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리아](78) 왕궁 대성당 그리고 마드리드의 거리풍경..

[김재식]

마드리드 왕궁..

마드리드 왕궁(스페인어: Palacio Real de Madrid)은  왕실 공식 관저이다.

전임 국왕이었던 후안 카를로스 왕과 가족은 실질적으로 이곳에 머물지는 않았다. 

마드리드 외곽의 작은 궁전인 사르수엘라 궁에 머물고 있다.

국가적 상황에만 사용이 되는 것이 원칙이다. 

서부 유럽을 통틀어서는 2,800여 개 이상의 방과 13.5000 m²의 크기로 단연 최대의 크기를 자랑한다.

궁전은 마드리드 서부 중심가의 서쪽 바일렌 거리에 있으며 만사나레스 강변에 있다.

스페인 지하철의 오페라 역에서 금방 갈 수 있다.

부분적으로만 일반에 공개!!

광장이 크고 화려합니다..

왕궁 입구 광장..

궁전의 역사는 10세기 성곽으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마이리트라고 불리던 이 지방은 모하마드 1세의 성벽의 일환으로 지어졌다.

이후 1036년 경에는 무어인이 건설한 톨레도 왕국의 소유로 넘어갔다.

마드리드가 카스티야의 손으로 넘어가자 마드리드 왕궁은 카스티야 군주가 거의 사용하지 않게 된다.

1329년 카스티야의 알폰소 11세는 최초로 스페인 국회를 마드리드 왕궁에 소집한다.

이후 펠리페 2세는 그의 궁정을 마드리드 왕궁으로 옮겼다.

구 성곽(스페인어: Antiguo Alcázar)은 16세기에 지어졌지만 1734년 12월 크리스마스 이브에 불타버렸다.

펠리페 5세는 새로운 궁전을 다시 짓도록 명하였다.

건축에만 15년 이상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1764년 카를로스 3세가 최초로 새 궁전에 머물게 되었다.

 

벨라스케스를 비롯해 티에폴로, 고야 등의 최고 화가들이 궁전의 보수 작업에 착수!!

스페인 왕가가 수집해온 역사적인 작품들이 궁전에 전시!!

13세기 이전의 무기를 비롯하여 포르셀린, 가구 등도 소장품에 속한다.

궁전 아래의 서쪽 편에는 정원이 있다.

스페인어로는 "캄포 델 모로"라고 하는데 이 이름은 당시 이슬람 군주가 기독교 세력으로부터 다시 마드리드를 탈환하고자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남쪽에는 대성당이 있고 북쪽으로는 사바티니 정원이 위치한다.

이 정원은 정원 건축가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펠리페 왕자와 레티시아 오르티스 왕세자비 결혼식이 2004년 5월 22일 궁전의 중앙 광장에서 치러졌다.

국왕 카를로스가 경제 위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양위를 발표하고 펠리페가 새로운 국왕에 취임한 것을 앞서 언급해드렸죠!!

같은 사진들이 많네요!!ㅎㅎ

내부에 대한 관심이 없어서 입장 생략..

특정 요일 오후에는 EU국민들에 한하여 무료 개장하는 모양..

오늘이 무료 개방이던데 모두 신분증 확인!!

그냥 외부 구경만 했습니다..ㅎㅎ

대성당..

정확한 명칭은 알무데나 성모 대성당!!

흔히 줄여서 알무데나 대성당(Catedral de la Almudena)이라고 한다.

왕궁 주변에 있다. 

16세기에 건설이 시작되었으며 정치적 문제와 에스파냐 내전, 재정 결핍 등의 이유로 1789년에야 완성되었다.

에스파냐의 국토회복운동 당시 아랍어로 '알무데나'라고 부르는 성벽에서 성모상이 발견된 데서 이름이 유래했는데, 

이슬람교도들이 이베리아 반도를 침략한 후 마드리드를 정복했을 당시 성모상을 성벽에 숨겨둔 것으로 추측된다.

성당의 문의 부조..

내부는 다른 대성당과 비슷비슷..

워낙 많은 성당 구경 그리고 성당의 답답한 분위기로 대충 구경!!

스페인에서 너무나 많은 성당 구경..

색다른 해석의 피에타!!

특이하게도 제단까지도 구경 가능!!

저는 생략..

유명한 수녀와도 관계가 있는 모양..

성당옆의 건물은 죽은자들의 석관이 보관된 장소..

바닥은 몽땅 공동묘지..ㅠㅠ

명당인 듯!!

바로 이 건물이 죽은자들의 공동묘지로 사용되는 건물!!

황실의 정원인 모로 정원!!

베르사이유가 생각나게 하는 공간!!

정원을 돌아서 다시 왕궁으로..

EU 가입국 시민들의 무료 입장 시간!!

공짜가 되다보니 유럽인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네요..

유명한 또 다른 장소 중앙 광장으로 이동!!

농수산물 시장..

시장의 기능보다는 음식점으로 사용되고 있네요!!

중앙 광장..

살라망카의 중앙 광장과 흡사하나 분위기는 뚝 떨어지는 장소..ㅎㅎ

공연 준비가 한참입니다!!

스페인에서 '농구 월드컵"이 열리는데 월드컵 성공을 위한 음악회가 열립니다..

리허설은 구경했습니다만 정작 본 공연은 보지 못했습니다!!

투명인간 등장!!

이곳도 유로 사진 촬영 장소..

멋진 기마 경찰!!

투명인간은 열심히 돌아다니며 동전 구걸중!!

버거킹으로 저녁 식사..

맥주에 셀러드로 세트메뉴를 선택할 수가 있는데 일부러 음료수 선택..

맥주는 리필이 불가능하나 음료수는 얼음과 음료 무한 리필 가능..

슈퍼에서 맥주를 사고 얼음과 함께 무한 리필로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장소..ㅎㅎ

조각 퍼포먼스중인 행위 예술가인데 전혀 미동도 하지 않아서 인기 만점..

다양한 공연등이 펼쳐지는 솔 광장..

푸에르타 델 솔은 '태양의 문'이라는 뜻으로 16세기까지 태양의 모습이 새겨진 중세시대 성문이 있었으나 현재는 없다.

마드리드의 주요 관광지가 주변에 위치하며 에스파냐 곳곳으로 통하는 9개의 도로가 시작되는 등 마드리드 관광의 거점을 이룬다.

주변에 에스파냐의 백화점 체인 엘 코르테 잉글레스(El Corte Ingles)를 비롯하여 상점, 음식점, 카페테리아가 많다.

광장에는 말을 탄 카를로스 3세의 동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