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토론회를 보면서 정말 한마디로 열받았습니다.
정말 이래도 되는 건지, 엘리트집단이라는 검사들의 수준이
그정도 밖에 안되는지, 참 어떤검사가 모두발언을 통해
이야기 할때부터 열받앗습니다. 시비를 걸러 온 건지,
건의를 하러 온 건지, 검찰 권한 막강한 줄은 알앗지만
대통령에게 까지 그정도로 할 수 있는줄 몰랏습니다.
대한민국 검찰 역시 막강합니다.
내참 드러버서,
토론의 아마추어니 어쩌니 하면서 잔대가리 많이 굴려서
하는 말이 보고 잇는 사람조차도 짜증나게 하군요.
검찰조직 정말 이대로 두어서는 안됩니다.
검찰조직이 정말 국민앞에 겸허히 서서 봉사하게 하는 검찰이
되게 하려면 검찰조직을 서열화하게 하는 요소부터 제거해야
합니다.
우리나라가 어떤 나라입니까. 그야말로 유교의 삼강오륜
중에 장유유서의 사고방식에 자유로운 자유로운 기성세대가 거의
전무한 나라 아닙니까. 바른소리하더라도 서열을 어기는 행위가
되면 나이 어린놈이, 대갈빡에 피도 안마른 새끼가, 쫄따구가~
이런말 듣기 쉽상 아닙니까. 그래서 눈치문화가 판치는 나라
아! 대한민국입니다.
더군다나 검사가 된 사람들중에 소수를 제외하고는 국민을 위해
봉사하기 보다 입신양명을 위해서 사시를 선택한 사람이 대부분
인데.
입신양명이 뭡니까. 출세지향주의 사고방식 아닙니까.
출세를 위해 사시를 선택한 사람이 국민을 위해서
소신을 지켜낼 검사가 과연 얼마나 잇을까요.
살아온 인생역정중에 검사의 자질이 검증되지 않은채
단지 사법고시를 합격을 통해 새파랗게 젊은 검사들을 임용하여
막강한 권한을 주는 검사임용제도를 전면적으로 폐지하여
기존의 서열화 되어 있는 검사조직을 완전히 뿌리채 뽑아야
합니다.
사시는 변호사 자격시험으로 대체하고
변호사를 영위하면서 검사의 자질이 있는 사람을 검사로 임용하는
제도로 바꾸어 서열화를 없애야 합니다.
참 웃기는 것은,
우리나라 만큼 판, 검사의 업무가 과중한 나라는 없는것 같은데,
그리고 토론회에서 새벽까지 일한다고 하는데
사법고시 선발인원을 증원하여 격무에 안 시달리도록 해 돌라는
검사 없데예, 속 빤히 보이는 처사 아닙니까.
변호사 개업할때 불리하게 될 것을 대비하여 안하는 것 아닙니까
국민을 위한다고 말하지 마소! 국민을 바보로 아나!
시대가 변햇습니다.
인사권을 검찰에 돌라고!
내참 세상에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는 공개토론회에서
하는 검사들을 보고 있으니, 공개토론회가 아니면 애교라도
봐 줄수 있지. 그런말 하는 검사를 공개토론회에서
보고 있으니 무섭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설사 검찰이 국민의 사랑을 받고 국민들이 검사를 존경받는다고
해도 검찰인사권을 검찰에서 하겟다는 말을 감히 할 수 없다고
생각되는데 하물며 검찰의 위상은 땅에 떨어지다 못해
썩어 빠졋는데도 인사권을 돌려돌라니 지나가는 개도 웃을일
아닙니까.
검찰은 국민이 그리 바보처럼 보입니까.
그것도 좀 덜 때묻은 평검사가 그런말 하니
검찰조직에 일말의 기대감도 없습니다.
정말 드러운 집단입니다.
검찰이 공개석상에까지 자신의 이기적인 의도를
드러낼만큼 자체적으로 시대의 변화를 담아낼 수 있는
조직이 아니라는 것을 오늘 국민여러분들은 똑똑히
알았었겁니다.
오늘 검찰조직에 국민이 바라는 검찰상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대통령과 법무장관에게 힘을 실어 주는길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오늘 토론회에 나온 검사들에게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한마디로 동료검사들 및 검찰조직에게 개망신시켯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