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도상사(부푸리와 같은 회사)의 어분 제품입니다.
에코스페샬 에이스 100cc에 물 100cc 넣고 불립니다.
그 위에 감동을 흩뿌려서 다시 뭉쳐 줍니다.-입질밥
또 다른 그릇에 불린 에코스페샬
그 위에 연풍(비중과 점도, 풀림),
GP/역동/스텝1(어분 계열)을 더해서 버무립니다.
완성된 밥입니다.-집어제
집어제가 풀리는 모습
입질밥이 풀리는 모습
바닥낚시 바늘에 달아 본 모습
별도로 감동 1에 물 1의 빙류로 만든 입질밥(글루텐)
감동을 물에 던졌다가 다시 꺼냈을 때 바늘에 잔분이 남은 모습
붕어가 잡혔네요!
이번에는 그 밥 자체를 가지고 내림낚시를 합니다.
집어제가 물에서 풀리는 모습
붕어들이 난리를 칩니다!
집어제를 달았던 바늘에 첨가 알갱이가 남은 모습
사실 저수온기에 활동이 둔화 된 붕어들.
특히 하우스 같이 춥고 얕은 수심에 방류된 열악한 환경에 있는 붕어들이 입질을 멋지게 하기는 힘이 듭니다.
어떤 때는 바로 눈 앞에 있는 미끼도 쳐다 보지 않습니다. 어분 콩알이나 글루텐으로 바닥에 놓고 지지다 보면 입질을 받을 때가 있지만, 낚시인 입장에서는 답답하기만 합니다.
움직임이 둔화된 붕어들을 움지이게 하는 것은 지속적으로 확산이 되는 미끼와 알갱이가 남는 미끼로 붕어들을 유인하고 제 자리에 잡아 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미끼를 자주 투척하여 관심을 갖게 하는 것도 한 가지 방편입니다.
에코스페샬과 스텝1과 같은 어분은 알갱이를, GP나 역동같은 확산성 어분은 안개같은 막을, 연풍은 무게감 조절도 하지만 자체적으로 점도도 있어 여러 용도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감동 50cc에 물 100cc 넣고 불린 후에 연풍 200cc 넣고 다져지지 않게 배합합니다. 그러면초기에 부슬부슬한 밥으로 집어제 쓰다가 입질이 들어 오면 나중에 콩알로 만들어 먹이밥으로 쓰는 법도 있습니다.(이 방법은 '장희준'님 께서 만들어 쓰는 것 옆에서 곁눈질 했음을 미리 밝혀 둡니다).
조황은 항상 변하고 붕어 입맛도 항상 변합니다.
모쪼록 도움이 되길 바라며 손맛 많이 보세요!
첫댓글 저도 에코스페샬 한컵을 물을 충분히 적신후에 감동 한컵을 첨가해서 사용하는데 매우 좋은 조과를 보았네요 ^^
은물결님!귀신 다되었습니다 그려!!!
양어장에서 써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