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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탄 풍경 사진창고[자전거여행]
 
 
 
카페 게시글
자전거 탄 풍경 스크랩 호미숙 포토[자전거 여행, 온달정 활터 잠실 꽃밭
호미숙 추천 0 조회 36 09.01.25 02:2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구리시 온달정 오후 4시경 뙤약볕 아래 그늘 하나 없는 곳에서 습사를 ㅠ.ㅠ.

 돌다리를 건너 화살을 주으려 가는 길에 발을 담그고 싶었지만 계곡물이 아니라

이끼도 많고 물도 탁합니다

 메뚜기가 발 앞에서 안비켜주네요 .. 카메라 들이밀어도 도망가지 않기에 피해갔다는

 화살을 줍는데 무당 벌레 한 마리 제 화살 위를 기어갑니다

 주인 아짐이 열심히 습사 하는동안 한 쪽 그늘에서 더위를 피해 기다리는 애마 브루노

 

 천호대교 아래 노을을 기다리는 데 아직 시간이 한참 남았네요

 잠실 쪽 까지 가서 남산을 담아 봅니다. 반짝이는 윤슬..

 내가 온 길 쪽을 바라봅니다 잠실 철교?

 잠실 선착장 근처에 잘 가꿔진 꽃 농원, 바로옆에 수영장입니다

 

 붉은 벼슬을 펼치고 있는 멘드라미

더위에 거미도 그늘 속으로 들어갔는지 ..거미줄만

계절이 교차되는가 봅니다. 잘 여문 해바라기가 무게를 못이겨 고개를 떨구고

 

막바지 여름 햇살에 얼굴 들어 벌들을 유혹하는 해바라기

수줍은 여인의 입술처럼 돌돌말린 양산처럼 꽃분홍 몽오리

여름이 가기 전에 터뜨릴 준비를 하고 있네요

산책로 옆에 자란 개복숭아, 어릴적 추억이 떠오르네요 떫드름했던 그 맛..

아름다운 자태였던 장미도 결국엔 이렇게 시들어갑니다
화무십일홍이라..

8월의 장미는 여름의 절정을 알립니다. 꽃진자리 커다란 열매를 달고 이제 막 피어난 장미도 있고

꽃이름을 모르겠네요 얼마나 크고 탐스러운지 수국보다 훨씬 더 컸답니다

 

 

 

초록 수풀 뒤로 보이는 빌딩 숲

 

 

해가 뜨거워 그림자 없는 벤치는 텅 비었습니다 화이트 엔젤 브루노만 여유있게..

잠실 자동차 극장 향하는 길에 여름햇살에 붉게 농익어가는 고추잠자리 한쌍
카메라 렌즈를 의식했는지 나란히 줄 맞춰 있네요

외래종 강아지풀 비스무리 한 이름이 뭐였더라 아고 까먹었네요  저 건너 자동차 극장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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