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8시쯤이었나
대강당에서 연습하다말고 선생님은 나에게 목이 마르다하시면서
음료수하나뽑아와라 하셨다.
그 어두운 계단을 올라가서 음료수를 뽑아왔는데
문을 열으려 하는순간 실내가 온통 까맣다.
그리고 저멀리 보이는 촛불
그리고 크게 들리는 리코더소리와
그보다 더 큰 생일축하노래
그리고 돌아가는 초코파이
정말 최고의 행복
처음이었다. 그렇게 거대한 생일축하파티는.
그곳에서 스네이크보드를 처음봤지.
이 날 이후로 난 정식 리코더 부원이 됐다.
그후..
자세한 기억이 없네
루슬란 앤 루드밀라
이곡 가끔 지나가다보면 가끔 들리는 노래다
한... 3달에 한번 정도?
3악장으로이루어진 춘천대회곡
첫악장은 보통이고
두번째악장은 느리고 일명 리자송? -_-; 리자 정말 재수없어 이렇게 음이 맞아떨어지던데 ㅋㅋ
세번째악장은 빠르고
아 뭐드라이거...
이거 난 1등할줄알았는데
3등.
대한이랑 손붙잡고 우리 장려면 뛰어내리자 했는데 다행히 3등따고
난 버스에서 울었다.
그리고 한림대 기숙사로 리코더 캠프.
그리고 김영하 이거시 염샘한테 일러서
난 염샘방으로 달려야했다
그리고 과자를 받아왔나
왜 이상황에 포테토칩이 내 기억에 박혀있는거지 ;;
첫댓글 모냐 언제 내 멱살을 잡었어?? 마이 컷네 우리 랄재 (유오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중3때 조은비 박태선 이지민 한윤형 박재현 중주라인 최강이었음 ㅇㅇ 난중에 니 군대갔다오믄 함 모이보까?? 야 개추억이다 진짜 춘천대회 3등했을때 연주곡은 콘체르토 그로소! 일단 리코더 캠프 따라가자 ㅋㅋ
맞다 콘체르토그로소 킹왕짱, 일단 리코더캠프 따라가자 ㅋㅋ
음악실앞에서 나 열쇠로 문열라하는데 자꾸 턱 쳐대서 멱살한번 잡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마이큰거냐 그때 마이 컷던거냐 ㅋㅋㅋㅋ
그때 중주 연주동영상이 있더라..이런..짜집기해서 올렸다. 화질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정말 잘한 연주였어..
그때는 비슷했고 ㅋ 지금 마이 큿네 ㅋㅋ 역시 잘 먹어야,..
나 개왕 종국이랑 해서 A받았듬 ㅋㅋ
글 잘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