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4-4) 그리스도인의 승리의 비결은 어디에 있는가?/ 생명의 법안의 생활
법(法)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어떤 일이 계속하여 반복되는 것이다. 법은 어떤 장소나 어떤 상태에서든 똑같이 한 가지 방법에 대해 동일한 결과를 갖는다. 법은 바로 항상 있는 어떤 현상이고, 일정한 성향이고, 항상 반복되는 어떤 상태이다. 예를 들면 중력과 같은 것이다. 물체는 언제든지 던지면 중력 때문에 땅으로 떨어진다. 이것이 법이다. 이 중력이 하나의 법이다.
언제나 화를 잘 내는 사람에게는 화를 내는 것도 하나의 법이다. 한두 번 참고, 세 번째는 꿈틀대다가, 네 번째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크게 성질을 낸다. 처음에는 참을 수 있어도 후에는 폭발해 버린다. 매번 시험받을 때마다 결과는 항상 그렇다!
교만도 마찬가지이다. 남이 한마디 자랑하면 마음이 아직 움직이지 않아도, 두세 마디 칭찬하면 당신은 혹해 버린다. 무릇 똑같은 절차를 거쳐서 똑같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 곧 법이다. 죄를 짓는 것도 하나의 법이 되어 버렸다!
많은 형제자매가 어떤 일에 대해서는 좋아하다가도 어떤 일만 부딪치면 화를 내게 된다. 그들은 여러 가지 것들을 이길 수 있지만, 어떤 것만 부딪치면 죄가 꿈틀거린다. 그러나 특별한 그리스도인만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이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인하여 죄와 사망의 법에서 벗어날 수 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마땅히 이러한 체험을 가져야만 한다!
이 법은 사랑하는 마음에서 자신을 나타낸다. 예를 들어보자! 당신의 비위를 거슬리는 도저히 사랑할 수 없는 귀찮은 어떤 형제가 있다고 하자. 그러나 당신은 그를 사랑하기고 작정하고 주님께 그를 사랑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그러나 얼마 되지 않아서 그 사람을 또 만났을 때 사랑하려고 해도 사랑할 수가 없고 기껏해야 그와 목례를 나눌 뿐이다.
그러나 당신은 생각한다. ‘나는 그리스도인이니까 그와 몇 마디를 해야 양심이 편안하다고.’ 이것은 당신의 의지로 하는 것임을 명심하라! 이것은 당신의 의지로 행하는 것이지, 그를 사랑하기 때문에 하는 것이 아니다. 당신이 참으로 그리스도인이라면 결심하여 그를 사랑하려고 할 필요가 없다.
많은 경우 기도할 필요까지도 없다! 왜 그런가? 그것은 당신 안에 하나의 법이 있기 때문이다! 그를 보기만 하면 화가 날 것 같고, 그 사람 앞에 갈 때마다 귀찮다고 느끼지만 당신 안에서는 거기에 조금도 “아멘” 하지 않는 어떤 것이 있다! 도리어 당신 안에 어떤 것이 그를 사랑한다!
당신 안에는 ‘그는 주께 속한 사람이다. 너의 형제요, 주 예수께서 사랑하는 자이다’라는 느낌과 말씀이 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들이여! 당신에게 이러한 느낌이 있을 때 주님 앞에서 무엇을 할 필요가 없다. 심지어 기도할 필요도 없다. 당신은 다만 머리를 들어 이렇게 말하라.
‘주여 나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하실 수 있습니다. 주여 당신이 그를 사랑스럽다고 하시니 나도 그를 사랑합니다’라고만 말하라! 이 기도의 줄임말이 “오! 주 예수님!” 그분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의 가장 큰 실패는 이러한 상황에서 의지를 사용하여 행하려는 데 있다.
당신은 어려움에 부딪힐 때, 즉시 당신의 의지로 결심하며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만날 때 당신은 즉시 많은 힘을 들여서 그를 사랑하려고 한다. 아무리 그렇게 하려고 애를 쓰지만 여전히 사랑하지 못한다. 이런 때 당신은 그것을 중지하고 주님께 와서 이렇게 말하라!
‘저에게는 그를 사랑할 힘이 조금도 없습니다. 주여! 나는 내 안에 하나의 생명이 있음을 압니다. 그 생명이 그 사람을 사랑합니다.’ 당신은 이렇게 간단하게 말하면 된다. 생각할 필요도 없고 간구할 필요도 없다. 다만, ‘주님, 저로 하여금 완전히 생명의 법을 의뢰하여 살게 하소서!’라고만 말하라. 이 내용을 압축한 기도가 “오! 주 예수님!” 그분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다.
당신은 조금도 노력할 필요가 없다. 당신 안에 하나의 법이 있음을 믿으라. 그 법이 형제를 사랑하기 때문에 담대히 그를 만날 수 있고 그와 말할 수 있다. 참으로 기묘한 것은 바로 여기에 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들이여! 한번 체험해 보라! 당신의 고질적인 문제를 당신 안의 생명의 성령의 법에 의뢰해 보라! 왜 그렇게 한 번이라도 체험하려 하지 않는가? 당신의 나쁜 습관과 억눌림으로부터의 자유함을 체험해 보라!
어느 때 당신은 부지불식간에 그와 대화를 나누고 부지불식간에 그를 사랑하고 부지불식간에 그를 다른 형제와 같이 대하며 그와 교통한다. 당신은 돌아오면서 스스로 신기하게 여겨 말한다. ‘이번에는 노력하지도 않았는데도 기묘하게 주님이 나를 이끌어 이기게 하셨구나!’ 이것은 생명의 성령의 법이 당신으로 하여금 부지불식간에 이기게 한 것이다!
조금도 자신의 의지의 힘을 쓸 필요가 없다! 다만, 당신 안에 하나의 법이 있음을 믿으라!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라! 만일 우리가 하나님을 안다면, 하나님의 생명의 성령의 법을 알 것이다.
이 법은 죄와 사망의 법과 같이 자연스러운 것이다. 하나의 법(죄와 사망의 법)이 당신 안에서 당신으로 하여금 거짓말하게 하고, 탐내게 하고, 성내게 하고, 돈에 욕심을 내게 하고, 자신감을 잃게 하고, 두려워하고 공포스럽게 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성결, 공의, 사랑, 깨끗함 등도 결심할 필요 없이 당신 안에 있는 하나님의 법이 산출하는 것이다. 결심은 사람의 행위이지 주님의 역사가 아니다. 이것은 근본적으로 다른 것이다! 주님은 우리에게 이기게 하는 하나의 법을 주셨다. 이 법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이 부분의 충분한 이해를 위하여 또 다른 예를 들어보자. ‘왜 나는 이렇게 말이 많을까? 주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말이 많아서는 안 된다’라고 걱정하면서 당신은 당신의 의지를 사용하여 결심한다. ‘오늘은 조심해야지! 말을 하지 말자!’ 그러나 당신은 한두 시간은 자신을 붙든다. 그러나 자유는 조금도 없다!
조금 더 유지하기는 너무 어렵다! ‘주님, 저는 정말 말이 많습니다. 계속 말이 많으면 믿는 이답지 않습니다. 저를 불쌍히 여기시고 저를 보호하고 지켜 주시옵소서’하고 기도한다. 당신이 말을 많이 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당신의 결심과 의지는 아무 소용이 없다.
주님이 당신 안에 살아 계신다! 당신 안에는 주님의 생명이 있고, 그 생명에는 하나의 법이 있다. 그 법이 당신의 몸에 나타난다면 당신은 조금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다만 ‘이번에 저는 결심하지 않고 저의 입을 관리하지도 않겠습니다. 저는 제가 어떠한 사람인 줄을 압니다. 제가 얼마나 말이 많은 사람인 줄을 압니다.
주님 다만 제가 믿는 것은 당신이 내게 주신 그 생명의 성령의 법이 저를 이미 그 말 많은 법에서 해방한 것입니다.’라고만 말하라. 이 믿음의 확인이 “오! 주 예수님!” 그분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당신이 그 사람의 집에 갔을 때 계속해서 ‘나는 주님의 말씀을 믿는다’라고 기도하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 만일 이렇게 행하면 또 의지를 사용하는 것이다!
만일 당신이 진정으로 믿었다면 잊어 버릴 것이다. 그것을 상관하지도 않을 것이다. 심지어 생각하지도 않고 자연스럽게 지나간다. 이것은 참으로 신기한 것이다! 당신이 당신의 의지를 사용하여 자신을 붙들지 않고, 주님의 말씀을 믿을 때, 당신은 결심하지 않고 걱정하지도 않고 심지어 생각하지도 않는다!
만일 당신에게 생각이 난다고 해도 그러한 일이 없는 것 같다. 결국에는 당신이 몇 시간 앉아 있거나 몇 일간 함께 있어도 어렵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당신은 집에 갈 때 생각할 것이다. “아! 나는 말을 많이 하지 않으려고 조심하거나 주의하지도 않았는데, 조금도 나 자신을 붙들지 않았는데 어떻게 된 일일까? 어떻게 내가 말을 많이 하지 않게 되었을까?”
사랑하는 형제자매들이여! 이것이 바로 생명의 법이 당신의 말 많은 나쁜 습관에서 해방시킨 것이다. 이것이 곧 그리스도인들의 생활이다! 당신의 고질적인 문제들을 당신 안의 생명의 성령의 법에 의뢰해 보라! 당신은 참 구원을 체험하고 "할렐루야"를 외칠 것이다!
할렐루야! 아멘!
첫댓글 아주 실제적으로 예를 들어주시면서~
의지나 노력이 아닌~
오 주 예수님!!!을 믿고 부르기만 해도 자연스레
죄와 사망의 습관이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변하게 됨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