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고양시장 후보 신분당 연장노선 구체적 제시
교통관련 공약 중 신분당선 고양 연장안에 대해서는 각 후보마다 조금씩 차이가 나타난다.
최성 후보의 신분당선 고양 연장안은 노선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다른 후보보다 구체적이다. 최 후보는 노선을 삼송-원당-고양시청-동국대-풍산-정발산-킨텍스-대화-일산-중산-동국대를 순환형으로 경유하는 노선으로 제안했다. 최 후보는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해 착공하며 국·도·시비 및 필요시 민자사업을 병행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GTX 및 한류월드와 연계해 ‘신한류문화예술도시 고양’의 발전축으로서의 역할, 통일한국에 대비한 남북물류단지로서의 역할을 기대하며 JDS개발을 단계적으로 계획하고 있다.
최성 후보가 덕양구 지역을 위해 내놓은 두드러지는 공약은 아무래도 강매동 일대 ‘친환경 자동차 클러스터 조성사업‘이다. 자동차 폐차장이 들어선다며 인근 주민들의 반대 목소리도 있지만 최 후보는 “튜닝산업 분야 등 다국적 자동차 기업 투자를 유도하고 자동차 테마파크를 조성해 경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친환경 자동차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강력히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최 후보는 ‘친환경 자동차클러스터 조성사업’을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되 재원조달방안으로 특수목적법인(SPC)를 통한 자체 재원 및 시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