘못되는것을 보고만 있냐?....니가 잘못되면 다 내 책임이니깐 상관 안할수가 없어....
혜원:(신화보고)유신화...이러지마 제발......
신화:(혜원을 바라보다가)늦였다...빨리 가자...
신화 먼저 가고 혜원 신화를 바라보다가 따라란다.
그런 둘을 뒤에서 보고있는 수빈 모습보인다.
태훈 걸어오다 수빈보자 웃으면서 수빈한테 간다
태훈:(수빈한테 가서)여기서 뭐해..
수빈 그렇게 서있다가 가고 태훈 수빈을 보다 수빈이 보고 있던데를 보면 신화와 혜원 걸어가고 있다..태훈 놀라서 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