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日本経済新聞 [nikkei.com] 2013-5-4 (번역) 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건축가 완 몰리완 : 일본 '닛케이 아시아상' 수상
Nikkei Asia Prizes 2013 (日経アジア賞)
'니혼게이자이 신문사'(Nikkei Inc., 日本経済新聞社)가 선정한 '제18회 2013년 닛케이 아시아상' 수상자로서 베트남의 IT 기업가 쯔엉 찌아 빙(Truong Gia Binh), 인도의 고분자과학자 뗏랏 아미나바위(Tejraj Aminabhavi), 캄보디아의 건축가 완 몰리완(Vann Molyvann)이 선정됐다.
매년 수여되는 '닛케이 아시아상'은 아시아인들의 삶을 향상시킨 개인이나 조직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쯔엉 찌아 빙 (Truong Gia Binh, 56세)
베트남 최대 정보기술(IT) 기업인 FPT 회장 겸 CEO. 그는 역내의 경제성장 부문 상을 수상했다. 그는 자신의 기업에만 공헌한 것이 아니라, 베트남의 IT 산업 전체를 위해서도 공헌했다. 그는 '소프트웨어 단체'를 조직했고, IT 전문가 육성을 위한 대학도 설립했다.
뗏랏 아미나바위 (Tejraj Aminabhavi, 66세)
'소니야 교육신탁 약학대학'(Soniya Education Trust's College of Pharmacy) 명예교수. 고분자 중합체 분야의 공헌으로, 기술 및 혁신 부문 수상자가 됨. 그는 분자 변이 및 분리, 약물 및 농약에의 응용 등을 통해 화학산업 및 제약업에 수많은 공헌을 했다.
완 몰리완 (Vann Molyvann, 86세)
캄보디아의 건축가로서, 문화 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그는 캄보디아의 '올림픽 경기장'과 '독립기념탑' 등 유명한 랜드마크 건축물들을 설계했다. 그의 작품들은 캄보디아의 고대 건축양식과 현대적인 양식이 조화된 독특한 스타일을 갖고 있다. 프놈펜에서 급속한 경제개발이 이뤄지면서, 그의 작품들은 사라질 수도 있는 위기에 처해있다.
'닛케이 아시아상'이란?
'니혼게이자이 신문사'가 창간 120주년을 기념하여 1996년에 찰성한 국제 상이다. 아시아인들 가운데 역내성장 부문, 과학기술 및 혁신 부문, 문화 부문에 공로가 있는 인사들을 선정하여 수여한다. 수상자 선정위원장은 미타라이 후지오(Fujio Mitarai, 御手洗 冨士夫) '일본 경제단체 연합회'(Nippon Keidanren, 日本経済団体連合会: 게이단렌) 명예회장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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