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배사 1. 건배사란? 2. 건배하는 방법 3. 건배사 모음들 * 여기에서 소개하는 건배사는 각자가 선택하고 또 건배사를 해야 할 상황에 맞추어 가공을 해야 한다. 본서는 111개만 건배사를 소개하지만, 이들은 다양하게 변형될 수 있다.
1. 건배사란? 건배사는 모임의 술자리에서 술잔을 들고, 술잔을 비우기 전에 하는 스피치입니다. 건배사는 여러 사람 간 장벽을 순식간에 허물어 분위기를 돋우는 역할을 합니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듯이 건배사는 짧고 멋진 말이어야 합니다. 건배사는 사실 자기를 알릴 수 있고 모임에 분위기를 띄울 수 있는 절호의 찬스입니다. 건배사도 하나의 스피치이므로 철저한 준비가 필수적입니다. 건배사는 시간, 장소, 여건에 적합해야 하므로 모임의 성격, 참석자 등을 고려하여 미리 준비해 두어야 당황하지 않고, 주어진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나만의 준비된 건배사로 자리를 빛내기 바랍니다.
2. 건배하는 방법 회사, 학교, 단체모임 행사 등 즐겁고 의미 있는 자리에서의 멋진 구호의 건배(축배)제의는 어떻게 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빛날까요? 먼저, 건배제의의 기본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가. 참석자 모두 술잔을 술을 채우도록 합니다. 나. 건배제의 기회를 갖게 해준 사람에게 감사 인사말을 건넵니다. 회사대표나 모임의 회장에 대해 간단히 인사말을 하고, 더불어서 참석한 모든 사람에 대한 고마움을 전합니다. 다. 당일 모임 취지와 관련하여 간단히 멘트를 합니다. 라. 직접적인 건배 대상, 목표 등을 언급하고 이에 맞은 건배사를 외칩니다. 송별회인가, 정기모임인가, 송년회 혹은 신년회인가, 부부동반인가 등에 따라 건배사의 내용은 달라질 것입니다. 특별히 언급할 대상이 없다면 참석자 전체의 건강과 행복 그리고 발전을 기원하는 일반적인 건배사를 합니다. 마. 술을 마신 다음 박수를 유도합니다.
건배제의는 “위하여!”라는 말로 대표되듯이 기원을 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모임 취지관련 멘트는 칭찬과 희망과 확신에 찬 말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건배 구호제창은 전체가 하나임을 확인하는 순서인 만큼 내용에 따른 강약 조절과 함께 구령하듯이 크고 힘차고 단호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건배제의는 누군가에게 요청을 받을 수도 있고 스스로 나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건배제의를 하겠다”고 스스로 나서서는 많은 박수를 기대하기가 어렵습니다. 당신이 책임자라면 무리가 없겠으나, 가능하다면 누군가에게 건배 순서를 갖자고 제의하여 요청하거나 요청을 받아 선창하는 모양이 좀 더 자연스러울 것이다. 공식적인 행사에서는 대표나 초청 VIP 분 중에서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건배제의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전원 일어서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말을 해도 일어서서 하는 것과 앉아서 하는 것은 청중에게 주는 효과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즉 서서 이야기한다는 자체가 청중으로 하여금 귀를 기울이게 하며 스피치를 성공으로 이끄는 자기표현 테크닉인 것입니다. 회의나 미팅에서 발언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서서함으로써 톤이 당당해지고 그 자세에서 더욱 박력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또한 좌중을 완벽하게 바라볼 수 있으며, 그 자리의 상황이나 듣는 사람들의 반응을 파악함으로써 정확한 발언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설득력 또한 훨씬 커집니다. 특히 남들 앞에서 이야기하는데 자신이 없는 사람은 반드시 일어서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는 것만으로도 적극적이라는 인상을 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소개하는 건배사들 중 대부분은 어떤 자리에서나 적용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각자는 각각의 상황에 맞추어 적당한 것을 골라 응용하여 써먹어야 할 것입니다. 자기에게 건배사 차례가 왔을 때 당황하지 않기 위해서는 미리 준비하고 이것을 메모해서 가지고 다녀야 합니다. 이것은 적자생존, 즉 적어야 생존할 수 있다는 원칙입니다. 휴대전화의 메모장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기억보다는 기록에 의존하여야 안전합니다.
3. 상황별 건배사
1. 일반 모임에서 분위기를 돋우기 위한 전형적인 첫글자 풀이형 건배사 1) 제가 건배사를 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입니다. 오늘 모임은--중략--- 하고 제 건배사는 “위하여”로 하겠습니다. ‘위하여’란 ‘위기를 만나도, 하하 웃으며, 여유롭게 살자’라는 뜻입니다. 제가 ‘위하여’하면 모두 크게 ‘위하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 <방법 2> “제가 ‘위하여’를 세 번 외치면 모두 ‘위하여’를 세 번씩 외쳐주시기 바랍니다. 2) 우리 모두의(회사의, 모임의) 발전을 기원하면서 건배사는 ‘나가자’ 로 하겠습니다. 나가자는 ‘나라의 발전을 위하여, 가정의 발전을 위하여, 자신의 발전을 위하여’입니다. 제가 ‘나가자’, 하면 여러분도 함께 ‘나가자’를 외쳐주시기 바랍니다.(이것도 세 번씩 반복하는 방법을 쓸 수도 있음. 이하 마찬가지임) 3) 사우나는 ‘사랑과, 우정을, 나누자.’입니다. 6) 무시로는 ‘무조건, 시방부터, 로하스 삶을 위하여’입니다. 7) 재건축은 ‘재미있고, 건강하게, 축복하며 사랑하자’입니다. 11) 고사리는 ‘고마워요, 사랑해요, 이해해요’입니다. 12) 고감사는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입니다. 14) 상사디아 ‘상호간 사랑의 디딤돌은 아름다운 마음에서’입니다. 16) 진달래는 ‘진하고, 달콤한, 내일을 위하여’입니다. 19) 이구동성은 ‘이번이 기회다, 구찮다 생각 말고, 동행하는 마음으로, 성공 길로 나아가자’입니다. 20) 지화자는 ‘지금부터 더, 화끈하게, 자존심을 높이자’입니다. 23) 무소유는 ‘무한한 믿음으로, 소신껏 지키고, 유지하자 우리 사랑’입니다. 24) 일십백천만은 ‘하루에 한번 이상은 좋은 일을 하고, 10번 이상은 큰소리로 웃으며, 백자 이상 쓰고, 천자 이상 읽으며, 만보 이상 환경 생각하며 걷자.’입니다. 25) 오바마는 ‘오직, (오늘은), 바라는 대로,(바빠서), 마음먹은 대로.(마누라에게 못가!)’입니다. 28) 까불지마와 웃기지마 ‘까불지마’는 마누라(와이프)가 여행을 가면서 자기 없는 동안 명심할 사항으로 냉장고에다 써 붙인 글귀입니다. 까 : 까스불 조심하고 불 : 불조심하고 지 : 지퍼 함부로 내리지 말고 마 : 마누라만 생각하라. 여기에 대해 남편은 '웃기지마'라고 화답했다고 합니다. ‘웃기지마’란 웃 : 웃을 일 많고(마누라 없으니) 기 : 기분 좋은 일 많고 지 : 지퍼 마음대로 내릴 수 있고 마 : 마누라 생각할 일 없다. 제가 ‘까불지마’ 하면, 여러분은 ‘웃기지마’라고 하시면 됩니다. 29) 재건축은 ‘재미나고, 건강하게, 축복받는 우리 사랑’입니다. 30) 해당화는 ‘해가 갈수록, 당당하고, 화끈하게 사랑하자’입니다. 31) 단무지는 ‘단순하게, 무리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사랑하자’입니다. 32) 부부 모임에서 건배 제의 받고서 ‘원만한 성행위를 위하여’라고 하면 부인들이 당황할 것입니다. 여기에서 성행위란 ‘성공과 (성공을 언제나 꿈꾸면서), 행복과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를), 위기 극복을 위하여 (위하여)’입니다. 33) 주전자는 ‘주인의식을 갖고, 전문지식을 갖고, 자신감을 갖고’입니다. 34) 당나귀는 ‘당신과, 나의, 귀중한 만남을 위하여’입니다. 35) 사~당나귀는 ‘사랑하는, 당신과, 나의, 귀중한 만남을 위하여’입니다. 36) 남행열차는 ‘남다른, 행동과, 열정으로, 차세대 리더가 되자’입니다. 37) 어머나는 ‘어디든, 머문 곳에는, 나의 사랑 발자취를’입니다. 38) 앗싸! 가오리는 ‘가슴속에, 오래 기억되는, 리더가 되자’입니다. 39) 위하여는 ‘위기를 기회로! 하면 됩니다. 여러분 힘내십시오!’입니다. 40) 마스터는 ‘마음껏, 스스럼없이, 터놓고 이야기하자’입니다. 41) 마무리는 ‘마음먹은 대로, 무슨 일이든, 이뤄내자 우리의 뜻’입니다. 42) 여러분, 저에게 건배 제의할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는 언제나 저 위대한 자연과 함께 물 흐르듯 순리대로 살아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무엇이 문제다, 무엇이 문제다 하며 어지러운 세상, 더욱 혼란스럽게 억지를 부리는 모습이 볼썽사납습니다. 그래서 오늘 저는 '저절로'라고 건배구호를 외쳐보겠습니다. 요즘 자식자랑하기 위해 사는 부모만큼 어리석은 사람도 없다고 들었습니다. 자신이 오히려 자식의 자랑이요 모범이 되도록 살아가면 저절로 성공과 행복이 찾아온다고 믿습니다. 여러분! '저절로'란 말은 자식에게 기대지 말고, 독립하는 자세, 즉 저축하고 절약하며 노력하자는 말입니다. 자! 제가 저절로 하면, 여러분도 '저절로' 라고 화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절-로!!! 저절로란 ‘저축하고, 절약하고,’입니다. 43) 따스함이란 ‘따뜻한 가슴과, 스마일한 표정으로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입니다. 44) 소나무는 ‘소중한, 나눔으로, 무한 사랑 이루자’입니다. 45) 대나무란 ‘대화를, 나누며, 무한 사랑 이루자’입니다. 46) 여보당신은 ‘여유롭게 살면서, 보람차고, 당당하고, 신나게 살자’입니다. 47) 오행시는 ‘오늘도, 행복한, 시간을 만듭시다.’입니다. 48) 아리랑은 ‘아름다운, 이 순간 모두 힘차고, 낭낭하게 사랑을 외칩시다.’입니다. 49) 사이다는 ‘사랑합니다. 이 생명 다 바쳐서 사랑합니다. 다시 태어나도 당신만을 사랑합니다.’입니다. 51) 우거지는 ‘우아하고, 거룩하고, 지고지순한 사랑을 위하여’입니다. 52) 아우성은 ‘아름다운, 우리들의, 성공을 위하여’입니다. 53) 니나노는 ‘니랑, 나랑, 노력하며 사랑하자’입니다. 54) 거시기는 ‘거절하지 말고, 시키는 대로, 기쁘게’입니다. 55) 선후 실천은 ‘선배는 끌어주고, 후배는 밀어주고, 실천은 함께 하고’입니다. 56) 심조간동은 ‘심장은 조국 사랑에, 간장은 동지 사랑에,’입니다. ‘심조’하면 모두 함께 ‘간동’하세요. 57) 조통세평은 ‘조국의, 통일과, 세계의, 평화를 위하여’입니다. 58) 남존여비는 다음과 같이 여러 의미가 있으니 분위기에 맞추어 해설하도록 합니다. ① 남자가 존재하는 이유는 여자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서 ② 남자의 존재 이유는 여자를 밤새도록 비명(?) 지르게 ③ 남자의 존재 이유는 여자의 비밀을 지켜주기 위해서 ④ 남자가 존재하는 구실 제대로 하려면 여자 앞에서 비실비실 (女前男卑) 해야 ⑤ 남존여비(男尊女卑) : 남자의 존재는 여자에게 비용을 대는 데 있다. 59) 참이슬은 ‘ 참사랑은 넓게, 이상은 크게, 술잔은 높게’입니다. 60) 당나발은 ‘당신과, 나의, 발전을 위하여’입니다. 61) (이야기식 건배사)오늘 이렇게 성황을 이뤄주신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 자리에 모이신 한 분 한 분의 발전이 바로 우리 조직의 발전이요, 나라의 발전입니다. 나라와 가정과 자기발전을 위하여 제가 건배제의를 하겠습니다. 저를 따라서 여러분께서도 '나가자'로 힘차게 화답해주시기 바랍니다. 나가자는 ‘나라와, 가정과, 자기발전을 위하여’입니다. 62) 시미나창은 성경 구절의 머리글자를 딴 것으로 참석자들의 발전과 성취를 기원하는 건배사입니다. 시미나창이란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나중엔 심히, 창대하리라’입니다. 63) 아이유는 ‘아름다운 당신과 나, 이뤄보자 참된 사랑, 유엔미’입니다. 64) 탱탱탱은 ‘탱탱한 몸과, 탱탱한 삶과, 탱탱한 내일을 위하여’입니다. 65) 금상첨화는 ‘금 쪽 같이 귀한 당신, 상처받지 않도록, 첨처럼 변함없이, 화끈하게 사랑해요’입니다. 66) 천만다행은 ‘천만번 생각해도, 만나야 할 운명, 다시 또 다시, 행복하게 사랑하자’입니다. 67) 지화자는 ‘지금부터, 화끈하게, 자존심을 살려보자’입니다. 68) 조국통일은 ‘조국은 하나다, 국민이 주인이다, 통일되는 그 날까지, 일심동체’입니다. 69) 솔선수범은 ‘솔솔 부는 통합바람, 선거혁명 이룩하여, 수년간 바라던, 범민주 달성하자’입니다. 70) 상부상조는 ‘상처받지 않도록, 부족한 것 껴안으며, 상호간에 노력하여, 조직 발전 도모하자’입니다. 71) 오징어는 ‘오랫동안, 징그럽게, 어울리자’입니다. 72) 마당발은 ‘마주앉은, 당신의, 발전을 위하여’입니다. 73) 원더풀은 ‘원하는 것보다, 더욱더 잘, 풀리기를’입니다. 74) 구구팔팔이삼사(9988234)는 ‘99세까지 팔팔(88)하게 살자’는 뜻입니다. ‘구구팔팔’하면 모두 함께 ‘이삼사’를 외쳐주기 바랍니다. 75) 아바타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모인 이 자리, 바라고 소망하는 모든 것이 이루어지도록, 타고난 저마다의 끼를 발휘하세요’ 76) 아저씨는 ‘아자 아자, 저무는 한 해는 잊고, 시작하자 새롭게’입니다. 77) 무화과는 ‘무척이나, 화려했던, 과거를 위하여’입니다. 78) 노털카는 ‘놓지도 말고, 털지도 말고, 카하지도 말고’입니다. 79) (모임마무리) 119의 1은 술로만, 1은 끝내고 그리고 9는 9시까지 집에 가자입니다. 제가 119하면 함께 119를 외쳐주시기 바랍니다. 80) (모임마무리) 초가집은 ‘초지일관, 가자, 집으로.’입니다. 82) (모임마무리) 222를 위하여는 ‘2가지 술을 섞지 않고, 2잔 이상 권하지 않고, 2차는 절대 없음’입니다. 83) (모임마무리) 892를 위하여는 ‘8시에서, 9시까지 끝내고, 2차 없음’입니다. 84) (이야기식 건배사) 고고고하면 따라서 고고고합니다. 고고고는 ‘잘 먹고, 잘 싸고, 잘 웃고’입니다. 고고고(선창) (모두 함께) 고고고 85) (이야기식 건배사)세 가지만 통하면 개인은 물론 조직의 만사가 잘 풀립니다. 3통으로 건배사를 하겠습니다. 제가 의사하면 여러분은 소통, 운수하면 대통 그리고 만사하고 외치면 여러분은 형통이라고 크게 외쳐주세요 자 시작합니다. 86) (이야기식 건배사) 건배사는 자진으로 하겠습니다. 모든 일은 여러분의 자진에서 이룩됩니다. 자진의 뒷부분은 여러분이 함께 외쳐주시기 바랍니다. 모임은 자진/출석, 회비는 자진/납부, 뒤처리는 자진/정리 87) (이야기식 건배사) 국제화시대에 맞춰서 영어와 불어로 건배사를 하겠습니다. 영어로 제가 ‘단숨에’하면 여러분은 ‘One Shot!’하시고, 제가 ‘우리 모두’하면 여러분은 불어로 ‘드숑(마숑)’하면 됩니다. 88) (이야기식 건배사) 형님버전입니다. 제가 이야기하면 모두 ‘네, 형님’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혼자서도 잘하냐? 네~형님!, 함께 해도 잘하냐? 네~형님!, 그럼 모두 술 마시자! 네~형님!’ 89) (이야기식 건배사) 나이는 숫자일 뿐입니다. ‘나이야’ 하면 여러분은 가열차게 ‘가라’를 외치기 바랍니다. 세 번 반복하겠습니다. 나이야 / 가라! 90) (이야기식 건배사) 우리 모두의 단합을 위해 ‘우리는’이라 하면 여러분은 ‘하나다’하시고 ‘함께 가면’하면 여러분은 ‘멀리 간다.’라고 외쳐주시기 바랍니다. 91) (이야기식 건배사) 고고고로 하겠습니다. 이번 고고고는 다른 버전입니다. 제가 외치면 다음과 같이 함께 소리쳐주시기 바랍니다. 술잔은 / 비우고, 마음은 / 채우고, 전통은 / 세우자. 이런 이야기식 건배사는 항상 선창을 유도하기 위해 미리 한차례씩 이야기를 해주어야 한다. 즉, 제가 ‘술잔은’ 하면 여러분은 ‘비우고’해주세요. ‘여러분’ 그 다음 ‘마음은’도 마찬가지 방법으로 미리 이야기를 해주고 합창을 유도한다. 92) (이야기식 건배사) 우리의 행복을 위해서 ‘가라 오라’로 건배사를 하겠습니다. 제가 선창하면 처음에는 ‘가라’, 다음에는 ‘오라’라고 외쳐주시면 됩니다. ‘스트레스여 / 가라, 행복이여 / 오라’ 93) (이야기식 건배사) 모든 일은 선후배간이 함께 할 때 이루어집니다. 이런 의미에서 선배는 끌어주고, 후배는 밀어주고 우리 모두 함께 한다.로 건배사를 하겠습니다. 뒤 부분은 함께 외쳐주시기 바랍니다. ‘선배는 / 끌어주고, 후배는 / 밀어주고, 우리 모두 / 함께 한다.’ 94) (이야기식 건배사) 아쉬움이 남아서는 안 됩니다. 할 수 있을 때 최선을 다 해야 합니다.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뜻에서 건배사를 ‘껄껄껄’로 하겠습니다. 껄껄껄은 ‘좀 더 사랑할 껄’, ‘좀 더 오래할 껄’, ‘좀 더 힘쓸 껄’입니다. 자 모두 함께 ‘껄껄껄 / 껄껄껄’ 95) (이야기식 건배사) 건배사는 이 자리를 자축하여 지화자 좋다로 하겠습니다. 제가 ‘얼씨구’하면 여러분이 ‘절씨구’하시고, 제가 ‘지화자’하면 여러분은 모두 함께 ‘조오타’하시기 바랍니다. 96) (이야기식 건배사) 우리의 발전을 위해서 건배사는 ‘일취월장 / 승승장구’로 하겠습니다. 세 번을 외치도록 하지요. 일취월장 / 승승장구, 일취월장 / 승승장구, 일취월장 / 승승장구 97) (이야기식 건배사) 건배사는 우리의 사명을 되새기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우리들의 끈끈한 단합으로, 기필코 이룩하자 / 우리의 사명, 기필코 이룩하자 / 우리의 사명, 기필코 이룩하자 / 우리의 사명’ 98) (이야기식 건배사) 건배사는 더욱 좋은 곳으로 나아가자는 뜻에서 ‘가감승제’로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제가 선창하면 더하고, 빼고, 곱하고, 나누자를 외쳐주시기 바랍니다. ‘기쁨은 / 더하고, 슬픔은 / 빼고, 희망은 / 곱하고, 사랑은 / 나누자’ 99) (이야기식 건배사) 동지들의 성공과 행복 그리고 발전을 위해서 건배사는 술잔으로 하겠습니다. 제가 구호를 외치면 잔을 움직여서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은 높게 / 잔을 높이 올리세요, 사랑은 깊게 / 잔을 아래로 내리세요, 잔은 평등하게 / 잔을 옆 사람과 모으세요’ 100) (이야기식 건배사) 제가 가장 가보고 싶은 폭포가 그 유명한 ‘나이야 가라’폭포입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광고 카피처럼 나이가 주는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것에 끊임없이 도전하자는 의미로 건배사는 ‘나이야 가라’로 하겠습니다. 제가 “나이야”하면 여러분은 "가라”를 크게 외쳐주시기 바랍니다. 102) (이야기식 건배사) 3위 일체 건배사입니다. 잔을 높이 들면서 : 이상은 높게! 잔을 밑으로 내리면서 : 현실은 겸손하게! 잔을 모으면서 : 잔은 평등하게! 그리고 우리 동지들의 성공과 행복 그리고 발전을 ‘위하여! 위하여! 위하여’ 세 번 합창해주시기 바랍니다. 103) 골프 모임에서는 ‘잔을 높이 들면서 : 드라이버는 높고 멀리 시원하게! 잔을 밑으로 내리면서 : 퍼터는 정확하게! 잔을 모으면서 : 아연 샷은 부드럽게! 우리의 좋은 만남과 좋은 추억을 위하여! 위하여! 104) 등산모임에서는 ‘을 높이 들면서 : 산은 정상까지! 잔을 내리면서 : 하산은 천천히 안전하게! 잔을 모으면서 : 등산은 자기 수준에 맞게!’ 그리고 등산모임의 발전과 회원모두의 건강을 위하여! 위하여! 위하여! 105) ‘내힘들다’를 거꾸로 하면 ‘다들힘내’ 그리고 ‘나(ME)’를 뒤집으면 ‘우리(WE)’가 되듯이 아무리 힘들어도 꿈만 있다면, 의지만 있다면 길을 있습니다. 건배사는 ‘다들힘내,’로 하겠습니다. 함께 따라 해주시기 바랍니다. ‘다들힘내’ 106) 더불어 참 건배사 1) 더불어 하면 모두가 참하고 외친다. 2) 더불어 더불어 더불어 하면 모두가 참 참 참 하고 외친다. 3) ‘더불어’하면 모두 ‘함께 간다’. ‘더불어’하면 모두 ‘함께 한다’, ‘더불어’하면 모두 ‘함께 산다’ 107) 기타 (이하 농 짙은 건배사 : 함부로 쓰지 말 것) 건배사는 ‘가족같이’입니다. 제가 ‘가’하면 여러분은 ‘족같이’로 외쳐주시기 바랍니다. (3회 반복) 108) 건배사는 ‘세우자’입니다. 세우자는 ‘세상을 세우자, 우리 모두 세우자, 자(?)를 세우자’입니다. 109) 건배사는 ‘자연보호’입니다. 자연보호란 ‘자(?)를 연마하여 보(?)를 호강시키자’입니다. 110) 건배사는 ‘남존여비’입니다. 남존여비란 ‘남자가 존재하는 이유는 여자에게 비명을 지르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111) 건배사는 ‘여필종부’입니다. 여자는 필히 종부세 내는 부군을 만나라 |
출처: 천도리 원문보기 글쓴이: 하다미
첫댓글 연말도 다가오가 각종행사때 하나씩 익혀서 활용해야 겠습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열쩡! 열쩡! 열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