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www.wizards.com/Magic/Magazine/Article.aspx?x=mtg/daily/stf/157
번역: sinfire
1부에서는 이니스트라드의 개관과 4 속주에 대한 설명입니다. 2부에서는 아바신 교단과 악마의 세력들, 그리고 이니스트라드의 3계절에 대한 설명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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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인스워커들을 위한 이니스트라드[Innistrad] 가이드
이니스트라드에 빛이 저물고 달이 떠오르면, 인류는 사냥감으로 전락한다.
오로지 야성의 분노로만 움직이는 늑대인간[Werewolf] 무리들이 달빛에 이끌려 파도처럼 밀려든다. 흡혈귀[Vampire] 가문들이 피냄새를 맡고 그들의 송곳니를 들어내며 끝없는 굶주림을 살아있는 것들로 채우기 위해서 시체[Walking Dead]들의 무리가 황야를 기어다닌다.
연금술사의 연구실에서 흉측한 괴물들이 생명을 얻고, 망령[Geist]들은 마을에 출몰하여 주민들과 여행자들을 공포에 떨게 한다.
이니스트라드의 깊은 틈에서부터 강력하고 간악한 악마들이 인류의 종말을 계획하고 있으며, 그들의 영향력은 인간 사회의 모든 부분에 침투해있다.

이니스트라드의 인간들은 이들에게 맞서 싸우기 위해 그들의 최선을 다했다. 마을 주민들은 말로 형언할 수 없는 괴물들 타오르는 횃불로 정화하였고, 초자연적인 공포들에 대항해 '카타르[Cathar]'라는 성스러운 힘을 가진 정예 전사들을 훈련해 내었다. 그 무엇보다도 '아바신[Avacyn]' 교단을 통해서 그들의 신앙심과 힘을 단련해나갔다.

하지만 주민들, 병사들 그리고 심지어는 사제들의 무기들 모두 힘을 잃고 있다. 그들이 속삭이는 기도말과 보호의 룬 문양들은 예전과 같은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은제 장신구들은 더이상 칠흑의 공포들을 몰아내지 못하며, 아바신의 문양은 편히 쉬고 있는 시체들을 가지고 장난질을 치는 자들을 무덤에서 쫓아내지 못한다. 이니스트라드 차원의 네 지역에 흩어져 있는 인간들에게 상황은 점차적으로 악화되고 있다.

이니스트라드의 4 속주
이니스트라드의 대륙은 크게 4개의 '속주[province]'라 불리는 지역으로 나뉘어져 있다.

가보니[Gavony]
가보니 속주는 인류가 가장 인간에게 안전하고 강성한 지역이다. 이 세계에서 가장 큰 도시인 스라벤[Thraben]이 위치하고 있으며, 이 도시에 교단의 핵이자 고귀하신 대천사가 한때 머무르던 아바신 대성당이 위치해 있다. 스라벤 주위의 바위투성이의 황야들에는 곳곳에 작은 마을들이 퍼져있다. 거친 들판과 언덕은 죽은 나무들이 장식하고 있다. 다른 속주들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죽어서 땅에 묻혀있기 때문에 가보니 속주는 그 어떤 속주 보다도 언데드 생명체들이 잠식하고 있는 땅이며 망령들 역시 흔한 땅이기도 하다.

케시그[Kessig]
케시그 속주는 이니스트라드 내륙지방의 드넓은 수목림 지대로 구성되있으며, 끝없는 가을의 속주이다. 수풀이 끝없이 우거진 지방이지만 소규모의 인간사회가 산발적으로 농경지를 꾸리며 살고있는 곳이기도 하며, 사냥꾼들이 생존을 위해서 숲속에서 모험을 하는 곳이다. 케시그에 오래 살지 않은 뜨내기들도 밤중에 밖에 나돌아다니면 안된다는 것은 알고 있다. 이곳의 야생에는 유령들 대신에 늑대인간들이 사냥감을 홀로, 혹은 무리를 지어 찾아다닌다.

스텐시아[Stensia]
이니스트라드 차원의 가장 어둡고 험준한 산악 지형에 위치한 스텐시아 속주는 흡혈귀들이 장악하고 있다. 언제나 푸르른 수풀림들이지만 반쯤 죽어있는 듯한 색을 띄고 있으며 황량한 길거리에는 언제나 안개가 끼여있다. 들쭉날쭉하게 서있는 언덕들이 힘겹게 살고 있는 인간마을들과 흡혈귀 영지를 나누고 있다. 이 속주의 변두리에는 인간들이 탐험할 엄두를 내지도 못하는 깎아지른 절벽들에 소나무들이 황량하게 서있다. 스텐시아에서는 늘 햇빛이 음험한 빛을 띄고 있는 구름에 가려져 있다.

네팔리아[Nephalia]
해안가에 위치해 있는 이 주는 크고 작은 항구 도시들로 이루어져있다. 이 도시들은 내륙으로 흐르는 강의 입구에 대부분 위치해있다. 네팔리아의 진창, 바다 안개 그리고 수수께기들은 이 지역의 '사업'들과 범죄들을 가리고 있다. 이 지역에는 주로 인간, 망령 그리고 흡혈귀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이들은 대부분 '사업', 비밀스러운 것, 혹은 고독을 찾는다. 이 속주의 은빛 모래사장은 바위투성이의 곶들과 바다동굴로 장식되어 있으며 안개낀 바다로 나가는 가장 손쉬운 방편이다.

첫댓글 잘 읽어 습니다..^^
뱀파이어 컬렉 바인더를 9x9 로 바꾸어 할듯 하네요 ㅡ.ㅡ;
고유명사가 많아서 해석이 헷갈렸었는데, 이런 내용이었군요.ㅋ 번역 감사합니다.
재밌군요, 매직 더 게더링 할로윈 스페셜같은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잘읽었어요
순서대로 BW, BG, BR, BU 같아요 -_- 섀도우무어 옆동네느낌.
네시역이면 색조합은 어떻게 되는거지 2 색조합이라도 하나가 남는데..
각 색조합은 종족을 대표하고 속주는 딱히 색구별은 없습니다.
인간 - GW, 망령[영혼] - WU, 구울[좀비] - UB, 흡혈귀 - BR, 늑대인간 - RG
굳이 따지자면...
가보니 - GWub
케식 - RGw
스텐시아 - BRgw
네팔리아 - gWUB
정도겠네요.
이번블럭에서 스켈톤이 많이나왔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잘읽었습니다. 개인자료저장 블로그에 좀 퍼다놔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