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대회장으로 떠난이때..
나라고 집에서 쉴수만은 없고, 5월달의 광명대회 준비차 일요일 6시출발한다는 훈련라이딩을 하게되었습니다.
훈련라이딩이라 그런지 쉽게 참석하는 회원도 없고, 비트라는 동생과, 엄지님, 그리고 갑자기 참석하게 되신 지행님
엄지님이랑 연락후 오신다 했네요;;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며, 몸을풀고 6:30분넘어 김포출발.
지행님은 광덕산대회 상급자로 올라가게 되어서 좀 쉬시려는지 안나가시려고 했다는군요..
그래서 광덕산 상급자와 함께 라이딩을 하게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ㅋㅋ
그런데 저만 MTB 나머지 3명은 전부로드를 타고 나타나서 쉽지않은 라이딩이 될거라 예상
그 예상은 라이딩시작 10km 정도 지나면서부터 나오더군요..
제가 번짱인지라 선두에서서 라이딩코스를 인솔하였으나, 곧 아는길이 나오시는지 앞으로 치고 나오시고
업힐이 나오면 중간까지 그 속도를 유지하다가 2단정도 업시킨후 초 스피드 댄싱으로 업힐정상에서 설렁설렁..
아~ 나두 쫓아가봐야지 라는 생각을 할수도없게끔 팡~ 팡~ 치고 올라가는데
그래서 물어물어 댄싱의 기초를 습득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치고나가는 댄싱과, 쉬는 댄싱.. (오늘 가장큰 수확이었던거 같네요.)
송추순환 100km 구간을 쉬임없이 달렸다면 좀더 일찍 도착할수 있었지만
비트라는 동생이 얼굴이 창백해 지면서 계속 나오는 업힐에 적응을 못해서 자전거에서 내려
휴식시간 및 아침식사를 하게되어서 4:45분의 라이딩을 하게되었습니다.
오늘따라 역풍이 쉴세없이 불어오며, 대회에서도 여러분들이 선전하고 있을거란 생각에
저역시 열심히 훈련에 임하는자세로 허벅지가 끊어져라 달리고 달렸습니다.
결과는 처절한 훈련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이였고요;;
대회 미참여로 느끼지못했던 자신의 부족했던점을 대회탑 클레스에 달리고있는분과의 라이딩으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확실히 느낀 라이딩 이였습니다!!
한달에 한번정도, 많으면 2번정도씩 이렇게 달려주면 좋다고 하시네요!
100km의 업힐이 산재해 있는 코스를 2:30분정도 코스라 말씀하시는데... 참~ 안습니다;;
저도 나름 훈련하고 오늘은 비를 핑계로 쉬고있습니다..ㅋㅋ
첫댓글 대회 못지않은 라이딩을 하셨군요...
최지행선수가 대회에 왜 안나오나 했더니..그런 사정이 있었군요...
많은 도움이 되셨겠네요.
최고의 선수와 같이 할 수 있는 기회가 쉽지 않은데
땡 잡으신 겁니다.^^
기회 될때마다 당장은 몸이 힘들어도
최지행선수와 같은 사람들과 타게되면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한편으론 부럽습니다.^^&
우아.. 완전 힘드셨을듯.. 그래도 도움이 많이 되셨을듯 해요~~ 전 어제 비앙키님과 광명코스 5바퀴 돌고도 힘들어서 쫙 뻗어버렸습니다. ~~~~~~~~~~~ ㅋㅋㅋㅋ 저도 짧지만 도움이 많이 되는 라딩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