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나무를 심었습니다.#
2011년 마당에 대봉 감나무 한 그루를 심었다.
그늘도 되고 가을엔 단풍과 더부러 보기가 좋을 것 같아서다.
그냥 팽개쳐 두었더니 펜션 지붕보다 높게 커 버렸다.
지금 알고보니 낮게 키워야 하는 것을.^^
2015년 첫 수확 때 비닐끈으로 묶어서 곳곳에 매달았다.
도까녀의 두뇌회전 덕분이다.ㅋㅋ
#초보 농부의 곶감 만들기.#
풍작인 어느 해
비닐끈으로는 불감당이라 시장에 갔더니 곶감걸이가 있었다.ㅎ
꾸덕꾸덕 말려서 냉동보관 겨우내 군것질로 짱.ㅎㅎㅎ
곶감 만들고 남은 것은 종이 상자에 차곡 차곡 넣어두면, 홍시가 되어 나누어 먹는다.^^
달달하고 맛있다.^^
가을이 되면 감나무의 운치가 멋스럽다.
집 주변에 감나무를 심으면 가을 풍경도 아름답고
길손들의 기분도 좋을 것 같아서 감나무를 더 심기로 했었다.
#2024년 11월 19일#
올해는 곶감 만들기 선수로서 옛 바람새 둥지에 등장했다.ㅎ
아들네가 없을 때 후딱 해야쥐이~~~~!
도로변 감나무에도 감이 주렁주렁 매달렸다.
도로변에 심은 감은(15그루) 떨어진 것만 주웠다.
길손들의 눈을 즐겁게 하기 위해서 ^^
그런데 문제가 발생.
떨어진 감 중에 꼭지가 없는 것이 있다??
황당.
마침 장날이라 감도 더 구입할 겸 시장으로 급행.
오잉??? 각 곳에서 몰려 온 감들이 꼭지가 없지 않은가?
"감 꼭지가 없으면 어떻게 매달아요?"물었더니 종묘상에 가보라고 일러 주었다.
왜 꼭지를 없도록 했을까???
U자형 보조 기구를 구입했다.
200개는 선물하고 남은 200여개는 곶감을 만들었다.
새로 개조한 처마끝의 곶감이 통나무집을 풍성하고 멋스럽게 보이게 한다.
아들이 와서 보면
몸 고생하셨다고 걱정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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