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내달 5월1일부터 상암동 노을공원 내에 캠프장을 오픈한다. 금일(4월26일)부터 인터넷(http://worldcuppark.seoul.go.kr)을 통해 예약 접수를 받고 있으며 현재 대부분 주말 예약이 완료될 정도로 인기다. 노을공원은 2009년 시범적으로 캠핑 페스티벌 등의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노을캠프장은 총 100사이트(5x7, 5x8m)로 그 중 60사이트는 전기콘센트와 화덕, 원목 테이블이 제공되고 나머지 40사이트는 편의 부대 시설이 없다. 이용료는 1박2일에 13,000원(편의 시설 유) / 10,000원(편의 시설 무)로 차등 적용되며 주차료는 평일 5,000원, 주말 10,000원(1박2일 기준)이다. 텐트도 50동 임대하는데 이용료는 5,000원이다.
주의할 점은 해당 캠프장이 오토캠핑장이 아니며 회차 지점에 짐을 내려놓은 후 주차장으로 차량을 이동해야 한다는 것이다. 회차지점으로부터 캠프장까지의 거리는 800m 이상이다. 카트나 리어카 등은 비치되어있지 않다. 그나마 평지라서 다행이긴 하나 장비가 많은 오토캠퍼들 입장에서는 난감한 조건이다.

첫댓글 여기 참 난감한 곳입니다. 5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는 해가 떠 있는 대낮에 아주 곤혹스러울 거에요. 계절적으로 보면 그나마 동계가 유리한데 문젠 10월 말까지만 개장한다하니 '나빠'의 카테고리 분류보다 '황당'이 더 어울릴 겁니다. ( ̄- ̄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