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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살거리·먹거리 많아 신나게 노는 장터
부전마켓타운 토요문화야시장이 더 많은 볼거리와 살거리, 즐길거리를 갖추고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부산진구와 부전마켓타운 상인회(회장 이외한)는 5월 14일 오후 4시 부전역 앞에서 제4회 토요문화
야시장 개장식을 개최했다.(사진)
부전마켓타운은 부전종합상가, 부전시장, 부전상가, 부전전자종합상가, 부전인삼시장, 서면종합시장
등 6개 시장이 연합한 부산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이다.
2008년 8월 문화와 전통시장을 결합해 처음 개장한 토요문화야시장은 해마다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해 부산진구의 대표적인 토요일 문화관광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는 `시장, 사람, 문화가 어우러지는 종합문화장터'를 표방하며 더욱 다양하고 재미있는 볼거리·
살거리·즐길거리·먹거리를 갖춰 문을 열었다. 토요문화야시장은 10월 31일까지 총 25회 운영된다.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개장시간을 매회 오후 4시로 앞당겨 9시까지 운영한다.
올해 토요문화야시장은 상설행사와 상설부스 운영이 특징이다.
상설부스 30곳에는 시장에서는 구입할 수 없는 다양한 수공예품과 외국 토산품 등이 전시 판매된다.
여기에다 사랑의 우산 수리단, 자전거 수리단, 도로명 주소 홍보단 등 주민의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 부스도 운영된다. 파전, 어묵, 솜사탕, 추억의 옛 먹거리 등 다양한 먹거리도 준비돼
요기도 할 수 있다.
상설행사로는 흥겨운 토요문화 페스티벌과 신나는 토요문화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흥겨운 페스티벌에는 인디언 스프릿팀, 걸스힙합, 퓨전 색소폰, 전자바이올린, 트롯가수, 통기타,
칵테일쇼, 매직쇼, 비보이 공연 등 다채로운 라이브 공연이 30분씩 하루 총 4회 펼쳐진다. 공연이 펼쳐
지지 않는 시간에는 뮤직박스가 운영돼 세대별로 좋아하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준다.
신나는 페스티벌은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개최된다. 이날엔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슈퍼스타
가요제와 전문 댄스그룹의 공연, 레크리에이션 등이 펼쳐진다. 슈퍼스타가요제 입상자에게는 부전
마켓타운이 준비한 푸짐한 상품이 주어지므로 노래에 자신이 있거나 끼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노려
볼 만 하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부전마켓타운 이외한 회장은 "전통시장에 신나는 문화적 바람을 가미한 장터로
운영함으로써 많은 고객들이 찾고 즐길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토요문화야시장이 시장활성화에 기여
하고 부산을 대표하는 새로운 문화상품으로 전국에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지역경제과 시장육성계(605-4491∼4)