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46-48장
하나님 거울을 보았어요
저의 목 힘줄이 쇠 같고 저의 이마가 놋쇠같지는 않은지
거울 속의 제 모습을 보았어요
제 고집이 너무 세서 아직도 하나님 하시는 일들을 다 신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늘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은 높이 계셔도 낮은 자들을 내려다 보시고
거만한 자들을 알고 계신다는 말씀이 떠오릅니다
거만하다는 것은 하나님 하실 일을 믿지 못하고 자신의 힘을 믿는 사람이겠지요
그게 바로 제모습입니다
믿음이 부족해서 낙심하고 염려하였습니다
연약한 것은 겸손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지 못함에서 나오는
불신앙의 한 단면일텐데 제가 그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늘 궁금했던 일을 오늘 48장에서 해답을 찾았습니다
3년전 코랏 웨슬리 하교 비젼을 받을때 하나님께서는 정말 놀랍도록 말씀하시고 보여주시고
확인시켜 주셨습니다
그리고는 길이 열려서 탄탄대로를 걷게 하시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부끄러워서 숨고 싶은 마음이었거든요
왜? 하나님은 우리에게 비젼을 부으시고 숨어 계시는 건지
왜 걸음마다 힘들게 옮겨져야 하는건지 '왜?'라는 마음이 늘 있었습니다
그런데 말씀 속에서 이렇게 미리 말씀 하시는것은 하나님이 모든 일의 주관자가 되심을 선포하시기
위함이라는 말씀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하나님 제가 고난의 용광로에서 몇번이나 단련이 되어야
하나님만 바라볼 수 있을까요?
하나님이 하실 것을 점 하나만큼의 의심도 없이 신뢰할 수 있을까요?
저를 고난의 용광로에 마음껏 넣으셔서 하나님의 영광만을 구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고난의 용광로에 들어간다 해도
저를 품에 안고 계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기에 두렵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
'중국인의 새해'라는 이름아래 방콕도 코랏도 온통 용그림으로 물결을 이루었습니다
집앞의 신당에는 꽃과 과일들이 가득하였습니다
아무리 외쳐도 대답하지 못하고 고통당하는 사람들을 구하지 못하는
우상에게 매인 이 나라를 보며 46장 말씀이 자꾸만 떠올랐습니다
하나님 태국을 불쌍히 여겨주세요
하나님 계획하신 일은 반드시 이루어지고 계획하신 그대로 행하시겠다고 선포하신 하나님!
학교를 통해 전도의 문이 열리는 것이 아버지의 뜻이라면 속히 이루어주세요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주님! 주님께 속한자 되어서
나의 품은 뜻 주의 뜻처럼 되기를 엎드려 기도합니다
첫댓글 I belong to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