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강해(20)
새사람의 4대 행동양식
본문; 엡 4:25-30(신 314)
찬송; 430 436장
에베소서 강해를
처음 시작할 때에도
말씀드렸듯이.....
성경 66권 중에서 교회론이
가장 잘 기록된 책이 .....
바로 에베소서입니다.
그래서 에베소서를 보면......
- 교회가 무엇이며.......
- 바람직한(승리하는, 성공적인)
교회생활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잘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에베소 교회는 어떤 교회라고 했습니까?
에베소 교회는 사도 바울이
2차 선교여행 때 그곳을 지나면서....
교회로서......
초대교회 당시에
대표적인 교회 중의 하나였습니다.
그리고 3차 선교여행 때에는 ......
에베소 교회를 중심으로
3년 동안이나 직접 교회 일을 돌보면서...
목회를 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그처럼 한 곳에 꽤 오랫동안
머물러 있었기 때문에.....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회의
문제점들이 무엇인지를....
속속들이 다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면 에베소 교회에는
어떤 문제가 있었습니까?
오늘 본문 25절 말씀을 보면.....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고 했습니다.
그 말은 에베소 교회에 안에 거짓과
위선이 가득했다는 말입니다.
또한, 오늘 본문 26절에는......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것은 에베소 교회 안에
성질 있는(화를 잘 내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말인 것입니다.
계속해서 오늘 본문 28절에는......
“도둑질하는 자는 다시 도둑질 하지 말라.”고
했는데....
그것은 에베소 교회 안에
도벽을 가진 사람들도 있었다는....
말인 것입니다.
또한, 29절 말씀을 보면.....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라.”고 했는데.....
이는 교회 안에 상소리(욕지거리)를 하거나
음담패설을 ....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었으며......
사람들 사이를 이간질하거나 헐뜯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는 말인 것입니다.
(입술로 죄를 짓는 사람들!)
성도님들 !
이처럼 초대교회(신약시대)의
대표적인 교회였던 에베소 교회 안에
그런 모습이 있었다는 말은 무슨 말입니까?
한 마디로 말해서.......
이 세상(땅)에는 완벽한 교인도,
완벽한 교회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예화: 그래서 이런 이야기가 있지 않습니까?
하루는 세계적인 설교가로 유명한
스펄젼 목사님에게 어떤 교인이 찾아와
자기가 몸담고 다닐 수 이상적인(마음에 드는 확실한)
교회를 소개시켜 달라고 간청하더랍니다.
이 사람은 가는 교회마다
이래서 저래서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계속해서 이 교회 저 교회를
떠돌아다니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자 스펄젼 목사님이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성도님! 만약에 여기 저기 떠돌아 다녀보다가 ......
이 세상(땅)에서 완전한 교회를 찾게 되면.......
성도님은 절대로 그 교회에
등록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성도님이 그 교회에 등록하는 순간.......
그 교회는 완전하지 못한(불완전한) 교회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문제 많은 내가 문제없는 교회를 망칠 수 있기 때문!
문제없는 완벽한 교회(교인)는 없음!)
그렇습니다!
성도님들 !
이 세상(땅) 어느 교회도
문제가 전혀 없는 교회는 없습니다.
(완벽한 교회, 이상적인 교회는 없음!)
그러므로 교회 안에서
세상적인 모습을 보았다거나......
혹시나 세상보다도 더 못한 모습을
보았다고 할지라도.....
결코 실망(낙담)하지는 마시기를 바랍니다!
어느 교회나 약점과 허물이 있습니다.
아무쪼록 오늘 이 자리에 나오신 모든 성도님들은 !
교회에 대한 생각을 바꾸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교회는 천국이 아니라 병원이며......
- 교회는 부족한 곳이며......
- 교인들도 부족한 사람(인간)들인 것입니다.
(교회는 완벽한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 아니라.....
불완전한 사람들이 완전해지기 위해서 모이는 곳임!)
그러나 성도님들 !
이처럼 우리 모두는 한없이 부족하고
연약한 존재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 사람(그리스도인)된 .....
우리 모두는 끊임없이 그리스도인답게 살기를
힘쓰고 애써야 할 줄 믿습니다.
그러면 그리스도 안에서
새 사람(하나님의 자녀)된 우리 모두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새 사람의 4대 행동양식은 무엇?)
1. 거짓을 버려야 합니다.
오늘 본문 25절 말씀을 보면.......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으로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니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그런즉’이라는 말은........
바로 윗부분인 23-24절에서 말씀하신.....
‘옛사람을 벗어 버리고 새사람을 입으라’는
말씀을 이어받은 접속사로서.......
‘새 사람을 입었은즉’이라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옛 사람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거짓말을 잘 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새 사람)된
우리 모두가 첫 번째로.....
조심하며 힘써야 할 일은
거짓말을 하지 말고 참된 말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 우리 모두 거짓을 떨쳐 버립시다!)
그러면 그리스도 안에서
새 사람(하나님의 자녀)된 우리 모두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새 사람의 4대 행동양식은 무엇?)
1. 거짓을 버려야 합니다.
2.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합니다.
오늘 본문 26절 말씀을 보면.......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성도들도 분노할 수
(화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한 말씀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백성들은 분노(화)할 때 .....
2가지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첫째는, 죄를 범하지 않는
거룩한 분노여야 합니다.
둘째는, 분노(화)해도 하루이상
그 감정을 끌고가지 말아야 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오늘 본문 27절 말씀에서 보시듯........
분노나 화를 계속 품고 있으면.......
사단-마귀가 틈을 타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분노나 화는 사단-마귀가 들어오게 하는
통로인 것입니다.
(* 우리 모두 분노를 조심하되,
마음을 잘 다스립시다!)
그러면 그리스도 안에서
새 사람(하나님의 자녀)된 우리 모두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새 사람의 4대 행동양식은 무엇?)
1. 거짓을 버려야 합니다.
2.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합니다.
3. 이마에 땀을 흘리며 성실하게 살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 28절 말씀을 보면.......
“도둑질하는 자는 다시 도둑질하지 말고,
돌이켜 가난한 자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고 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 말씀에서.......
- “도둑질하지 말라!”는 말과.....
- “자기 손으로 수고하라!”는 말을 같은 맥락에서 ....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무슨 말씀입니까?
땀을 흘리며 수고하지 않는 것은........
넓은 의미로 보면 도둑질하는 것과
같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성도님들 !
우리가 왜 땀을 흘리며 살아가야 합니까?
28절 말씀을 보면 그 이유가
명쾌하게 나와 있습니다.
우리가 땀을 흘리며 성실하게 살아가야 할 이유는........
가난하고 어려운 자들을 구제하며
선한 일을 하기 위함인 것입니다.
(*우리 모두 땀을 흘리며 열심히 성실하게 살아갑시다!)
그러면 그리스도 안에서 새 사람(하나님의 자녀)된
우리 모두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새 사람의 4대 행동양식은 무엇?)
1. 거짓을 버려야 합니다.
2.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합니다.
3. 이마에 땀을 흘리며 성실하게 살아야 합니다.
4. 은혜를 끼치며 살아야 합니다. (덕이 되는 삶)
오늘 본문 29절 말씀을 보면.......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보시듯.......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에게
새 사람의 행동원리를 강조하면서
한 번 더 말과 관련된 말씀을 하셨습니다.
욕지거리와 같은 상소리나
음담패설과 같은 더러운 말을 하지 말고,
덕을 세우는 선한 말을 하며........
듣는 자들에게 은혜(덕)를 끼칠 수 있는
말들을 하라고 했습니다.
(*우리 모두 은혜를 끼치는 삶,
덕이 되는 삶을 살아갑시다!)
성도님들 !
이제 계속해서 오늘 본문 30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원의 날까지 인 치심을 받았느니라.”
고 했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사도 바울은 무슨 이유로 말에 대한 권면을 한 후에........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고 했을까요?
그 이유는.....
성도들이 말을 은혜롭게 하지 못하게 되면.......
결국 성령님께서 가장 근심하시기
때문인 것입니다.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들은 반드시
은혜로운 말을 하게 되어있음!)
성도님들 !
성경을 보십시오!
오순절 날 마가의 다락방에 성령께서
처음 임하실 때에.....
어떤 역사를 일으키셨습니까?
잘 아시다시피........
혀와 입술을 붙잡고....
그 혀와 입술을 친히 사용하셨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성령 충만함 속에서 .......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말을 하는 것은.......
마치 천국방언을 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이 자리에 나오신
모든 성도님들은 !
늘 은혜로운 말을 많이 하면서 살아가시되........
“감사합니다!
미안합니다!
사랑합니다!
용서해 주세요!”라는
말들을 많이 하면서 살아가실 수 있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성도님들 !
특히, 칭찬과 격려의 말은......
인간관계를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영적인 비료(영양소)라고 하는 사실을
잊어버리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사실이지, 비판과 격려는
메아리와도 같습니다!
비판의 말(목소리)을 하게 되면
비판이 돌아오고......
격려의 말(목소리)을 하게 되면
격려가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참고: 비판받지 않으려면 비판하지 말라!)
그러므로 우리 금산교회 모든 성도님들은 !
남을 비판하는 말일랑은
단호히 끊어 버리고........
그 대신 칭찬과 격려의 말을
많이 하면서 살아가실 수 있게 .....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예화: (칭찬과 격려의 말의 중요성)
몇 년 전에 시카고 마라톤 대회에서
2시간 6분벽을 깨뜨리고
우승한 모로코의 할리더 하누치
그가 세계적인 선수가 된 것은
아내의 격려 때문이었음
결혼 전, 무명선수였음
큰 꿈을 품고 미국으로 마라톤 유학 /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음 /
대학에서 체육을 전공한 산드라란 여자가
위로와 격려를 끊이지 않았음 /
결혼하게 되었음 /
코치 겸 매니저로서 끊임없이 칭찬과 격려 /
결국 세계적인 선수가 되었음.
*(결론) 새 사람의 4대 행동양식
거짓을 떨쳐 버리자!
분노(화)를 조심하며 마음을 잘 다스리자!
땀을 흘리며 성실하게 살아가자!
은혜와 덕을 끼치며,
칭찬과 격려의 말을 많이 하자!
금산교회 김화준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