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 시대에는 현재의 이와테 현 북부와 아오모리현 동부를 통치한 난부 번(南部藩)의 성시였고, 메이지 시대 이후에는 이시카와 다쿠보쿠(石川啄木) 등 수많은 문학자와 정치가, 군인 등을 배출했다. 1982년에 도호쿠 신칸센이 개통된 이후에는 도호쿠 지방 북부의 교통 거점으로서의 성격이 강해지고 2000년에는 특례시로 지정되었다. 더욱 2006년 1월 10일에는 인접한 다마야마 촌(玉山村)을 편입함으로써 인구가 30만명을 넘었으며 2008년에 중핵시로 지정되었다.
모리오카 시는 면류의 고장으로서도 유명하다. 완코소바, 한국식 냉면이 변화된 모리오카 냉면, 중국식 자장면인 자자멘이 "3대 면류"로서 인기가 있다.
모리오카의 역사는 모리오카는 고대에 에미시족의 거주지였다. 사카노우에노 다무라마로 장군은 에미시 정복을 하명받았고 803년에 시와 성을 축성했다. 이후 이 지방은 점차 황실의 지배권 하에 들어오게 되었다.
헤이안 시대 말에 모리오카는 남쪽의 히라이즈미를 본거지로 하는 오슈후지와라 씨의 지배를 받았다.
가문은 쇼군 미나모토노 요리토모에 의해 몰락하였고 구도 씨로 대체되었다. 무로마치 시대에 북쪽의 산노헤를 본거지로 하는 난부씨는 이곳까지 영토를 확장해 고즈카타 성을 지었다.
17세기에 고즈카타는 모리오카로 개칭되었다. 보신 전쟁 때 모리오카 번은 아이즈번과 함께 친막부파 동맹을 결성해 정부군과 싸웠다. 그러나 결국 전쟁에서 패하였고 1874년에 고즈카타 성은 폐성되었다.
지금의 모리오카는 인구가 28만의 작은 도시로 검색을 하여보니 별 다른 관광지가 없다..
지기들의 건의로 시내에 위치한 백화점 쇼핑 잠깐하고 재일교포분이 운영하면서 모리오카를 대표하는 면류로 "평양냉면"을 등장시켰다는 식당 방문..
12시가 되기전에 방문했는데 줄이 장사진..
우리 예약전에 15팀이~~
그래도 경험하자는 의견에 대기..
야끼니꾸(갈비)와 냉면..
갈비는 먹을만한데 냉면은 맛없는 쫄면 수준..
음식에 진심인 일본애들이 줄서서 먹는 이유가 살짝 궁금~~ㅎ
이제 저녁식사를 준비해서 焼走り野営場으로~~
이와테산의 풍경이 멋진 잔디밭인데 무료 운영이다..
이런 편의가 제공되는 곳이 일본~~
모리오카 가는 길~~
휴계실 전시장에서 본 옻 공예품 사진도 있네요!
멋진 작품들이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