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없는 축복
박재도
우리는 하늘이 점찍어 둔 생명
발길 채이는 황량한 길목에서도
숨결마다 맑은 천사의 빛을 두른
그저, 들꽃이다
세상은 우리를 발밑의 잡초라 부르고
비바람은 차갑게 등을 떠밀지만
우리가 아는 것은 오직 하나
거친 땅을 끌어안고 피어올라
서로의 눈물로 씻어낸
지상의 가장 순한 사랑이라는 것
바람 불면 바람인 채로
이름 없이 스러져도 좋으니
오늘도 한 송이 꼿꼿한 생명으로 살아갈
우리는 찬란한, 꽃이다
첫댓글 고운 작품 잘 보고 갑니다감사합니다늘 건강하시고하시는 모든 일들 위에행운이 가득하시길기도합니다
長山 박재도 시인님 반갑습니다.精誠이 깃든 作品 열심히 감상하였습니다.恒常 즐거운 生活 속에 健康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고운 작품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들 위에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長山 박재도 시인님 반갑습니다.
精誠이 깃든 作品
열심히 감상하였습니다.
恒常 즐거운 生活 속에 健康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