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희사진 이메일로 보내왔던데.
: 연락처는 031-206-6166 이고 한경이 한번씩 들어오는데
: 가끔씩은 너무 연락없더라..
: 성일이가 컴고친다고 가져갔더던가.
: 현지야 하나 키울때는 그래도 낫다.
: 지금 난 아무리 빨리 키우고 내 일가질려구 한다마는
: 얼마나 후회가 되는지 몰라.
: 정말 둘다 버리고 싶을 때가 얼마나 많은지.
: 특히 태현이가 심한 아토피(아빠 닮지 말라고 그렇게 빌었건만)라서
: 조금만 건조하거나 땀나거나 하면 연신 빡빡 긁어대어서
: 그것 못 긁게 하려면 밤새 옆에서 부채부치고.. 얼음맛사지하고... 로션바르고.. 손못대게 하고... 한숨도 못잔다.
: 잠이 와서 꾸벅꾸벅 졸면서 부채질하는 나를 상상해봐.
: 정말 짜증나고 가엾어보이는지..
: 현지야 아이 잘 키워라
하이,
우선 아토피에 대해.
우리 민서도 한 아토피 한다.
아토피코도 발라보고, 병원에서 파는 프랑스제 유리지도 써보고, 리카르도연고도 발라보고 각종 유아용 로션 등등등
근데 그중에 일부 약국에서 파는 프랑스제 '아더마'로션이 참 잘 듣더라. 연고가 아니라 화장품류에 속해서 계속 발라도 부작용 걱정도 없고. 근데 그건 돈이쬐금 비싸고, 그다음으로 그리 심하지 않을때 평소에는 뉴트로지나에서 나오는 바디로션을 바르는데 역시 화장품류여서 매일 발라도 좋고 '아더마'에 비해 가격도 좀 싸고, 우리 신랑도 아토피가 있어서 같이 바르고 있다.
근데 아토피는 체질개선을 해줘야된다나 어쩐다나?
민서 이유식을 풀무원에서 나오는 선식으로 하는데 선식에 DHA캡슐을 섞어먹이고 있어. 아토피에 좋다나, 그리고 지아빠먹는 생식도 하루에 한 번 1ts섞어 먹이고. 애기들도 어느정도 지나고 나면 생식이 좋다네.
민서도 돌 정도 되면 이유식을 생식을 시킬까해.
부디 아토피에서 해방되어 편안한 밤잠을 자기를 기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